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한 대학생이 5년 동안 길거리에서 여성들에게 번호를 따려다 실패한 경험을 정리한 노트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논란이 커지고 있다. 24일 기준 해당 노트는 총 51명의 여성에 대해 이름 대신 외모나 상황별 별칭을 붙이고, 접근 장소와 시도 당시 자신의 심리 상태, 장단점, 결과 등을 세세히 정리해 놓은 방식이다. 작성자는 "연애가 하고 싶어서 시작했다"며 "성관계를 목적으로 했다면 성매매 업소를 갔겠지만, 나는 볼 뽀뽀를 받고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우울증 약 먹고 무기력하게 있느니 헬스장에서 내 문제를 탓하며 발전하고 싶었다”며 자신이 ‘모태 솔로’임을 탈피하고 싶었다고도 했다. 노트에는 ‘편의점 야간 알바녀’는 ‘어두운 분위기가 공포감 덜어줘서 바로 접근 가능’, ‘엉덩이가 크고 외모는 별로였던 여성’은 ‘장점은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점’이라고 적혀 있었다. 특히 ‘극예(극도로 예쁨)’, ‘중학생으로 착각해 감방 갈 뻔’ 같은 표현도 포함돼 있어 여성 외모를 도구화한 정서가 그대로 드러났다. 이 대학생은 누리꾼들의 외모 관련 비난에 “175cm에 78kg, 헬스는 4년 넘게 했고 어디 가면 운동하냐는 소리는 듣는다”며 “얼굴
[더지엠뉴스]방송인 신정환이 연예계 스폰서 실태를 직접 언급하며 충격을 줬다. 22일 유튜브 채널 ‘논논논’에 출연한 그는 “연예인들이 생각보다 약하다”며 “대표라는 사람이 ‘너 시간 한 번 내봐. 너도 크고, 회사도 클 수 있어’라며 접근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강병규도 함께 출연해 “중국인이 광고 대행사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소개받고 싶다며 20억 원과 자가용 비행기를 제안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신정환은 이어 “지인들과 차를 마시다 우연히 사업가들 대화를 들었는데, 그들끼리 ‘어제 누구 만났다’는 얘기를 하며 실명을 거론했고, 500만 원, 1000만 원 같은 구체적인 금액까지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세 명의 사업가가 동일한 여성 연예인의 이름을 언급했다고 강조하며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실명 공개 여부에 대해선 “제작진한테도 못 말한다. 해당 연예인이 실제로 돈 받고 사업하는 사람들과 골프치고 밥 먹고 술 마시는 상황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연예계 성상납 논란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제기됐지만, 이렇게 구체적인 금액과 인물 대화까지 공개된 건 이례적이다.
[더지엠뉴스]‘하루 세 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이라는 양치 333법칙이 오히려 치아를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미국 건강 전문 매체에 따르면, 식사 직후 양치를 하는 습관은 치아 겉면을 보호하는 에나멜층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음식을 먹고 난 직후, 특히 탄수화물이나 오렌지·토마토·식초가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면 입속은 산성 상태로 변한다. 이 시점에 양치질을 할 경우, 치아의 보호막인 에나멜층이 부드러워진 상태에서 마찰을 일으켜 손상이 가속화될 수 있다. 에나멜층이 다시 단단해지기까지는 최소 30분, 경우에 따라 1시간까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됐다. 특히 산성이 강한 커피, 와인, 오렌지 주스 등을 섭취했을 경우엔 더욱 긴 대기시간이 요구된다. 미국 치과학 아카데미는 3주간 실험을 통해 이를 검증했다. 실험 참가자들에게 탄산음료를 마신 후 양치하게 한 결과, 식후 20분 이내 양치한 사람의 치아 손상이 가장 두드러졌고, 30분 이상 기다렸다가 양치한 사람은 손상 정도가 현저히 낮았다. 전문가들은 식사 후엔 먼저 따뜻한 물이나 녹차로 입안을 헹군 후, 충분한 시간을 둔 뒤 양치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권고했다.
[더지엠뉴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하노이를 방문한 이틀간 베트남 국가 지도자들과 잇따라 만나 양국의 협력을 전방위로 확대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20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과 이날 잇달아 베트남 국가주석 루엉끄엉(Luong Cuong), 총리 팜민찐(Pham Minh Chinh), 국회의장 쩐타인먼(Tran Thanh Man)과 개별 회담을 진행했다. 시 주석은 루엉끄엉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양국이 75년 동안 쌓아온 ‘전우이자 형제’라는 관계를 넘어, 전략적 공동체로 발전해온 점을 강조했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이 함께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외부의 불확실성에 공동 대응하고 협력의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일방주의와 강권정치를 반대하면서, 이는 국제 무역 질서를 무너뜨리고 세계 경제의 안정을 해친다고 경고했다. 중국과 베트남은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핵심 구성원으로서, 국제법을 바탕으로 하는 질서와 유엔 중심의 국제 시스템을 공동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양국은 국방 및 치안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일대일로(一带一路, Belt and Road Initiative)와 베
[더지엠뉴스]국가주석 시진핑은 17일 오후 프놈펜 평화궁에서 캄보디아 상원 의장이자 캄보디아인민당 총재인 훈센과 회담을 가졌다. 17일 중국 정부와 매체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캄보디아의 관계를 ‘철판 같은 우의’라 표현하며, 양국이 고도의 신뢰와 상호 지지를 바탕으로 운명공동체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중·캄 양국 모두 국가 발전의 전환기이자 중대 기로에 있다며, 이럴수록 양국은 인류 공동 이익을 위한 진보적 모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은 캄보디아가 지역 및 국제 무대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기를 희망하며,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 국민 복지를 위한 행보를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최근 신설된 외교·국방 ‘2+2 전략대화체’를 활용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에너지·교통 등 실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시진핑 주석은 ‘산업발전회랑’과 ‘어업곡창회랑’ 건설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캄보디아가 중국의 성장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당 차원의 교류 확대도 주요 의제로 올랐다. 시 주석은 중국공산당이 캄보디아인민당과 당건설, 개혁발전 등의 문제를 긴밀히 논의
[더지엠뉴스] 미국의 대장항문외과 전문의가 구강청결제가 대장암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카렌 자기얀(Karen Zaghiyan) 박사는 구강청결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공개하며, 그 이유로 인체 내 세균 생태계 파괴를 꼽았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린 영상에서 "욕실에서 구강청결제를 본 적도 없다"며 "이 제품이 입속 세균뿐 아니라 장내 유익균까지 해친다"고 주장했다. 구강청결제의 항균 작용이 지나쳐 장내 균형까지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보도에 인용된 연구에 따르면, 일부 구강청결제 성분이 입속 세균을 급격히 줄이는데, 이로 인해 장내 미생물 다양성도 떨어질 수 있다. 장내 박테리아는 면역과 발암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 생태계가 무너지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된다. 자기얀 박사는 또한 배변 후 물티슈 사용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그는 "물티슈가 항문 주변 피부에 자극을 주고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며 "가능하면 물로 직접 씻거나 비데 사용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최근 미국을 비롯한 각국에서는 청년층 대장암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
[더지엠뉴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저녁(현지시간) 전용기를 타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하며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15일 기준, 시 주석은 이브라힘 국왕의 초청으로 말레이시아를 공식 방문하며, 환영 행사에는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외교장관 무하마드 하산, 교통부 장관 루자오푸 등이 직접 공항에 나와 맞이했다. 현장에서는 말레이시아 어린이들이 꽃다발을 건네고, 현지 청소년들이 중국과 말레이시아 국기를 흔들며 전통 춤으로 환영식을 열었다. 시 주석은 도착 직후 발표한 서면 연설에서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말레이시아 측에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양국의 오랜 우정과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중마(중국-말레이시아) 양국이 바다를 사이에 둔 이웃 국가로서 수천 년에 걸쳐 이어진 깊은 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50여 년간 상호 존중과 협력의 모범을 보여왔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은 2023년 ‘중마 운명공동체’ 공동 건설에 합의했으며, 작년에는 수교 50주년을 성대하게 기념한 바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정치적 신뢰를 높이고 문명 교류를 촉진하며, 협력 관계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항에는 중국 외교부장 왕이, 중앙서기
[더지엠뉴스]샤오미 창업자 레이쥔이 다시 입을 열었다. 15일, 그는 소셜미디어에 ‘샤오미 스마트폰 3월 중국 시장 판매 1위’라는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의 이번 발언은 지난 6일 이후 9일 만이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3월(10주~13주 기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는 신규 스마트폰 활성화 수 324만3700대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17.98%였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99% 증가했다. 2위는 화웨이로 322만9600대, 점유율 17.90%, 전년 대비 19.87% 상승이었다. 3위부터는 비보, 오포, 애플 순이었지만 모두 전년보다 하락세를 보였다. 샤오미와 화웨이만 유일하게 전년 대비 판매량이 증가한 셈이다. 오포는 271만5000대(-7.69%), 비보는 288만6800대(-2.71%), 애플은 255만6500대(-9.86%)를 기록했다. 샤오미 내부 임원들도 줄줄이 글을 올렸다. 샤오미 총괄 사장 루웨이빙은 “3월 중국 시장에서 샤오미가 1위를 차지했으며, 성장한 브랜드는 샤오미와 화웨이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에는 샤오미 15 시리즈의 역할이 컸다. 2024년 10
[더지엠뉴스]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국가주석인 시진핑 주석이 14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하노이는 울창한 숲과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주석부 광장에 오성홍기와 금성홍기가 나란히 휘날렸다. 약 200명의 베트남 어린이들이 양국 국기를 흔들며 시진핑 주석을 열렬히 환영했다. 주석이 차량으로 도착하자 응우옌푸쫑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직접 마중 나와 환영했다. 베트남 어린이들은 꽃다발을 전달했고, 두 정상은 함께 열병대에 올라 의장대 사열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중·베 양국 국가가 연주되고, 예포 21발이 발사됐다. 두 정당 수반은 각자의 수행 인사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눈 뒤, 함께 열병식 행진을 관람했다. 환영식 후, 시진핑 주석과 쫑 총서기는 나란히 도보로 이동하며 회담 장소인 베트남 공산당 본부로 향했다. 이동 중에도 수백 명의 베트남 시민들이 양국 국기를 흔들며 환영 인사를 보냈고, 시진핑 주석은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이번 행사에는 차이치 중앙서기처 서기, 왕이 외교부장, 왕샤오훙 공안부장 등 주요 인사들도 동행했다.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방문은 중·베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국빈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