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 각 지방정부가 딥시크(DeepSeek, 深度求索)를 적극 도입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에 나서고 있다. 16일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허난성 정저우시는 2월 15일, 올해 첫 "학습의 최전선" 강의를 열고 딥시크 활용을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에는 칭화대 메타버스 문화실험실 선양 소장이 초청되어 AI 생성 콘텐츠(AIGC), 국내외 대형 모델 동향, 딥시크의 활용 및 미래 전망 등을 심층적으로 설명했다. 허난성 당위원회 상무위원이자 정저우시 당위원회 서기인 안웨이는 AI 기술이 경영 방식, 연구 패러다임, 생활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전략적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무원들이 딥시크를 숙달하여 행정 업무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정저우뿐만 아니라 장쑤성 쑤저우에서도 딥시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월 14일, 간부 교육 과정에서 "딥시크로 본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IBM 전 글로벌 수석 부사장 왕양 박사가 AI 기술의 발전 과정과 향후 전망을 설명했다. 지방 정부 간부 300여 명이 참석해 AI가
[더지엠뉴스] 딥시크(DeepSeek)가 AI 업계에서 빠르게 인기를 끌면서, 바이트댄스(ByteDance) 경영진은 후속 대응이 충분히 빠르지 않았다고 인정하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바이트댄스는 2월 13일 열린 사내 올핸즈 미팅에서 AI 분야의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량루보 CEO는 AI 지능의 상한선을 추구하고, 새로운 상호작용 방식의 탐색을 주요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량루보는 딥시크-R1(DeepSeek-R1)의 롱체인 사고 모델이 혁신적이지만, 전례 없는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오픈AI(OpenAI)가 작년 9월 해당 기술을 공개했을 때, 바이트댄스는 이를 즉각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만약 처음부터 핵심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면 더 빠른 대응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AI 산업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바이트댄스의 대응이 늦었다는 점도 언급됐다. 대규모 모델 스타트업들이 2018~2021년에 걸쳐 AI 산업에 진출했지만, 바이트댄스는 2023년이 되어서야 GPT와 같은 기술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고 평가했다. 올해 바이트댄스는 AI의 지능적 한계를 높이고
[더지엠뉴스]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캄보디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국가가 처음으로 참가하면서 동계 스포츠의 저변을 더욱 확대했다.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 싱 회장은 이번 대회가 아시아의 모든 국가와 선수들에게 의미 있는 무대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아시아 국가 간 협력과 우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앞으로도 국제 올림픽 운동과 협력을 강화하며,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 장관 왕이가 영국을 방문해 외무장관 라미와 제10차 중국-영국 전략 대화를 진행했다. 이번 회담은 10년 만에 성사된 전략 대화로, 영국 총리 스타머 및 주요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정상 간의 합의를 실천하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중국과 영국은 경제, 기술, 교육,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으며, 특히 청정 에너지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할 계획이다. 영국 측은 실용적인 대중국 관계가 영국의 이
[더지엠뉴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또다시 자녀 출산 논란에 휩싸였다. 한 20대 여성이 자신이 머스크의 13번째 아이를 출산했다고 주장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보수 성향의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26)는 14일(현지 시간)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를 통해 "5개월 전, 아이를 출산했다. 아버지는 일론 머스크"라고 밝혔다. 그녀는 "아이의 사생활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언론에서 이를 보도하려 해 직접 밝히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우리 아이가 정상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언론이 아이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글의 말미에는 "Alea Iacta Est(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라틴어 문구를 남겨, 이 발표가 불가피했음을 암시했다. 머스크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한 네티즌이 “또 다른 아이를 갖는 것이 머스크의 부업이냐”는 농담을 남기자, 그는 웃는 이모티콘으로 반응했다. 이를 두고 사실상 해당 주장을 인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세인트 클레어는 과거 결혼 이력이 있으며, 이미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
[더지엠뉴스] 한 20대 여성이 성관계 후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가 난소 낭종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에 따르면, 데이지 윌슨(22)은 지난해 10월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뒤 갑작스럽게 갈비뼈 아래쪽에 극심한 통증을 경험했다. 처음에는 생리통으로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심해졌고 두통과 어지러움이 동반되며 몸이 뜨거워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결국 그는 화장실에서 쓰러졌고, 머리를 부딪힌 채 응급실로 실려 갔다. 병원 검사 중 의료진이 그의 배를 눌렀을 때 그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의사는 내부 출혈을 의심했다. CT 검사 결과 난소 낭종이 파열되면서 복강 내 출혈이 발생했고, 혈액이 1.5L나 차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지 윌슨은 "내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며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면 절대 방치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난소 낭종은 배란 과정에서 난포가 제대로 성숙하지 못하거나 배출되지 못할 때 생길 수 있다. 크기가 커지면 골반통, 부정출혈, 성교 시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방광을 압박하면 소변이 자주 마려운 느낌
[더지엠뉴스] 아침 식사의 필수 재료인 달걀, 커피, 오렌지 주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조식 전문점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했다. 영국 일간 더 가디언은 14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조식 체인점을 운영하는 **‘그린 에그스 카페’**가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6개 매장이 재정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 식당의 주요 공급 업체들은 최근 **달걀 한 판(12개)을 8달러(약 1만1500원)**까지 인상했으며, 이는 1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메뉴의 90%가 달걀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타격이 크다. 공동대표 스티븐 슬로터는 “과거에는 베이컨, 달걀, 토스트, 커피 한 잔을 만드는 데 3~4달러가 들었지만, 현재는 그 비용이 두 배로 증가했다”며 “마진이 심각하게 줄어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조식 전문점들은 원가 상승을 감당하지 못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2,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와플 체인 ‘와플하우스’**는 달걀 한 개당 0.5달러(약 700원)의 추가 요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달걀뿐만 아니라 커피와 오렌지 주스 가격도 연이어 급등하고 있다. 커피는 브라질과 베트남의 기후 문제로 인해 47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으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이 1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안보회의에서 미국의 대중 압박에 강경 대응할 뜻을 밝혔다. 왕이 주임은 "미국이 중국을 억압하면 우리는 끝까지 맞설 수밖에 없다"며 "일방적인 겁박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중국은 미국과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계를 구축할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이 중국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양국의 사회제도가 다른 만큼 서로를 바꾸거나 전복하려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며 "상호존중이 미중 관계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이 충돌하면 전 세계가 불행해질 것"이라며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해 양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선 "모든 당사자가 적절한 시기에 평화 협상에 나서야 하며, 유럽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왕 주임은 러시아와의 경제 관계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도 "중국과 러시아는 정상적인 무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이 러시아산 가스를 사지 않는다면 어느 나라가 중국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겠는가"라
사진=일본 야후 [더지엠뉴스] 일본의 대표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인기 관광지인 효고현 히메지성이 내년 3월부터 입장료를 대폭 인상한다. 이번 조치는 예상치 못한 결정으로 관광객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신문은 15일 히메지시가 현재 1000엔(약 9500원)인 일반 입장료를 2500엔(약 2만4000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히메지 시민은 기존 요금을 유지하며, 18세 미만은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도록 변경된다. 현재 초·중·고생은 300엔(약 28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개편 이후 전면 무료화될 예정이다. 히메지시는 이를 위한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성의 유지·보수 비용 증가와 관광 수익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국인 및 비거주 관광객들에게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일본의 또 다른 유명 성인 오사카성과 나가노현 마쓰모토성 역시 오는 4월부터 입장료 인상을 계획하고 있어, 일본 주요 관광지의 요금 조정이 전반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지엠뉴스] 뤄양몰리브덴(洛阳钼业)은 1969년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인 비철금속 채광 및 가공 기업으로, 몰리브덴, 구리, 코발트, 텅스텐, 니오븀 등의 생산을 주력으로 한다. 2007년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데 이어, 2012년에는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 기업은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유럽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브라질에서는 주요 인산 비료 생산업체로 자리 잡았고, 글로벌 금속 무역 시장에서도 강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2024년 <포춘> 중국 500대 기업 중 145위, <포브스> 글로벌 2000대 상장 기업 중 621위에 선정됐으며, PwC 글로벌 40대 광업 상장 기업 중 24위에 올랐다. 뤄양몰리브덴은 최근 몇 년간 대규모 인수·합병을 통해 광물 자원 확보에 주력해왔다. 2016년에는 26.5억 달러를 투자해 콩고의 구리·코발트 광산 TFM 지분을 인수했고, 2018년에는 5.18억 달러로 IXM의 100% 지분을 확보하며 금속 무역 사업을 강화했다. 2024년 6월에는 TFM 혼합광물 프로젝트의 생산라인 3곳이 '이중 기준'을 달성하며 운영 단계에 진입했다. 2024년 상반기 실적에서도
[더지엠뉴스] 주 2회 이상 섭취하면 특정 유형의 대장암 위험이 최대 20%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매스 제너럴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 연구진은 수십 년간 13만2056명을 추적 관찰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특정 발효식품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비피도박테리움 양성 근위부 대장암 발병 위험이 0.8배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발효식품 속 살아있는 박테리아가 장내 미생물 균형을 조절하고, 항산화·항염 효과를 통해 장벽 기능을 보호하면서 이러한 결과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비피도박테리움은 저산소성 종양 미세환경과 관련이 있으며, 장내 면역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1976년부터 진행된 ‘간호사 건강 연구(NHS)’와 1986년부터 시작된 ‘의료 전문가 추적 연구(HPFS)’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장기간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하며, 특정 발효식품 섭취와 특정 유형의 대장암 발병률 간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국내에서도 대장암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갑상선암(12%)에 이어 두 번째(11.8%)로 발병률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