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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1 (일)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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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진실]“중국공산당과 인민을 분리하려는 시도는 망상”…미국 비난한 중국 외교부

갤러거 위원장 발언 직격한 린젠 대변인, “14억 인민이 단호히 거부할 것” 대만 무기 수출 확대 움직임에도 “절대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 경고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정부가 미국 정치권의 대중국 공세와 대만 무기 판매 확대 움직임에 대해 외교부 브리핑을 통해 정면 대응에 나섰다. 공산당에 대한 비판은 곧 중국 전체에 대한 도발이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하며, 핵심 이익 수호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3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林剑, Lin Jian)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하원 중국 특위 위원장 마이크 갤러거(Mike Gallagher)의 발언을 겨냥해 “냉전 사고와 이념적 편향이 가득한 언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공산당과 인민을 분리하려는 시도는 완전히 허망한 망상이며, 이런 시도는 14억 인민의 단호한 거부에 부딪혀 실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린 대변인은 미국이 대만에 대한 무기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대만 문제는 중미 관계의 첫 번째 레드라인으로, 결코 넘어서는 안 될 선”이라고 말하며 “미국은 반드시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간 세 차례 공동성명, 특히 ‘8·17 공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중국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단호히 취할 것”이라며 군사·외교

미국이 약속을 지켰다고? 중국, 제네바 관세 합의 이행 놓고 강경 반박

희토류 수출 두고 양국 충돌…“중국만 지키는 협정은 없다”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지난 10∼11일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경제협상이 관세 인하라는 상징적 타결을 이뤄낸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양국은 다시 충돌 국면에 접어들었다. 31일 중국 외교부와 상무부, 그리고 주미 중국대사관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합의를 지키지 않은 쪽은 미국”이라며 강도 높은 반박에 나섰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회담에서 미국과 90일간 관세를 상호 인하하고 희토류 등 전략자원 수출 통제를 조정하기로 한 합의를 존중했지만, 미국이 이후 자국 내에서 대중국 수출통제 조치를 오히려 강화하면서 협력의 전제가 흔들렸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발단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발언이었다. 트럼프는 전날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재개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중국은 정반대 입장을 내놨다. 류펑위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중국은 합의 내용 대부분을 성실히 이행해 왔다”며 “미국이 항공기 엔진, 반도체, 고성능 화학소재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중국을 배제한 조치를 유지하거나 강화한 상황에서 중국이 어떻게 일방적으로 양보만 하겠는가”

미녀 개그맨에 날아든 4천만 원 스폰서 제안…“자제 부탁드립니다”

DM에 적힌 금액까지 공개…“VIP 고객이 관심” 황당 제안 노출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개그우먼 출신 배우 맹승지(39)가 고액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며 직접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다. 31일 맹승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기한 사람 많다”며 “자제 부탁한다”는 짧은 글과 함께 특정 메시지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그가 공개한 메시지에는 “불쑥 DM 보내 죄송하다”는 말로 시작하며, 자신을 “VIP 고객과 함께하는 에이전시”라고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에이전시는 “고액의 스폰서를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에이전트”라고 주장했고, “최근 VIP 고객이 귀하에게 호감을 보여 연락드린다”며 맹승지에게 스폰서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이어 “3일 기준으로 제안하고 싶고, 금액은 4000만 원 정도 예상된다”는 문구까지 담겨 있었다. 명확한 목적이나 성격이 언급되지 않은 제안이었지만, 맹승지는 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와 비슷한 경험은 다른 연예인들에게도 보고된 바 있다. 최근 방송인 신정환은 유튜브 채널 ‘논논논’을 통해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스폰서 제안 사례를 언급하며 “사업하는 선배들과 차를 마시다가 아는 후배들 이야기가 나왔고, 금액까지 구체적으로 나왔

일본 온천서 폐렴균 대량 검출…여탕에서 기준치 620배 확인

요나고시 ‘요도에 유메 온천’서 집단 감염 발생…2023년 후쿠오카 사건 이후 또다시 위생 논란

더지엠뉴스 관리자 기자 | 일본 돗토리현(鸟取县, Tottori) 요나고시(米子市)의 한 온천에서 기준을 수백 배 초과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돼 해당 지역사회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31일 NHK와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문제가 된 시설은 요나고시가 소유하고 민간기업 하쿠호(白凤)가 운영 중인 '요도에 유메 온천'이다. 돗토리현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해당 온천을 방문했던 이용객이 레지오넬라증을 확진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수질 검사에 들어갔고, 이달 13일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오며 사태가 본격화됐다. 13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간 이 온천의 검사 결과, 특히 여성전용 거품탕에서는 기준치보다 620배 높은 수준의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이 외에도 여탕 실내탕에서 150배, 남탕 실내탕에서도 270배에 달하는 수치가 측정되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레지오넬라증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감염자는 총 3명이며, 이들은 병원에서 치료 중인 상태다. 이 외에도 발열, 구토, 두통, 설사 등 관련 증상을 호소한 이용객의 신고가 전날까지 47건 접수됐으며, 해당 사례들과의 연관성은 아직 조사 중이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나 욕조수, 급

“그곳에서도 좋은 연기를”…문희경, 고 최정우 향한 마지막 인사

드라마 ‘별별며느리’ 함께한 배우들과 촬영장 사진 공유 향년 68세 별세한 고인 향한 동료의 애틋한 추모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배우 문희경이 지난날 함께했던 배우 고 최정우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고인을 향한 깊은 애도를 표했다. 31일 문희경은 인스타그램에 ‘별별며느리’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고 최정우와 함께한 사진과 글을 올렸다. 그녀는 “최정우 선배님, 그곳에서도 좋은 연기 많이 보여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그립습니다. 선배님은 최고입니다”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문희경은 해당 게시글과 함께 2017년 MBC 드라마 ‘별별며느리’ 촬영 중 미소 짓는 최정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고인과 함께 남상지 등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담겼으며, 고인 특유의 온화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연극무대에서 배우 인생을 시작한 고 최정우는 1975년 ‘어느 배우의 생애’로 데뷔한 뒤, 1980년 동양방송 성우로도 활동했다. 이후 그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영화 ‘공공의 적2’, ‘친절한 금자씨’, ‘의형제’, ‘마녀’,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고, 드라마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 ‘신의 퀴즈’, ‘뿌리깊은 나무’, ‘주군의 태양’, ‘푸른 바다의 전설’ 등 다

검은 옷의 제이홉, 파란 셔츠 김의성…말 없이, 혹은 전쟁처럼 사전투표한 그들

연예계 투표 인증 행렬…SNS엔 침묵과 상징이 교차했다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30일 사전투표 마지막 날을 맞아 연예인들이 잇따라 투표 인증샷을 공개하며 유권자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주 이틀간 진행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한 이들은 패션과 언급 방식에서 각기 다른 메시지를 담아냈다.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은 29일, 검은색 후드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서울 옥수동 주민센터 앞에서 조용히 투표 인증 사진을 남겼다. 글은 따로 없었지만, 그 침묵이 오히려 더 많은 해석을 낳았다. 같은 날 배우 한예리는 흑백 필터를 씌운 셀카를 올려 시선을 끌었다. 그는 ‘목, 금! 사전투표하기~’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신당 제5동 사전투표소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공개했다. 30일엔 배우 김의성이 파란색 티셔츠 차림으로 투표소를 찾은 뒤 “이번 선거는 전쟁처럼 느껴졌다”고 적었다. “한 발뿐인 총알, 잘 조준해서 쏘고 왔다”는 문장은 특정한 정치적 정서를 강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가수 이승환 역시 파란색 상의를 입고 투표 인증샷을 남겼다. 그는 “오늘은 평화를 일구는 날”이라며 직접 제작한 캐릭터 이미지와 함께 인증용지를 들고 있는 모습을 올렸다. 연예인들의 투표 인증 사진은 매번 화제를 모았지만, 이번에는 단순한

중국 재정 지출 11조9천억 위안 돌파…발행 채권으로 격차 2.7조 메워

4개월간 세입 감소 속 지출은 7.2% 증가…민생·기초 인프라에 자금 집중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올해 들어 중국 정부는 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경제 안정을 위해 재정지출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30일 발표된 중국 재정부 통계에 따르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범위의 광의 재정지출은 약 11조9,717억 위안에 달했고, 수입은 9조3,202억 위안에 그쳤다. 이로 인해 약 2조6,515억 위안의 재정수지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격차는 주로 정부의 채권 발행을 통해 충당됐다. 중국인민은행 집계에 따르면, 해당 기간 정부 채권의 순발행 규모는 4조8,500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3조5,800억 위안 늘어났다. 지출은 특히 민생 분야에서 두드러졌다. 사회보장 및 고용 관련 지출은 전년보다 8.5% 늘어난 약 1조7천억 위안, 교육 부문은 7.4% 증가한 1조5천억 위안을 기록했다. 기본생활, 급여, 정부 운영 등 '3대 보장(三保)' 항목에 대한 재정 방어선이 강화된 것이다. 중앙정부의 일반공공예산 지출은 9조3,581억 위안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6% 증가한 수준이다. 4개월 동안 연간 예산 대비 31.5%가 이미 집행돼, 최근 5년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보였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금융 분야 네트워크 사고 보고 의무 강화

8월부터 시행…특대형 포함 4단계 분류, 미보고 시 법적 책임 명시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금융당국이 각종 사이버 사고에 대한 보고 체계를 대폭 강화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30일 중국 인민은행 발표에 따르면, 금융업종 내 네트워크 보안 사고에 대한 보고 절차와 책임을 규정한 새 규정인 '중국인민은행 업무영역 네트워크보안 사건 보고 관리방안'(2025년 제4호)이 마련됐으며,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규정은 기존 '은행계산기 안전사건 보고제도'(2002년), '인민은행 계산기 시스템 정보보안 보고제도'(2010년)를 대체하며,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보호 등 최근 강화된 법령 체계를 반영했다. 새 제도는 총 5장 33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금융기관이 인민은행이 감독하는 업무영역에서 네트워크 보안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명확한 기준에 따라 인민은행 또는 관할 분행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사고의 등급은 '특별중대', '중대', '비교적중대', '일반'의 네 가지로 나뉘며, 금융기능 중단 시간, 영향 규모, 민감정보 유출 수준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분류된다. 예컨대, 하루 5000만 명 이상을 직접 상대하는 금융 인프라에서 업무 피크 시간대에 두 개 이상의 성(省)급 범위에서

[일대일로]중국·스리랑카 경제공동위서 공급망 협정 체결…中 “수출 확대·디지털 경제 지원할 것”

일대일로 협력·다자무역 체제 수호 의지 재확인…“콜롬보 포트시티, 투자 매력 커”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과 스리랑카가 고위급 경제협력 회의를 통해 공급망·산업 협력 강화에 뜻을 모으고, 일대일로(一带一路, Belt and Road) 협력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콜롬보에서 열린 제8차 중-스리랑카 경제무역공동위원회에서 양국은 산업체인 연계, 무역 촉진, 다자무역체제 수호를 핵심 의제로 내세우며 두 건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30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콜롬보에서 전날 개최됐으며, 왕원타오(王文涛, Wang Wentao) 중국 상무부장과 와산타 사마라싱헤(Wasantha Samarasinghe) 스리랑카 무역부 장관이 공동 주재했다. 양측은 고품질 일대일로 협력 심화, 무역 및 투자 확대, 공급망 공동 구축에 대한 입장을 공유하고, 세계무역기구(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 수호 의지를 명확히 했다. 회의 이후 양국은 ▲무역 원활화 실무협의체 구성 ▲산업 및 공급망 협력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경제협력 틀을 구체화했다. 왕 부장은 “양국 정상 간 전략적 공감대 아래 교역과 투자는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공급망 통합과 인적 교류도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스리랑카의 고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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