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전기차 브랜드 심란자동차(深蓝汽车)가 차량 주행 중 광고가 자동으로 팝업된다는 일부 온라인 게시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반박했다. 2일 심란자동차 법무부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차량이 주행 중일 때는 어떠한 광고나 혜택 알림도 표시되지 않는다"며 "관련 화면은 반드시 차량이 P단(주차모드)에 있을 때만 작동된다"고 밝혔다. 또한 “광고 팝업은 최하위 우선순위로 설정돼 있으며, 사용자가 클릭 한 번으로 바로 닫을 수 있고 차량 조작 시 자동 종료되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이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심란 차량이 주행 중 광고를 띄워 운전자의 시야를 가린다”, “광고가 최소 5초 이상 자동 재생되며 닫을 수 없다”는 주장이 확산된 데 따른 해명이다. 회사 측은 “네비게이션이나 후방 카메라 영상 등 주행 필수 정보를 절대 가리지 않는다”며 “광고가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은 명백한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심란자동차는 차량 앱의 개인정보보호정책이 무단 변경됐다는 일부 의혹도 부인했다. “최근 앱에서 진행한 개인정보 정책 조정은 관련 부처의 요청에 따라 제3자 SDK 항목을 명확히 하기 위한 기술적 조치였으며, 사용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6월 A주 투자 전략의 핵심 키워드는 ‘성장성과 안정성의 균형’이다. 기술주와 소비주가 주목받는 가운데, 고배당 금융주와 대형 국유기업에도 자금 유입 가능성이 제기되며, 구조적으로 분산된 전략이 제시되고 있다. 2일 중국 주요 증권사 10여 곳이 발표한 6월 월간 추천 종목 리스트에 따르면, 칭다오맥주(青岛啤酒, Qingdao)와 아시아칼륨인터내셔널(亚钾国际, Yajia Guoji)이 가장 많은 기관의 선택을 받았다. 이들 종목은 각각 3개 증권사에서 이달의 ‘금주(金股)’로 지목됐다. 뒤를 이어 둥펑음료(东鹏饮料, Dongpeng), 완마기술(万马科技, Wanma), 쥐화주식(巨化股份, Juhua), 후뎬주식(沪电股份, Hudian) 등은 2개 증권사에서 추천됐다. 완마기술은 5월 한 달간 13% 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기술주 중 가장 강한 모멘텀을 보였다. 반면, 카이잉네트워크(恺英网络, Kaiying)는 같은 기간 6% 넘게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진입한 모습이다. 중국은행증권(中国银行证券)은 “이번 달 핵심 전략은 내수소비, 기술성장, 고배당가치의 3개 축으로 구성된다”며 “중국 정부가 발표한 소비 진작정책과 위안화 가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신차 경쟁이 격화되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주요 기업들의 5월 성적표가 공개됐다. 급성장 중인 신흥 브랜드들이 대규모 판매 실적과 공격적 해외 전략으로 시장의 주도권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1일 중국 주요 완성차 업체들에 따르면, 샤오미, 리샹, 샤오펑, 링파오, 아위타 등 5개 브랜드 모두 5월 한 달 동안 사상 최대 혹은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샤오미에 따르면, 5월 SU7 시리즈 차량은 총 2만8000대 이상이 인도됐다.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雷军, Lei Jun)은 같은 날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YU7 양산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레이쥔은 또 “비방은 일종의 존경”이라는 표현을 인용하며 외부 비판에 대한 대응 의사를 밝혔다. 샤오미는 최근 열린 제29회 웨강아오 대만구 국제오토쇼에서 첫 SUV 모델인 YU7을 공개했으며, SU7 Ultra 및 SU7 6가지 색상 모델과 함께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차세대 SUV 시장에서 샤오미가 흥미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샤오미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SU7 시리즈는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소비를 움직이는 교체의 힘이 중국 경제를 재가동시키고 있다. 전방위로 확산된 ‘이구환신(以旧换新)’ 정책이 자동차부터 스마트기기까지 모든 일상 품목의 구매 수요를 끌어올리며, 누적 소비 1조 위안을 넘어섰다. 1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구환신(以旧换新, 구제품을 신제품으로 교체)’을 통한 소비재 판매 누계가 1조1000억 위안에 달했다. 이는 자동차, 가전, 디지털기기, 전기자전거, 주방·욕실 개조 등 5대 핵심 품목을 중심으로 정책 보조금이 전방위로 투입된 결과다. 상무부는 5월 말까지 누적 발급된 소비자 직접 보조금이 1억7500만 건에 달했으며, 해당 지원금은 구매 시점에 바로 반영되는 방식으로 설계돼 현장 소비 진작 효과가 컸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 분야의 반응이 두드러졌다. 올해 자동차 교체 보조금 신청 건수는 총 412만 건으로 집계됐으며, 중고 차량 폐기 후 친환경·스마트 차량으로의 전환이 대세를 이뤘다. 가전제품 교체 수요 역시 가파르게 증가했다. 4986만 명의 소비자가 총 7761만 대의 가전제품을 구매했으며, 대부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신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됐다. 디지털 기기 시장도 크게 성장했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가는 샤오미가 신형 모델 YU7의 대량 생산을 7월로 예고했다. 회장 레이쥔(雷军, Lei Jun)은 판매 호조 속에서 문학적 메시지를 인용하며 외부 비판에 상징적으로 대응했다. 1일 공개된 웨이보 게시글에서 레이쥔은 SU7 모델이 지난 5월에만 2만8000대 이상 인도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YU7의 대량 생산을 위한 준비가 최종 단계에 들어섰다”며, 오는 7월을 공식 양산 시점으로 명시했다. 특히 관심을 끈 건 그가 말미에 인용한 한 문장이었다. “비난, 그 자체로 하나의 동경이다.” 이 문장은 중국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모옌(莫言, Mo Yan)의 말로, 같은 문구는 하루 전 샤오미그룹 공동창업자이자 사장인 루웨이빙(卢伟冰, Lu Weibing)의 웨이보에도 올라왔다. 루웨이빙은 “SU7의 흥행과 YU7에 쏟아지는 관심은 모두 강력한 제품 경쟁력에서 기인한다”며 “샤오미 방식의 성공은 철학과 실행 모델, 조직문화 전반의 승리”라고 설명했다. 샤오미 경영진의 반복적 인용은 시장 내 공격적 비평과 경쟁 구도에 대한 일종의 정면 대응으로 읽힌다. 비난은 곧 인정이라는 프레임을 선점함으로써, 브랜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자동차 시장이 다시 격랑에 빠져들고 있다. 비야디를 시작으로 일주일 새 10개 이상 업체가 동시다발적인 가격 인하 경쟁에 돌입하면서, 산업 전반의 수익성 구조와 정책 방향에 중대한 균열이 생기고 있다. 31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공정한 경쟁질서 수호와 업계 건강한 발전”을 목표로 삼는 공동 제안을 발표했다. 이 제안은 지난 23일부터 비야디가 주도한 대규모 할인 행사로 인해 다수 자동차 기업이 연쇄적으로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며 공개됐다. 협회는 일부 자동차 브랜드가 공격적인 가격 인하를 주도하자 경쟁사들이 이를 모방해 업계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이러한 ‘내부 경쟁(内卷)’이 단기적 반사이익은 있을 수 있으나 전체 시장에 장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도 협회의 입장에 공개 지지를 표명했다. 부처 관계자는 “이번 자동차 업계의 ‘가격 전쟁’은 그 누구에게도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비정상적인 경쟁을 엄격히 규제할 의사를 밝혔다. 2025년 초부터 자동차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경쟁 양상을 보여왔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합회(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보다 0.5%포인트 상승한 49.5%로 집계되며, 둔화 흐름에 일정한 제동이 걸렸다. 고기술 제조업과 대형 기업이 회복세를 주도한 반면, 중소기업과 전통 제조업군은 여전히 기준선 아래 머물렀다. 31일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지수는 50.7%로 전월 대비 0.9%포인트 상승했고, 신규 주문지수는 49.8%로 반등했다. 특히 대형 기업 PMI는 50.7%로 1.5%포인트 오르며 기준선을 넘어섰고, 생산과 수주 부문 모두 개선이 뚜렷했다. 반면 중형 기업은 47.5%로 하락했고, 소형 기업도 49.3%로 기준선에 미치지 못했다. 산업별로는 항공우주, 식음료, 자동차 등 고기술 및 소비재 업종의 생산과 주문 지표가 54% 이상을 기록했으며, 이들 업종의 경기 전망 역시 56%를 넘었다. 수출입 지표도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신규 수출 주문지수는 47.5%, 수입지수는 47.1%로 각각 2.8%포인트, 3.7%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은 50.3%로 0.1%포인트 하락했으나 확장 국면은 유지됐다. 서비스업은 '5·1 노동절' 연휴 효과로 관광, 숙박, 항공, 외식 분야가 반등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올해 들어 중국 정부는 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경제 안정을 위해 재정지출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30일 발표된 중국 재정부 통계에 따르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범위의 광의 재정지출은 약 11조9,717억 위안에 달했고, 수입은 9조3,202억 위안에 그쳤다. 이로 인해 약 2조6,515억 위안의 재정수지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격차는 주로 정부의 채권 발행을 통해 충당됐다. 중국인민은행 집계에 따르면, 해당 기간 정부 채권의 순발행 규모는 4조8,500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3조5,800억 위안 늘어났다. 지출은 특히 민생 분야에서 두드러졌다. 사회보장 및 고용 관련 지출은 전년보다 8.5% 늘어난 약 1조7천억 위안, 교육 부문은 7.4% 증가한 1조5천억 위안을 기록했다. 기본생활, 급여, 정부 운영 등 '3대 보장(三保)' 항목에 대한 재정 방어선이 강화된 것이다. 중앙정부의 일반공공예산 지출은 9조3,581억 위안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6% 증가한 수준이다. 4개월 동안 연간 예산 대비 31.5%가 이미 집행돼, 최근 5년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보였다. 한편,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삼은 중국이 대규모 인공지능 학습데이터와 통합 산업 표준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상하이에서 열린 체화지능 개발자대회를 통해 AI 거대모델과 표준 체계 확산 계획이 동시에 발표됐다. 30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중국 ‘국가·지방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는 전날 상하이에서 열린 장장 체화지능(embodied intelligence) 개발자대회에서 저장(浙江, Zhejiang), 안후이(安徽, Anhui), 산둥(山东, Shandong), 광둥(广东, Guangdong), 후베이(湖北, Hubei) 등 5개 성과 함께 휴머노이드 산업 표준 상호인정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중국 내에서 지역 간 휴머노이드 로봇 표준을 공동으로 설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혁신센터는 이를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첫 통일형 기준 정립”이라고 소개하며, 데이터 수집과 훈련장 구축, 스마트 등급 산정, 핵심 부품 개발 등에 활용할 실질적 지침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혁신센터는 중국의 AI기업 쿠파쓰(Coopers AI), 로봇제조사 애지봇(Agibot), 데이터업체 푸리예(Puruiye) 등과 손잡고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딥시크(DeepSeek)가 메인 플랫폼의 핵심 모델을 예고 없이 바꿨다. 29일 확인된 바에 따르면, 전날 저녁 R1 모델의 경량 업그레이드 버전이 비공식적으로 배포됐다. 이 변화는 공식 웹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딥씽킹(Deep Thinking)’이라는 이름의 소형 테스트 미니 프로그램에서 동시에 적용됐다. 딥시크는 별도의 발표 없이 커뮤니케이션 그룹을 통해 이를 알렸으며, 기존 사용자들은 아무런 설정 변경 없이 자동으로 새로운 모델을 사용하게 된다. API 인터페이스와 사용법은 기존과 완전히 동일하게 유지돼, 사용자 입장에서는 기능상의 이질감 없이 새로운 알고리즘을 체감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R1 소형 버전’으로, 딥시크의 대표 모델 R1을 기반으로 한 경량화 업그레이드다. 딥시크는 지난달 Prover-V2를 통해 연산 효율성을 끌어올린 바 있으며, 이번 버전도 그 연장선으로 이해된다. 다만 많은 이들이 기다리던 R2 모델에 대한 언급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경쟁사 알리바바는 최근 ‘첸원(Qianwen) 3’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했고, 텐센트는 영상 생성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