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서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가전 사업을 축소하고 반도체 중심으로 전략 축을 이동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중국 내 소비전자 경쟁 구도가 재편되는 가운데 외자 기업의 사업 방향 전환이 구체화되는 양상이다. 9일 제일차이징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향후 중국 사업에서 휴대전화와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재편하고 가전 사업은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사업 구조 변화가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부터 중국 내 백색가전 사업을 자가 운영에서 대리점 체제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TV와 모니터 등 흑색가전 역시 유사한 방식으로 전환이 검토되고 있으며 일부 유통 채널에서는 이미 출하 중단 사례도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와 비교하면 축소 폭은 더욱 뚜렷하다. 2010년대 중반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연간 TV 약 30억 달러(약 4조1,000억 원), 생활가전 10억 달러(약 1조3,700억 원), 휴대전화 200억 달러(약 27조4,0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2026년 계획에서는 TV 판매 목표가 과거의 약 5%,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증권가에서 반도체 가격 상승과 함께 ETF 자금이 270억 위안 이상 유입되며 시장 관심이 집중됐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3월 판매 급증으로 회복 흐름을 보이며 신에너지차 비중이 52.9%로 내연기관차를 넘어섰다. 디지털 위안화 운영기관이 12곳 추가되며 총 22개로 확대되는 등 금융 인프라 변화가 본격화됐다. [반도체상승]반도체 가격 인상 본격화 자금 유입 급증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 가격 인상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며 시장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3일 중국 증권보에 따르면 인공지능 연산 수요 확대와 원자재 비용 상승, 지정학적 변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미국과 유럽 기업뿐 아니라 중국 주요 업체들도 동반 인상에 참여하며 산업 전반의 가격 기준이 상향 조정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경쟁의 중심이 단순 가격 경쟁에서 수익성 확보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본시장에서는 이미 이러한 변화를 선반영하며 반도체 ETF를 통해 270억 위안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펀드 매니저들은 특히 반도체 장비와 소재 분야를 핵심 투자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차량판매회복]자동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동 국부펀드가 중국 증시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며 외국인 투자 구성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기존 소비·금융 중심에서 벗어나 전자와 반도체, 제조업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30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27일 기준 700여 개 상장사가 연간 보고서를 공개한 가운데 118개 기업의 상위 주주 명단에 QFII가 포함됐다. 이들 기업에 대한 QFII 보유 지분 가치는 2025년 4분기 말 기준 106억 위안(약 2조 1000억 원)을 넘어섰고 직전 분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의료·기계·전자·전력 장비 업종에 집중된 구조가 확인됐으며 전자 업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자 업종은 13개 기업에 대한 보유 규모가 24억 위안(약 4800억 원)을 웃돌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해당 업종은 2025년 한 해 동안 약 48% 상승하며 시장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기초화학과 전력설비, 의약 분야에서도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 국방, 석유화학, 자동차 등 일부 산업에서는 보유량 증가율이 100%를 넘었다. 중동 자금의 움직임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아부다비 투자청은 약 9300만 주를 보유하며 최대 투자 기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에서 핵심기술 펀드 15개가 승인되면서 AI와 전략산업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중국 금융시장에서는 AI 마케팅과 생성형 엔진 최적화가 확산되며 시장 구조가 바뀌고 있다. 중국과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는 광통신 칩과 AI 추론 경쟁으로 연산 인프라 산업 재편이 진행되고 있다. [기금승인]핵심기술 펀드 15개 동시 승인 확대 중국 자본시장이 인공지능과 전략 신흥산업을 중심으로 자금 재배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도 중국 기술주 흐름이 다시 주목받는 국면이다. 18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신규 하드테크 테마 펀드 15개가 일괄 승인됐다. 이번 상품은 인공지능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전략 신흥산업 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액티브 펀드로 구성됐다. 핵심 기술과 전략 산업 성장 기업에 자금을 집중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자산운용업계는 중국 내 과학기술 투자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AI마케팅]중국 공모펀드 AI 노출 경쟁 격화 중국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추천 시스템이 새로운 마케팅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존 검색엔진 중심 홍보 전략은 빠르게 영향력을 잃고 있다. 18일 업계에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A주 시장에서 반도체와 전자 부품 종목으로 대규모 자금이 이동하며 기술주 반등 흐름이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메모리 가격 상승과 인공지능 투자 확대가 맞물리며 중국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상승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16일 중국 A주 시장은 지수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지만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확대되며 반도체와 전자 부품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26% 하락했지만 선전성분지수는 0.19% 상승했고 창업판지수는 1.41% 상승하며 기술주 중심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베이징증권거래소50지수는 0.35%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 지수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상하이50지수는 0.09% 하락했고 후선300지수는 0.05% 상승했다. 창업판50지수는 1.60% 상승했으며 과창50지수도 0.83% 상승했다. 중소형주 흐름은 혼조세였다. 중증1000지수는 0.04% 하락했고 중증2000지수는 0.31% 상승했다. 개별 종목 기준으로는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A주 전체에서 2843개 종목이 상승했고 2494개 종목이 하락했다. 상한가 종목은 60개, 하한가 종목은 10개였다. 거래 규모는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반도체 기업이 14인치 탄화규소 단결정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대형 탄화규소 웨이퍼 경쟁이 장비 소재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패키징 영역까지 동시에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15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톈청반도체(天成半导体)는 자체 장비를 활용해 직경 14인치 탄화규소 단결정 소재를 제작했으며 유효 두께는 약 30mm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번 소재는 반도체 제조 장비에 사용되는 탄화규소 부품 제작에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술은 대형 탄화규소 소재 영역에서 기존 12인치 중심 구조를 넘어서는 단계로 설명된다. 탄화규소 웨이퍼 대형화는 생산 효율과 원가 구조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12인치 웨이퍼 면적은 6인치 대비 약 4배이며 칩 생산량도 약 3.8~4.4배 증가하는 구조다. 14인치 웨이퍼는 이러한 생산 효율을 추가로 확대하는 형태로 제시됐다. 현재 글로벌 탄화규소 시장에서는 6인치 웨이퍼가 상용화 단계에 있으며 8인치 웨이퍼가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기업들이 12인치와 14인치 기술을 동시에 추진하며 대형 웨이퍼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기업들의 기술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산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150개가 넘는 중국 반도체 상장사의 연간 실적이 공개되며 업계 전반의 매출 회복 흐름이 확인됐다. 다만 이익 지표는 기업별로 뚜렷한 격차를 보였고, 연초부터 본격화된 가격 인상 움직임이 올해 수익성 구조를 다시 흔들고 있다. 1일 타임스 파이낸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선완 반도체 산업에 속한 173개 상장사 가운데 152곳이 2025년 연간 실적 전망이나 잠정 보고서를 발표했다. 매출을 공개한 기업 중 80% 이상이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흑자 확대와 대규모 적자가 동시에 나타나는 양상이다. 흑자를 낸 기업은 78곳으로, 이 가운데 64곳은 이익이 증가했고 13곳은 적자에서 벗어났으며 1곳은 흑자를 유지했다. 반면 74곳은 순이익 감소 또는 적자를 예고했으며, 50곳은 손실이 예상되고 24곳은 실적 후퇴를 공시했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국산 대체 가속이라는 환경 속에서 일부 기업은 실적이 급증했다. 젠라이테크놀로지, 비윈스토리지, 스마트W, 성공주식 등은 순이익 증가율이 100%를 넘어섰고, 특히 젠라이테크놀로지는 순이익이 전년 대비 582% 늘어난 1억33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스토리지 업황 회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에서 캠브리콘은 범용 GPU 중심 구조를 대체하기 위한 대표적인 전용 AI 칩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알고리즘 구조에 맞춘 칩 설계를 통해 연산 효율과 전력 소비를 동시에 낮추는 전략을 일찍부터 추진해 온 점이 특징이다. 9일 KIC중국에 따르면, 캠브리콘은 인공지능 연산 방식을 하드웨어 차원에서 재구성하는 접근을 통해 중국 AI 반도체 산업의 기술 방향을 구체화해 온 핵심 기업으로 분류된다. 캠브리콘의 기술 전략은 범용 연산을 전제로 한 기존 반도체와 명확히 구분된다. 신경망 연산에 특화된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칩을 설계해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의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왔다. 이러한 구조는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이 요구하는 연산량 증가에 대응하면서도 전력 부담과 시스템 비용을 낮추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제품 측면에서 캠브리콘은 데이터센터용 AI 가속기와 엣지 단말용 칩을 병행해 개발하고 있다.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는 대형 모델 학습과 추론을 지원하는 고성능 칩을 공급하고, 스마트 단말과 산업 현장에서는 저전력·고효율 칩을 통해 적용 범위를 확장하는 구조다. 이는 AI 활용 시나리오 전반을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AI 칩 기업 캠브리콘이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된 각종 소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고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주가 변동과 맞물린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시장에 혼선을 주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회사 차원의 명확한 해명을 내놓은 것이다. 3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캠브리콘은 3일 발표한 공식 성명을 통해 최근 제기된 소규모 비공개 교류 진행설과 매출·실적 관련 지침 제공설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성명에서 최근 어떠한 형태의 소규모 교류도 조직한 바 없으며, 연간이나 분기별 영업수익에 대한 내부 지침이나 외부 자료를 작성·배포한 사실도 없다고 명확히 했다. 캠브리콘은 회사 관련 정보는 모두 공식 공시를 통해서만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에 대한 주의도 함께 당부했다. 캠브리콘은 현재 연구개발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반적인 경영 활동 역시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연산 수요 확대에 대응해 제품 경쟁력 강화와 응용 시나리오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이는 최근 시장에서 제기된 각종 추측성 해석과는 다른 회사의 공식 입장이다. 회사 측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알리바바가 반도체 자회사 티헤드를 분리해 독립 상장시키는 방안을 본격 검토하고 있다. 내부 연구조직에 가까웠던 칩 사업을 시장 전면으로 끌어올려, AI·클라우드 시대의 핵심 기술 기업으로 재정렬하려는 수순으로 읽힌다. 26일 중국 업계에 따르면, 중국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는 자체 반도체 설계 자회사 티헤드의 기업공개를 준비하며 독립 상장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티헤드는 알리바바 그룹 산하에서 데이터센터용 칩과 사물인터넷용 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으며, 최근에는 AI 학습과 추론을 동시에 처리하는 병렬처리유닛 칩을 자체 개발해 성능 경쟁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해당 칩은 일부 테스트에서 엔비디아 A800을 상회하고 H20과 유사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지며, 중국 통신사와 클라우드 사업자를 중심으로 실사용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 티헤드는 차이나유니콤의 인공지능·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서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며 상업적 성과를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내부 수요를 넘어 외부 고객을 확보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연구 조직에서 시장형 반도체 기업으로의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