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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화)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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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종료 한 달, 절반은 여전히 구버전 고수

기업·소상공인 환경 + 높은 사양 요구가 맞물려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윈도우10 지원 종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국내 PC 이용자 절반 가까이가 여전히 업그레이드를 거부하고 있다. 보안 업데이트 중단으로 수많은 기기가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 14일부터 윈도우10 서비스 지원을 종료하며 이후 보안 패치와 기술 업데이트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 글로벌 조사기관 스탯카운터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윈도우11 점유율은 49.08%로 절반에 불과했다. 윈도우10은 45.53%를 기록해 여전히 근소한 격차를 유지하고 있으며, 윈도우7 등 구형 운영체제를 포함하면 오히려 윈도우11이 뒤처진다. 신규 출하되는 PC에는 윈도우11이 기본 탑재되지만 기존 사용자들의 거부감은 여전하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대한 반발, 구형 프로그램과의 호환성 문제, 추가 비용 부담이 겹치면서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서 전환이 더디다고 분석한다. 하드웨어 요구 사양 역시 큰 장벽이다. 윈도우10이 1㎓ 싱글코어 CPU, 1GB 램, 16GB 저장공간만 요구했던 것과 달리 윈도우11은 1㎓ 듀얼코어, 4GB 램, 64GB 저장공간으로 최소

중국, 11월부터 사이버 사건 보고 의무 강화

네트워크 운영자 즉시 보고·CAC 전국 통합 관리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이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사이버 사건 보고를 의무화하는 새 규정을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보고 절차와 책임을 명확히 하고, 주요 정보 인프라 보호 규정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15일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에 따르면, 새 규정은 사건 범위, 보고 주체, 절차, 기한, 감독 책임 등을 세분화해 14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인위적 공격, 시스템 결함, 하드웨어 고장, 자연재해 등으로 네트워크와 정보 시스템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 국가·사회·경제 안보에 영향을 준다면 보고 대상에 해당한다. 규정은 사건의 등급을 ‘특별 중대·중대·중요·일반’ 네 단계로 나누고, 보고 기한을 엄격히 설정했다. 주요 정보 인프라 운영자는 사건 발생 즉시, 늦어도 1시간 안에 보호 부처와 공안기관에 보고해야 하며, 중대 사건은 30분 내 중앙 당국에도 통보해야 한다. 중앙 및 국가 기관 산하 운영자는 2시간 내 내부 보고를 마치고, 중대 사건은 1시간 안에 CAC에 보고해야 한다. 일반 네트워크 운영자도 4시간 내 성급 당국에 보고하고, 중대한 경우 CAC에 즉시 전달해야 한다. CAC는 전국 단일 보고 시스

미중 우주경제 전면전, 중국 압도적 선두

유인 탐사·거주 기술, BLSS 발전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미국의 예산 축소가 계속되는 사이 중국은 장기 유인 임무를 뒷받침하는 생체 재생 지원 시스템(BLSS)과 우주 거주 기술을 발전시키며 주도권을 넓히고 있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퍼듀대·노스이스턴대·유타주립대·유타대, 그리고 미국 항공우주국 케네디우주센터와 에임스연구센터 소속 연구자들은 학술지 ‘npj 미세중력’ 논문에서 이러한 평가를 내렸다. 연구자들은 미국이 2000년대 초반 이후 달과 화성 유인 탐사 관련 BLSS 연구를 축소하면서 ‘중대한 공백’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국제우주정거장 운영은 여전히 물과 식량을 지구에서 보급받는 방식에 의존하고 있지만, 장기 임무에서는 방사선, 미세중력, 자원 재생 같은 요소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미국의 과거 연구 성과를 받아들여 발전시켜 왔다. 베이징항공항천대의 ‘웨궁 1호’는 식물 재배실과 폐기물 처리실, 생활 공간을 모두 갖춘 인공 생태계 실험 시설로, 중국 국가항천국(CNSA)이 추진하는 달·화성 기지 계획의 기반이 되고 있다. 연구자들은 현재 달과 화성 거주를 위한 완전 통합형 생체 재생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개발하는 국가는 중국뿐이며, 규모와 수준에서

허리펑 이끄는 中대표단, 마드리드서 美 압박 정조준

양국 갈등 현안 집중 논의, 협력 모색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과 미국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새로운 경제·무역 협상을 시작했다. 협상은 지난 7월 제네바·런던·스톡홀름에서 이어진 대화의 연장선으로, 무역 갈등 확산을 막고 실질적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진행된 협상에는 허리펑(何立峰, He Lifeng) 부총리가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참여했으며, 미국 측과의 논의에는 관세, 수출통제 남용, 틱톡(TikTok) 문제 등이 포함됐다. 중국 대표단은 이날 오후 산타크루스궁에서 미국 측과 대면 협의를 진행했으며, 현지 언론과 CGTN은 회의장 앞에서 취재진이 몰려드는 장면을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일방적 압박이 결코 성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자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특히 틱톡과 관련해 중국은 법과 규정에 따라 처리할 것이며, 미국 측에 공정하고 비차별적인 경영 환경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인민일보는 같은 날 논평에서 미국이 무역 문제를 정치화·도구화하는 행태가 시장 원칙을 훼손하고 신뢰를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국은 상호 존중 속에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생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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