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민간 우주기업 랜드스페이스가 재사용 로켓 회수 시험을 다시 시작하며 발사 공급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섰다. 대규모 위성 군집 구축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재사용 기술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8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랜드스페이스는 재사용 로켓 ‘주췌3호’ 2호 발사체의 회수 시험을 상반기 중 재개할 계획이다. 이미 주요 개발 단계와 대형 지상 시험을 마친 상태에서 실제 회수 기술 검증 단계로 다시 진입했다.
중국은 향후 10년간 위성 군집 구축을 위해 연평균 약 500회의 중대형 로켓 발사가 필요하지만, 2025년 실제 발사 횟수는 92회에 그치며 공급 부족이 구조적 문제로 드러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재사용 로켓이 부각되고 있으며 저비용·고빈도·고신뢰성 특성이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미국 SpaceX의 팰컨9 사례에서는 재사용 기술 적용 시 발사 비용이 kg당 최대 3,000달러(약 452만 원) 수준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절감 효과는 상업 위성 발사 시장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랜드스페이스는 주췌3호를 기반으로 재사용 발사체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4분기에는 시험 결과에 따라 첫 재사용 비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로켓 설계부터 생산, 발사, 회수, 재사용까지 전 과정 일체화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성·로켓 산업 간 수급 조율, 연안 발사장 확대, 해상 회수 인프라 구축 등도 병행 과제로 제시됐다. 정책 당국과 산업계 협력 필요성도 함께 강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