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국무원 국자위가 중앙기업에 ‘산력(算力) 유효투자’ 확대와 ‘산력+전력’ 협업을 주문하며 AI 인프라를 투자 견인축으로 못박았다. 미국 1월 비농업 고용이 13만명 증가로 예상치를 웃돌고 실업률이 4.3%로 낮아지면서, 시장은 미 연준 첫 인하 시점을 7월로 더 강하게 반영했다. 리창 총리가 ‘인공지능+’ 전면 확산을 내걸고 데이터·알고리즘·대모델 성능과 응용 중시(중시험 기지, 지능체 산업 등)를 동시에 밀어붙이는 구상을 제시했다. [산력투자]국자위, 중앙기업 AI 인프라 확대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중앙기업에 투자 견인을 강화해 산력 유효투자를 적극 늘리라고 주문했다. ‘산력+전력’ 협동 발전을 함께 추진해 인공지능 산업의 기반을 더 단단히 만들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국자위는 중앙기업 ‘AI+’ 특별행동 심화 배치 회의를 열고, 핵심기술의 자주혁신을 전면에 세웠다. 대모델 기술을 지속 공략하고, 연구 성과가 시제품 단계에 머물지 않도록 제품화·산업화로 연결하라는 요구가 함께 제시됐다. 현장 적용도 동시에 강조됐다. 인공지능을 주력 사업과 산업 수요에 더 정밀하게 맞물리게 하고, 높은 적합성·가치·신뢰성을 기준으로 규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질서를 둘러싼 경쟁과 협력이 교차하는 가운데 중국이 2026년 APEC 의장국으로서 첫 고위급 회의를 열고 연간 의제의 방향을 제시했다. 광저우에서 시작된 이번 일정은 11월 정상 비공식회의까지 이어질 협상과 조율의 출발점이 됐다. 1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10일까지 광둥성 광저우에서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와 관련 회의가 진행됐으며 총 55건의 회의와 세미나가 열렸다. 각 회원 경제체 대표단과 APEC 사무국, 옵서버, 기업자문위원회 관계자 등 1400여 명이 참석해 연간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인 왕이(王毅, Wang Yi)는 개막식 연설에서 번영과 안정, 개방과 연결, 포용과 연대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하며 ‘아태 공동체’ 구상을 설명했다. 그는 역내 자유무역지대 추진, 상호연결 인프라 확충, 디지털화·지능화·녹색 전환 가속, 반부패·재정·교통 분야 협력 강화를 연간 중점 과제로 제안했다. 참가국들은 “아태 공동체 건설과 공동 번영 촉진”이라는 주제 아래 세부 작업 계획을 교환하고 정상회의 성과 문건 초안을 둘러싼 의견을 조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과 미국의 인공지능 주도권 경쟁이 이미지 생성 영역으로 확전됐다.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가 같은 날 차세대 이미지 생성 모델을 공개하며 구글의 나노 바나나 프로를 직접 겨냥했다. 12일 중국 정보기술 업계 발표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새로운 이미지 생성·편집 통합 모델 ‘Qwen-Image-2.0’을 선보였고, 바이트댄스는 ‘Seedream 5.0 Preview’를 자사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 알리바바는 Qwen-Image-2.0이 최대 1K 토큰 길이의 텍스트 입력과 2K 고해상도 출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복잡하고 긴 지시문을 정밀하게 해석해 전문 프레젠테이션 자료와 인포그래픽 제작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생성 모델과 편집 모델을 하나로 통합한 경량 구조를 적용해 이미지 생성과 수정 성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바이트댄스의 Seedream 5.0 Preview는 검색 기반 이미지 생성과 세밀한 제어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프롬프트 이해 정확도를 높이고 질감 표현과 세부 조정 기능을 강화했으며, 2K와 4K 해상도 출력이 가능하다. 현재 일부 플랫폼에서는 2K 해상도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미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상장지수펀드 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6조위안(약 1,260조원)을 넘어섰다. 아시아 자산운용 판도에서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최대 ETF 시장으로 올라섰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11일 중국 금융 매체들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중국 내 ETF 전체 운용 규모가 6조위안(약 1,260조원)을 돌파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上海证券交易所, Shanghai Stock Exchange)는 ETF 거래대금 기준 아시아 1위, 세계 3위 수준에 올랐으며 선전증권거래소(深圳证券交易所, Shenzhen Stock Exchange) 역시 ETF 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시장 구조를 보면 채권형 ETF가 자금 유입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안정 자산 선호 흐름이 뚜렷해졌다. 커촹반(科创板, STAR Market) 관련 ETF도 정책 지원에 힘입어 상품 수가 빠르게 늘었고, 기술주 중심의 지수형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기관투자자 보유 비중은 6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사, 은행, 연기금 등 장기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들의 참여 확대가 시장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들 기관은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분산투자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알리바바가 로봇이 스스로 상황을 기억하고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된 전용 인공지능 모델을 공개했다. 디지털 공간에 머물던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물리 환경 속 기계 제어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11일 중국 기술 업계 발표에 따르면, 알리바바(阿里巴巴, Alibiba)는 전날 로봇 전용 AI 모델 ‘린브레인’을 선보였으며 이 모델은 작업 흐름과 공간 정보를 동시에 기억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로봇이 특정 작업을 수행하다가 다른 명령을 받아도 기존 작업의 진행 위치와 상태를 보존하고, 새로운 작업을 마친 뒤 다시 이전 단계로 자연스럽게 복귀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핵심이다. 알리바바는 이 모델에 300억 개 매개변수 규모의 전문가 혼합 구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로봇의 동작 경로 계산과 물체 조작 정밀도가 향상됐으며, 비교적 적은 학습 데이터만으로도 내비게이션, 작업 계획, 동작 제어와 같은 세부 기능을 빠르게 특화할 수 있는 확장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양한 산업용·서비스용 로봇에 동일한 기반 모델을 적용한 뒤 현장 맞춤형 튜닝을 진행하는 방식을 염두에 둔 설계다. 알리바바는 린브레인이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이 2025년 4분기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적정 완화 기조를 유지하며 유동성 공급과 신용 확장을 병행하겠다는 방향을 재확인했다. 공업정보화부 등 5개 부처가 저공경제 인프라 강화를 공식화하면서 5G-A, 통감융합, 저공 통신·항법 모듈을 둘러싼 산업 생태계 확대가 본격화됐다. 중신국제와 타이완적전의 실적 공개로 AI 반도체 수요 강세가 재확인됐고, 데이터센터·IDC·핵심 전자부품 전반으로 투자 흐름이 이어졌다. [통화정책]중앙은행 적정완화 유지 기조 재확인 중국 중앙은행이 2025년 4분기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를 공개하며 통화정책 운용의 기본 방향을 명확히 했다. 보고서는 경제 성장의 안정성과 물가의 합리적 회복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국내외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정책 강도와 시기를 정교하게 조율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고서에서는 지급준비율 인하와 기준금리 조정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탄력적으로 활용해 시장 유동성을 충분히 유지하고, 사회융자 여건을 비교적 완화적인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금융 총량이 경제 성장과 물가 목표에 부합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설명이다. 중앙은행은 신용 공급의 균형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빅테크 바이트댄스가 내놓은 영상 생성 인공지능이 시장의 관심을 단숨에 끌어모았다. 다만 기술적 진보 뒤편에서 데이터 활용 방식을 둘러싼 논쟁이 동시에 불붙고 있다. 11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2월 AI 기반 영상 생성 모델 ‘시댄스 2.0’을 공개했다. 텍스트나 이미지 입력만으로 최대 60초 분량의 영상과 음향을 함께 만들어내는 기능을 갖췄고, 촬영 구도 자동 전환과 다중 장면 구성까지 구현됐다. 시댄스 2.0은 기존 영상 제작 과정에서 필요했던 촬영·편집 인력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콘텐츠 제작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상·광고·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서 활용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는 기대도 함께 제기됐다. 이 같은 기대감은 자본시장에서도 즉각 반영됐다. 지난 9일 홍콩 항셍지수는 1.66% 상승했고, AI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는 즈푸와 미니맥스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시장에서는 시댄스 2.0을 영상 생성 분야의 변곡점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그러나 모델 확산과 동시에 데이터 학습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해외 인플루언서 팀은 자신의 사진만 업로드했음에도, 모델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SNS에서 ‘샴쌍둥이 자매’로 소개된 인플루언서 계정이 확산된 뒤, 실존 인물이 아니라는 정황이 잇따라 나오며 논란이 커졌다. 신체적 희소성을 성적 이미지로 포장해 팔로워를 끌어모으는 방식 자체가 질환과 장애를 소비하는 구조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맞물렸다. 11일 영국 더선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계정 ‘itsvaleriaandcamila’는 ‘발레리아’와 ‘카밀라’라는 이름의 25세 여성으로 자신들을 소개하며 미국 플로리다 출신이라고 적었다. 계정은 “한 몸에 심장 두 개”를 가진 샴쌍둥이라고 주장했고, 어린 시절 사진과 함께 여러 차례 분리 수술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게시물은 비키니 사진이나 선정적 문구가 적힌 의상 사진이 중심이었고, 계정 개설 약 두 달 만에 팔로워가 33만5000명까지 늘었다. 댓글과 공유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계정의 정체를 둘러싼 검증도 뒤따랐다. AI 전문가로 소개된 앤드류 허버트는 해당 이미지들이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가짜 인물로 보인다고 밝혔다. 비현실적인 신체 비율, 과도하게 동일한 피부 표현, 배경 속 의미 없는 문자 삽입 등 생성형 이미지에서 자주 지적되는 특징이 확인된다는 취지다.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저공 비행 영역이 새로운 산업 공간으로 편입되면서 통신망과 항법 체계가 국가 전략 인프라로 격상되고 있다. 중국이 중앙 부처 공동 명의로 저고도 정보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제시하며 하늘길 경제의 제도적 기반을 공식화했다. 10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Gongye he Xinxihua Bu)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를 포함한 5개 부처는 저고도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통신 산업 역량 강화 실행 의견을 공동 발표하고 전국 단위 저공 통신·감시·항법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문건은 드론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저고도 물류, 공공 안전 관리 등 신흥 산업을 뒷받침할 디지털 기반 시설을 국가 차원에서 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은 고도 300미터 이하 공역을 대상으로 한 통신 커버리지 확장이다. 기존 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의 안테나 각도 조정과 빔 최적화를 통해 지상 위주였던 전파 구조를 공중까지 확장하고, 수요가 집중되는 구역에는 신규 기지국도 단계적으로 보강하기로 했다. 위성통신과 지상망을 결합한 다중 네트워크 체계도 병행 구축해 외곽 지역과 산악 지형에서도 저고도 연결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통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당국이 디지털 자산 영역 전반을 다시 묶는 고강도 관리 조치를 내놨다. 통화 주권과 금융 안정에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발행, 유통, 기술 인프라까지 포괄하는 규제 틀이 문서로 구체화됐다. 10일 중국 인민은행(人民银行, Renmin Yinhang)에 따르면 인민은행을 포함한 8개 부처는 ‘가상화폐 리스크 방지 및 처리에 관한 통지’를 공동 발표하고 가상화폐 관련 활동을 불법 금융 행위 범주에 포함했다. 통지문은 가상화폐가 법정화폐와 동일한 법적 지위를 갖지 않는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중국 내에서 이와 연계된 발행·거래·중개 서비스 전반을 관리 대상으로 규정했다. 법정화폐에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통화 주권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명시했다. 감독 당국의 승인 없이 위안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해외에서 발행하는 행위를 금지했으며, 중국 기업뿐 아니라 해외에 설립된 계열사에도 동일한 잣대를 적용했다. 가상화폐 채굴 활동에 대한 통제 기조도 문서에 담겼다. 성급 지방정부는 기존 채굴 프로젝트를 전수 점검해 단계적으로 정리하고 신규 채굴 사업은 허용하지 않도록 했다. 채굴 장비 제조업체의 중국 내 판매와 기술 서비스 역시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