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올해 4월까지 중국의 전자상거래가 빠른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무부 전자상거래국은 비즈니스 분야 디지털화 가속화, 온라인 소비 진작, 국제 협업 확대 과정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했다면서 최근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28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우선 비즈니스 분야 디지털화의 경우 디지털중국 건설과 디지털경제 발전에 대한 당중앙과 국무원의 지시를 이행하고 ‘디지털 상거래 3개년 행동계획(2024~2026년)’을 제정해 △디지털 상거래 기반 공고화 △소비 진작 △무역 진흥 △산업 발전 △개방 확대 등 5가지 행동계획을 제시했다. 실제 올해 1~4월 전국 온라인 소비재 판매액은 4조4100억 위안(약 825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실물 상품의 온라인 판매액은 3조74000억 위안으로 11.1% 늘었다. 전체 소비재 판매액 중 23.9% 비중이다. 온라인 소비 진작은 관련 부처와 함께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제6회 브랜드·퀄리티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또 △디지털 라이프 △디지털 무역 △디지털 역량 강화 등 3대 테마를 중심으로 약 230차례의 행사를 개최하면서 전국 온라인 판매액을
[더지엠뉴스] 중국 공산당의 금융부문 사령부인 중앙금융위원회 주임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2023년 이후 금융 강국 건설을 목표로 금융관리 시스템을 개혁하고 금융 리스크를 적극 예방·방지하며, 금융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금융의 고품질 발전을 도모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28일 중국 국무원에 따르면 리 총리는 최근 지방 금융 업무 관련 지시에서 “금융은 경제 및 사회 발전 전반과 관련되어 있는바, 금융 업무에 대한 당 중앙의 일괄적인 지도를 유지하고 중국 특색 금융 발전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실물경제 지원이라는 금융의 본질을 지키고 금융 ‘5대 분야’를 발전시키며, 금융 개방과 안전간 관계를 적절히 조율해 중국 특색의 현대적 금융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5배 분야는 지난해 중앙금융공작회의 때 나온 △기술금융 △녹색금융 △포용금융 △양로금융 △디지털금융 등을 말한다. 리 총리는 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업무추진 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지방 금융기관에 대한 상시 감독을 강화하며 금융 분야의 시스템적 리스크 발생을 방지하고, 금융의 고품질 발전을 바탕으로 강국 건설 및 민족 부흥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더지엠뉴스]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중국이 반도체 독립을 위해 사상 최대의 투자기금을 조성했다. 2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산업 육성 펀드인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은 이달 중순 중앙 정부와 중국 공상은행을 포함한 국영은행, 기업 등으로부터 3440억위안(약 64조6720억원) 규모의 사상 투자기금을 만들었다. 3차 펀드의 최대 주주는 중국 재정부로 전체 지분의 17.4%를 차지하며 중국공상은행, 교통은행, 중국은행 등 6대 주요 국유은행들을 비롯해 선전과 베이징 등 지방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투자회사들도 출연했다. 선전시는 수년간 미국의 반도체 수출 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웨이 테크놀로지스를 구제하기 위해 남부 광둥성의 여러 반도체 제조공장에 자금을 지원해 왔다. 기금은 별도 법인이 운영하지만, 중국 정부와 국유은행, 국유 투자회사들이 대거 출연한 것이어서 업계에서는 중국 정부가 사실상 직접 운영하는 기금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주요 외신은 미국이 한국과 네덜란드, 독일,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들에 중국의 반도체 접근 제한을 더욱 강화하도록 촉구하자 반도체 자체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중국 정부가 이에 맞서 3차 펀드를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기차 굴기’ 꿈이 10년 만에 실현됐다는 외신의 평가가 나왔다. 아는 중국의 산업 정책과 투자가 성과를 거두었음을 입증한다는 해석도 있다. 27일 주요 외신은 시 주석이 10년 전인 2014년 당시 주요 자동차 제조사인 상하이자동차(上汽·SAIC)를 방문한 자리에서 “자동차 강국이 되는 길은 신에너지 차(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개발에 있으며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출발을 하거나 우위를 점하는 것이 전 세계적인 경쟁의 핵심”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외신은 그러면서 이는 중국이 전기차 산업을 장악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중심축이 되는 연설이었으며, 10년 만에 시 주석의 중국 전기차 꿈이 실현됐다고 진단했다. 외신에 따르면 2014년에 중국은 약 7만5000대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를 판매했으며, 약 53만3000대의 자동차를 수출했다. 당시 중국 시장은 폭스바겐과 제너럴모터스(GM) 등 해외 업체가 장악한 상태였다. 이들은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중국 현지 업체들과 합작 형식으로 진출이 허용됐고, 이는 중국의 자동차 국가로의 변신에 도움이 됐다. 또 중국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이 분야를 선도하기
[더지엠뉴스] 홍콩특별행정구정부(香港特别行政区政府)와 선전시인민정부(深圳市人民政府)는 2017년 1월 공동 업무협(MOU)을 체결하고 허타오 선강 과학기술 혁신협력구(河套深港科技创新合作区, 이하 협력구) 건설을 가동했다. 2023년 8월 29일, 국무원은 ‘허타오 선강 과학기술 혁신협력구 선전단지 발전 규획(河套深港科技创新合作区深圳园区发展规划, 이하 규획)’을 발표하면서, 선전-홍콩 접경지역인 허타오 지역을 선전-홍콩 과학기술 개방협력 선도지역, 국제 선진 과학기술 혁신규칙 시범구역과 웨강아오다완취 산업전환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을 제시했다. 협력구는 홍콩 특별 행정구 북부와 선전시 중남부 접경지대에 위치하며, 면적은 3.89 ㎢에 달한다. 선전허(深圳河)를 중심으로 3.02 ㎢의 선전단지와 0.87㎢의 홍콩단지로 구성됐다. 선전단지와 홍콩단지가 서로 협력해 독특한 ‘플랫폼'과 ‘통로' 역할을 활용함으로써, 국제 일류 과학연구 실험 시설 클러스터를 건설하고, 국제과학기술 혁신 네트워크를 연계하고 국제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해 홍콩-선전 과학기술 혁신개방 협력의 새로운 벤치마킹·혁신고지를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그린다. ■선전단지 규획이 발표된 뒤 선전단지는 선전과
[더지엠뉴스]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한국을 방문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외자기업은 중국 발전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힘"이라며 "삼성을 비롯한 한국기업들이 계속해서 중국과의 투자와 협력을 확대하고 중국의 새로운 발전이 가져온 더 많은 새로운 기회를 공유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중국인민정부가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리 총리는 또 “중국과 한국의 산업 및 공급망은 깊게 얽혀 있어 기업인도 우리와 함께하는 이해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삼성과 중국의 협력은 중국과 한국의 상호 이익, 상생 협력, 발전의 생생한 전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경제가 지속 발전하고 신흥 산업이 계속 등장함에 따라 협력 전망은 점점 더 넓어질 것”이라며 “양국 기업이 고급 제조,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AI), 녹색 개발, 생물의학 등 새로운 분야의 협력 잠재력을 깊이 탐구하고, 한중 경제 및 경제 발전의 지속적인 개선과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길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중국의 대규모 시장은 외국인 투자 기업에 대한 내국민 대우하고 기업의 우려와 요구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며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
[더지엠뉴스] 한국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하는 지(G)스페이스(대표 이상운)는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M+)와 함께 ‘차이나 오픈 이노베이션’(china open innovation)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26일 G스페이스에 따르면 서울 소재 7년 이내 스타트업(법인등기상 서울시에 본사 또는 지사를 설립한 기업) 가운데 중국 진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은 내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G스페이스 등은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10개사와 예비 5개사 등 15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겐 △글로벌 역량 습득 △글로벌 투자자 비즈니스 미팅 △오픈이노베이션-비즈니스모델(BM)진단 △기술특허·시장조사·세무·법률 등 맞춤형 컨설팅 △기업설명회(IR) 피칭 교육 및 멘토링 △IR 고도화, 중국 현지방문 대·중견기업·벤처캐피탈 밋업(Vc Meet up)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선정 심사는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한 뒤 올해 말까지 지원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창출된 성과는 올해 말까지 보고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광구창업카페의 신에너지차, 스마트 가구 △텐센트 남극권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정수지능의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보안 △징룽스동후이의
[더지엠뉴스] 중국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 SMIC가 전 세계 파운드리(위탁생산) 부문 매출 3위 업체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의 압박과 견제 속에서도 ‘중국 반도체 굴기’가 형태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2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1분기 SMIC가 전 세계 파운드리 매출 점유율 6%를 기록, 미국 AMD의 자회사인 글로벌파운드리와 대만의 UMC를 처음으로 제쳤다고 밝혔다. 작년 1분기 점유율 5%에서 1% 포인트 상승했다. 현재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 1위는 TSMC로 점유율 62%이며, 2위는 삼성전자로 점유율 13% 정도다. 이로써 한국과 격차는 7% 포인트로 줄어들게 됐다. 카운터포인트는 "SMIC의 분기별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으며 CIS, PMIC, 사물인터넷(IoT), DDIC 등 분야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에서 처음으로 3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SMIC가 생산하는 반도체는 자동차와 스마트폰, 컴퓨터, IoT 기술 등에 주로 사용된다. 화웨이가 만드는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 시리즈도 SMIC 반도체를 사용한다. SMIC는 고객사의 수요가 늘어 1분기 매출이 17억5000만 달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자금을 다시 만든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부동산 부문을 구제하고 경제를 강화하기 위해 3000억 위안(약 56조5000억원)의 자금을 조성키로 했다. 타오 링(Tao Ling)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는 전날 기자 브리핑에서 “이 자금은 지방 국영 기업들이 미분양 주택을 구매하여 저렴한 주택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금은 정책 은행에서 21개 국영 상업 은행 및 주식 은행에 제공된다. 1.75% 수준이다. 링 부총재는 “금융 기관들이 미분양 주택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선정된 지역 국영 기업에 자금을 제공하도록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이를 주택 구매를 위한 은행 대출로 환산하면 5000억 위안”이라고 전했다. 링 부총재는 그러면서 “이것은 부동산 시장의 수요 공급 역학 변화에 대응하고 고품질 주택에 대한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중앙 정부의 중요한 조치”라며 “우리는 이를 즉시 시행하고 다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금은 이미 건설됐지만 팔리지 않은 주택을 사는데,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소유권에 관계없이
[더지엠뉴스] 중국 동부 푸젠성 취안저우와 장저우의 첨단 산업과 핵심 기업을 돌아보는 이른바 ‘중국과 데이트 2024 국제 미디어 투어’가 지난 16일~17일 화려한 일정을 마무리했다. 23일 중국 관영 영자 매체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새로운 품질의 생산력을 개발하고 중국의 기회를 공유한다’는 주제로 중국 내외부 기자, 글로벌 인플루언서, 전문가들이 취안저우와 장저우를 방문해 국가의 고품질 발전, 국경 간 무역 및 국제 문화교류에서 푸젠성이 갖는 의미에 대해 공유하는 일정으로 짜였다. 차이나데일리 멀티미디어의 부편집장이자 투어를 주최한 리신은 “3년 연속 열린 미디어 투어에서 중국 언론인뿐만 아니라 약 50개국의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 인플루언서, 전문가를 중국 내 20개 성과 자치구로 초청했다”면서 “투어에 참가한 이들이 투어 경험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거나 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에 중국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대 해상 실크로드의 동쪽 출발점인 푸젠성은 이제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신에너지, 지능형 제조, 디지털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외 유명 기업들이 모인 곳이다. 영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