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에서 화웨이(华为)와 샤오미(小米)의 새로운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화웨이는 자동차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며 ‘타계(塔界)’ 브랜드를 등록했고, 샤오미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 울트라(Xiaomi 15 Ultra)’를 출시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최근 중경(重庆)에 위치한 아비타(阿维塔) 본사에 300명 규모의 팀을 파견하고,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을 공동 기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하이자동차(上汽集团)와의 협력을 공식화하며, ‘홍멍즈싱(鸿蒙智行)’ 플랫폼을 통해 다섯 번째 자동차 브랜드 ‘상계(尚界)’를 발표했다. 이로써 화웨이는 기존의 문계(问界), 지계(智界), 향계(享界), 존계(尊界)에 이어, 총 5개의 자동차 브랜드를 운영하게 됐다. 자동차 시장에서 화웨이의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스마트카’ 테마 관련 주식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화웨이 자동차 개념주의 주가는 50% 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증권업계는 “2025년까지 화웨이의 스마트카 판매량이 100만 대를 돌파할 것”이라며, 이는 전년 대비 125% 증가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한편, 샤오미는 스마트폰 시장에
[더지엠뉴스] 광저우가 중국의 주요 국가 중심 도시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및 교류의 거점으로서, 외국인 투자 유치의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개혁개방 이후 외국 자본 유치 규모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며 중국 내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023년 광저우의 세 개 국가급 경제기술 개발구역(황푸, 젠청, 난사)과 자유무역구에서 실제 활용된 외국인 투자액은 358억 3500만 위안으로, 이는 도시 총 투자액의 74.2%를 차지했다. 특히 난사 개발구는 2년 연속 전국 2위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화난미국상공회의소가 발표한 ‘화난 지역 경제 현황 특별 보고서’에 따르면, 광저우는 7년 연속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선정됐다. 또한 2023년 유니콘 기업 수가 가장 빠르게 증가한 중국 도시로 기록되었으며, 2024년 기준 24개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외자 기업은 광저우 전체 기업 수의 2%에 불과하지만, 전체 수출입 총액과 첨단 제조업 부가가치의 30~40%를 차지하며 경제 성장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산업별 투자 현황 광저우는 제조업 중심지로, 다양한 산업 클러스터를 통해 도시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