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중국 내 신에너지차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샤오미가 4월 판매량 상위 10위권에 다시 진입하며 강세를 회복했다. 13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발표에 따르면, 4월 한 달 동안 중국의 신에너지 협소 승용차 판매량은 90만5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8.7% 감소하며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올해 1~4월 누적 판매량은 332만4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4월 신에너지차 시장의 전국 소매 침투율은 51.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국내 생산 차량 기준 소매점 점유율도 73%로 0.4%포인트 증가했다. 신흥 브랜드들의 점유율은 19.4%였으며, 이 가운데 샤오펑, 리프모터, 샤오미오토 등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테슬라는 점유율 3.2%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비야디(BYD)는 4월에만 26만9천 대를 판매해 여전히 절대적인 1위를 지켰다. 전월 대비로는 7.4%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5.8% 증가한 성적이다. 9일 출시된 신모델 한L과 탕L은 향후 경쟁력 강화 요소로
[더지엠뉴스]미국과 중국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기술전쟁에 돌입했다. 25일 CNN은 집안일을 처리하고 간병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아이 로봇’이 현실이 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의 주요 기술기업들이 이 시장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등이 피규어AI(Figure AI)에 투자했으며, 메타플랫폼(페이스북 모회사)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자사의 옵티머스(Optimus) 프로젝트가 장기적으로 최대 10조 달러(약 1경 4,698조 원)의 매출을 낼 수 있다고 언급하며 로봇 산업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휴머노이드가 자동차나 휴대전화처럼 모든 가정에 보급될 소비자 전자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홍콩대학 시닝 교수는 휴머노이드가 본격적인 사회적 영향력을 갖기까지 5~10년이 걸릴 수 있지만, 결국은 대중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2035년까지 전 세계 휴머노이드 시장 규모가 380억 달러(약 5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으며, 5년 내 산업용
[더지엠뉴스] 테슬라가 중국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Full Self-Driving)를 한 달간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4.79% 하락한 238.01달러로 마감했다. 최근 반등세를 보였던 주가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테슬라는 중국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3월 17일부터 4월 16일까지 테슬라 차량 소유주들에게 FSD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FSD는 테슬라가 개발한 자율주행 지원 소프트웨어로, 미국에서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완전 자율주행 기능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데이터 보안 규제로 인해 현지 주행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지 못하는 제약이 있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중국 IT기업 바이두의 지도 데이터를 활용해 FSD의 주행 능력을 개선할 계획이다. 중국 내 BYD(비야디), 샤오펑(엑스펑), 샤오미 등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경쟁업체들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자율주행 기술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야후 파이
[더지엠뉴스] 최근 몇 년간 중동 지역에서 중국 자동차의 존재감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고 중국 매체 제일제경이 23일 보도했다. 상하이자동차, 광저우자동차, 치루이자동차, 창안자동차, 샤오펑, 비야디, 지커, 웨이라이 등 여러 브랜드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스라엘 등지에 진출하며 현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중국의 중동 지역 승용차 수출량은 4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6.2% 증가했으며, 이 중 신에너지 차량이 19.6%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중동 국가들의 자동차 수요 증가와 중국 자동차의 경쟁력 향상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는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특히 주목하는 시장이다. 사우디는 중동 최대 경제국으로 자동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는 높은 구매력을 가진 소비자층이 존재한다. 2023년 중국 자동차 수출 상위 10개국 중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는 각각 21.3만 대와 15.9만 대로 6위와 9위를 차지했다. 중동 지역의 소비자들은 자동차의 품질, 성능, 디자인에 대한 요구가 높다. 특히 사우디에서는 대형 SUV 차량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더지엠뉴스] 닝더스다이신에너지과학기술유한공사(宁德时代新能源科技股份有限公司, CATL)는 2011년 설립된 세계적인 신에너지 혁신 기술 기업이다. 글로벌 신에너지 응용 분야에 최고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 국제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동력 배터리 제조 분야에서 중국을 선도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CATL은 동력 및 에너지 저장 배터리 분야, 소재, 배터리 셀, 배터리 시스템, 배터리 재활용 등 산업체 연구개발 및 제조능력을 포함하고 있다. 2017년~2022년 연속 6년간 동력 배터리 사용량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출처: SNE Research 데이터), 2023년 1~5월 동력 배터리 사용량에서 글로벌시장의 36.3%(전년대비 +1.7%)를 점유하며,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에너지저장 배터리 분야에서는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에너지저장 배터리 출하량 세계 1위에 올랐다. 2023년 1~6월 에너지저장 셀 생산량 역시 세계 1위로 기록됐다. <회사 연혁> ⚫ 1999년 회사 설립 ⚫ 2016년 세계 3위의 전기차(EV, HEV, PHEV) 배터리 공급업체 ⚫ 2018년 6월 11일, 선전증권거래소 상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