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낯선 고객의 화려한 SNS 이미지를 믿고 음식을 내준 식당들이 잇달아 피해를 겪으며, 미국 뉴욕 일대 업주들이 긴장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가 수주 동안 남긴 기록들이 뒤늦게 모이면서 전형적인 반복 사기 구조가 드러났다. 1일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뉴욕 브루클린 전역에서 고가 메뉴만 골라 주문하던 페이 청이 결제 거부 행위를 이어가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는 ‘음식 전문 인플루언서’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미슐랭급 레스토랑 여러 곳을 옮겨 다니며 예약부터 촬영까지 자연스럽게 진행했고, 계좌 이체나 카드 결제를 요구받는 순간 사진·영상 업로드를 미끼로 시간을 끄는 방식을 활용했다. 며칠 사이 접수된 신고는 최소 10건에 이르렀고, 식당들은 대부분 앞자리에서 장시간 버티는 그의 행동을 공통적으로 언급했다.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의 한 멕시칸 식당에서는 약 149달러(약 22만 원) 상당의 음식을 주문한 뒤 계산을 끝내 거부해 경찰이 즉시 출동했다. 법원은 이번 사건의 보석금 1,500달러(약 220만 원)에 더해, 출석 명령을 따르지 않아 이미 발부돼 있던 체포영장 두 건을 합산해 총 4,500달러(약 660만 원)를 부과했다. 그가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뉴욕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가수 소유가 장문의 입장을 냈다. 비행 전 라운지에서 식사와 함께 주류를 소량 마셨고, 탑승 후엔 식사 시간만 확인하려 했다는 설명이다. 2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소유는 인스타그램에 “한국행 항공기 탑승 과정에서 오해가 커졌고 이후 모멸감을 느낄 만한 장면이 이어졌다”고 적었다. 그는 탑승을 마친 뒤 짐을 정리하고 승무원에게 식사 제공 시점을 물었다고 밝혔다. 영어 소통이 매끄럽지 않아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을 요청했고, 그 과정에서 사무장과 보안 요원이 함께 왔다고 했다. 현장에 있던 한국어 구사 승무원이 상황을 설명하며 별문제가 없다고 확인했고, 항공편은 예정대로 운항됐다는 게 소유의 서술이다. 통로 대기 중 카트 이동을 위해 비켜 선 뒤에도 고압적 지시를 들었다고 주장했고, 동승 스태프가 한국어 메뉴판을 요청했으나 다른 언어 메뉴판이 전달되는 일이 반복됐다고 적었다. 전날부터 온라인에는 “만취 상태였다”는 목격담이 떠올랐고, 소유는 “라운지에서 소량만 음용했다”며 반박했다.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으나 진술 공방은 이어지고 있다. 소유는 “보상이나 폭로가 목적은 아니다”라고 하면서, 동일한 상황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뉴욕 일정을 마친 소유가 경유지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밝혔다. 오늘 자신의 SNS에 장시간 비행 중 한국인 승무원 호출 요청이 보안요원 호출로 번졌다고 적었다. 2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소유는 애틀랜타발 노선에서 식사 시간 안내를 확인하려고 한국인 승무원을 요청했다고 알렸다. 사무장이 태도를 단정했고 보안요원을 불렀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문제가 있다면 내리겠다”는 말까지 전하며 비행 내내 차가운 시선을 견뎠다고 적었다. 15시간 넘는 구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고 그 경험이 인종적 편견에서 비롯된 상처로 남았다고 서술했다. 본인은 델타항공 탑승권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앞서 걸스데이 출신 혜리는 2023년 8월 같은 항공사에서 좌석이 퍼스트에서 이코노미로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항공사 측은 안전 운항을 위한 기재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한 바가 있다.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고등학교에서 보조 교사들이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밝혀져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언론은 여교사가 재학 중인 남학생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반복적으로 성관계를 가졌으며, 또 다른 남교사도 여학생과 성적 접촉을 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24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여성 교사 오션 발렌타인(22세)은 2022년 5월부터 학생과 인스타그램 메시지로 연락을 시작해 개인 번호를 공유했고, 곧 노골적인 대화와 호텔 영수증 사진까지 드러났다. 점심시간마다 학생 집을 찾은 사실이 동급생을 통해 발각되며 조사가 시작됐고, 직위해제로 이어졌다. 같은 학교 남성 교사 역시 여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피해 학생은 금전 갈취까지 주장했다. 뉴욕시 교육청(DOE)은 교직원의 SNS 및 개인 전화 접촉을 제한하라는 조사관 권고를 받았으나, 관련 정책은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지엠뉴스] 2024년 1월 기준, 전 세계 유니콘 기업의 분포를 살펴보면 미국과 중국이 여전히 양강 구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도시 단위로도 이러한 흐름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세계에서 유니콘 기업이 가장 많은 도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였다. 샌프란시스코는 단일 도시에서만 184개의 유니콘 기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집계돼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역은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수십 년간 테크 기반 창업 생태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인공지능(AI), 핀테크, SaaS,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유니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2위는 중국 베이징이었다. 베이징은 총 105개의 유니콘 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중국의 수도이자 최대의 정치·과학기술 허브인 베이징은 바이두, 즈이추안(智谱AI), 유니보트(优必选) 등 국가 전략 기술 기업들이 집중되어 있으며, 이들이 유니콘 생태계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다. 3위는 상하이로, 총 55개의 유니콘 기업이 있다. 상하이는 금융, 스마트 제조,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며, 글로벌 벤처캐피털이 선호하는 투자처로 자리잡고 있다. 이어서 4위는 미국 뉴욕으로 54개, 5위는 영국 런던
[더지엠뉴스]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44)의 속옷 브랜드 SKIMS가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판에서 진행한 마케팅 이벤트가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5일(현지시간) SKIMS는 타임스퀘어 중심부에 18m 크기의 거대한 비키니 풍선을 설치했다. 파란색 삼각 비키니를 입고 누워 있는 형태로 제작된 이 구조물은 브랜드의 신제품 수영복 홍보를 위한 것이었다. 풍선은 SKIMS 로고가 새겨진 1.2m 높이의 갑판 위에 배치됐으며, 두 팔로 눈을 가린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이 광고가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공공장소에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았고, “아이들도 보는 장소인데 선정적인 광고”라며 반발했다. 또 “여성의 몸을 비현실적으로 표현했다”는 비판과 함께 “촌스럽고 시대착오적인 마케팅”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SNS에서도 논란이 이어졌다. “누가 이걸 승인한 거냐”, “공공장소를 침해하는 수준”이라는 반응이 속출하며,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일부에서는 “킴 카다시안이 노이즈 마케팅을 의도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됐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SNS에 새 수영복 컬렉션을 착용한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