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배터리 산업을 대표하는 CATL이 인형형 로봇을 실제 생산라인에 투입하며 작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현장 인식과 대응 능력을 갖춘 로봇이 핵심 공정에 들어섰다는 점이 제조 현장의 변화로 읽힌다. 18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CATL은 중저우 기지 배터리 팩 생산라인에 인형형 로봇 ‘샤오모’를 정식 투입했다. 해당 생산라인은 인형형 로봇이 대규모로 적용된 배터리 팩 라인으로, 현재 정상 가동 단계에 들어가 있다. 샤오모가 담당하는 공정은 배터리 팩 출고 직전의 EOL과 DCR 단계다. 이 구간은 제품 종류가 많고 생산 단위가 작아 높은 유연성이 요구돼, 그동안 숙련 작업자의 수작업 의존도가 컸던 영역이다. 작업자는 수백 볼트 전압이 흐르는 테스트 커넥터를 지정 위치에 정확히 연결해야 했고, 미세한 오차가 안전 문제나 품질 편차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했다. 샤오모가 투입된 이후 공정 운영 방식이 달라졌다. 로봇은 시각과 언어, 동작을 통합한 인공지능 모델을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며 작업을 수행한다. 부품 위치가 달라지거나 커넥터 구조가 변경돼도 작업 각도와 경로를 실시간으로 조정한다. 유연한 케이블을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로봇산업이 향후 4년 내 시장 규모를 두 배 이상 키우며 세계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중국 경제매체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 로봇시장이 연평균 23%의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2024년 470억달러(약 65조 원)에서 2028년 1080억달러(약 150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중국은 세계 최대 로봇 시장일 뿐 아니라, 차세대 로봇기술의 글로벌 혁신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전년 대비 35.5% 증가한 6만9056대를 기록했다. 서비스 로봇 생산량도 13.8% 증가해 120만 대에 달했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중국제조2025' 전략에서 로봇산업은 핵심 분야로 꼽힌다. 지난해 중국은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신규 설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이미 세계 시장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확보했다. 현재 중국에는 74만 1700여 개의 로봇 관련 기업이 활동 중이다. 선두기업으로는 홍콩 증시에 상장된 선전의 유비쿼터스테크놀로지(优必选科技, UBTECH),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오는 12일. 중국 청두에서 한국 혁신기술 기업들이 집결해 현지 진출의 실질적 교두보를 마련한다. 산업연구원(KIET)과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이날 '2025 한국혁신기업 로드쇼 및 K-Demo Day'를 공동 주관하고, 국내 9개 첨단기술 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에 나선다. 8일 KIC중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두 고신구 정융회(正融汇)에서 개최되며, 청두시 지방정부 및 투자기관 관계자들과의 실무적 연결과 기술협력 기반 마련을 목표로 구성됐다. 개회식과 축사를 시작으로, 고신구 산업정책 발표, 양국 간 MOU 체결, 기술 발표 순서로 진행된다. 13일에는 고신구 산업단지 및 과기개발구 현장 방문이 예정돼 있다. KIC중국 김종문 센터장은 “청두는 전기차, 인공지능, 로봇산업 등에서 한국 기술과의 연계성이 매우 높은 도시”라며 “이번 로드쇼는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실전 매칭을 통해 협력, 투자, 공동 R&D까지 연결하는 구조”라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는 다음의 9개 한국 기업이 참가한다. ‘B-MAKERS’는 AI 자율비행, 5G 원격제어, 다중센서 융합 기술 기반 무인이동체 전문기업이다. 산업·농업·국방·재난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