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정부가 중동 정세 불안과 관련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촉구했다. 미중 간 외교적 접촉 속에서 중국은 이란 측과도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郭嘉昆, Guo Jiakun)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궈 대변인은 "페르시아만(波斯湾, Bosi Wan)과 인근 해역은 국제 무역과 에너지 수송에 필수적인 통상로"라며 "해당 지역의 안전과 안정은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사회는 지역 긴장을 완화하고 불안정 상황이 세계 경제에 더 큰 충격을 주지 않도록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측이 중국에 중재 역할을 요청한 데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로이터통신은 미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가 최근 "중국이 이란 측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자제하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발언한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궈 대변인은 "이미 앞서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을 설명했다"고 재차 언급하면서 "중국은 현재 이란 측과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정부와 관영 매체들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국제법과 유엔헌장 위반이라는 주장과 함께 중동 지역 불안정 심화에 대한 우려가 잇따랐다. 2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이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핵시설을 폭격한 데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독 하에 있는 민감한 시설을 공격한 것은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전날 밝혔다. 이어 “미국의 일방적 군사행동은 중동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며,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 확대를 부추기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中国日报, China Daily)는 이날 논평에서 “이번 공격은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좌절시키고 협상 노력을 궤도에서 벗어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또 “국제사회의 규칙 기반 질서를 약화시키고 있으며, 추가 분쟁은 에너지 안보와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环球时报, Global Times)도 “미국이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훼손하며 ‘힘이 곧 정의’라는 논리를 앞세웠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스라엘이 이를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중국과 러시아 고위급 인사가 성페테르부르크에서 만나 전략적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양국은 정치적 신뢰와 경제 협력을 심화하며, 국제 다극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22일 중국 정부에 따르면, 딩쉐샹(丁薛祥, Ding Xuexiang)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는 이날 성페테르부르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접견했다. 이번 회담은 제28회 성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 참석을 계기로 진행됐다. 딩쉐샹은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하며, “최근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전략적 논의를 갖고 양국 관계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정상의 공동 리더십이야말로 중러 협력과 세대 간 우호를 이어가는 가장 강력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러는 정치적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이익 공동체로서의 유대를 강화해야 한다”며 “에너지·투자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하고, 주요 프로젝트도 착실히 추진해 양국의 발전과 번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 정세가 심각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러는 포괄적 전략 협력 파트너십을 토대로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과 뉴질랜드가 베이징 정상회담을 통해 자유무역,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경제, 문화교류 등 전방위 협력 심화를 공식화했다. 양국은 다자무역 체제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문제에서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21일 중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뉴질랜드 크리스토퍼 라크슨 총리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20일 시진핑 국가주석과 면담했으며, 리창 총리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자오러지(赵乐际, Zhao Leji)와도 회동했다.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1972년 외교 관계 수립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뉴질랜드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준수한다고 강조했다. 11년 전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정치·경제·문화 협력을 전방위로 확장하기로 했다. 양국은 자유무역 확대, 통상 환경 개선, 녹색경제 촉진, 농업·식품안전 협력 심화, 디지털경제 플랫폼 공동 개발에 협력하고, CPTPP와 디지털경제파트너십협정(DEPA) 논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녹색협력도 주요 의제로 부각됐다. 중국은 뉴질랜드와 공동으로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과 뉴질랜드 정상이 베이징에서 만나 향후 10년간 협력 심화에 뜻을 모았다. 무역, 기후 변화 대응, 인문 교류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2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국가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뉴질랜드 총리를 접견했다. 시 주석은 "수교 50여 년간 양국은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도 상호 존중과 협력의 길을 걸어왔다"고 평가하며,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 출범 1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10년은 더 큰 발전을 이루어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이익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력을 양국 관계의 중심에 놓고 무역과 투자, 과학기술 혁신, 기후 변화 대응, 인프라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추구하자"고 제안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뉴질랜드는 역사적 갈등이 없고 근본적 이해 충돌도 없는 관계로, 차이를 존중하고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전 80주년과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아, 양국이 유엔 중심의 국제 질서를 수호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중국이 미국의 보호주의적 무역정책과 기술 패권 전략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미국 내 업계와 국제사회를 향해 무역전쟁의 폐해를 지적하며, 중국은 오히려 자립 자강 노력을 한층 가속화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셰펑(谢锋, Xie Feng) 주미 중국대사는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무역전국위원회 2025년 연례 만찬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셰 대사는 “오늘날 세계 경제는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보호주의는 마치 독약을 마시는 것과 같다”며 “세계화 시대에 인위적으로 자금, 기술, 인재의 흐름을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소원 고벽(小院高墙)’과 ‘대원 철막(大院铁幕)’을 세운다고 해도 중국의 발전을 막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 구체적으로 셰 대사는 “올해 들어 중미 무역액은 8% 감소했지만, 중국과 아세안·유럽연합(EU) 간 교역은 각각 9%, 3% 증가했다”며 “세계는 중국을 외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미국 경제계는 중국 시장을 잃을 것을 우려하며, 기술 경쟁력 약화 또한 걱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셰 대사는 “1930년대 무분별한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정부가 중동 평화와 안정을 조속히 회복시키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외교부는 군사적 충돌이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을 해치는 행위임을 강조하며, 즉각적인 긴장 완화를 촉구했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郭嘉昆, Guo Jiakun)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주석이 분쟁 발생 직후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고 전했다. 궈 대변인은 “중국은 이란, 이스라엘, 이집트, 오만 등 역내 주요국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각국이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상황 악화를 막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군사적 충돌은 결코 해법이 될 수 없으며,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는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궈 대변인은 “중국은 중동 평화와 안정을 앞당기기 위해 국제사회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건설적 역할을 한층 전면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최근 연이어 중동 주요국과 고위급 외교 채널을 가동하며 중재자 역할을 확대하고 있으며, 갈등 완화와 협력 증진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정부가 희토류 수출 허가 절차를 더욱 빠르게 진행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19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허야둥(何亚东, He Yadong) 대변인은 희토류 수출 문제와 관련해 법률과 규정에 따라 허가 심사를 지속적으로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중국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과 보안을 일관되게 중시해왔다”며 “희토류 수출 허가 신청에 대한 심사를 계속해서 신속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일부 신청은 승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수출 허가 심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관련국과의 수출 관리 협의 및 협력을 확대하고, 법규 준수와 무역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과 수출에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희토류는 첨단 산업과 친환경 기술의 핵심 원료로 글로벌 산업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상무부 발표는 국제 공급망 재편 움직임 속에서 중국의 희토류 정책 방향을 명확히 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리창(李强, Li Qiang) 중국 국무원 총리가 동부 장쑤(江苏, Jiangsu)성 공업지대를 찾아 기업과 연구기관을 연이어 방문하며 첨단 기술 혁신과 내수 시장 확대, 외자 유치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환구망 등 복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리 총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쉬저우(徐州, Xuzhou), 난징(南京, Nanjing) 일대 첨단 제조업 단지와 연구센터, 인프라 건설 현장 등을 집중 점검했다. 리 총리는 현장 방문에서 “중국은 여전히 산업 고도화 과정에 있으며, 첨단화·스마트화·녹색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국제 선진 수준을 기준으로 삼고 인공지능(AI), 청정에너지 등 차세대 기술과 융합을 강화해 제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쉬저우 후이즈(汇智, Huizhi) 첨단 엔지니어링 기계 혁신센터 유한공사를 찾아 “중국 장비 산업은 고품질 발전이 필수적이며, 글로벌 공급망과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더 큰 입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난징 원자제조연구소에서는 “핵심 기술 자립과 첨단 제조 역량 제고가 산업 전반의 혁신을 견인하는 열쇠”라며 연구진에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외교 고위 당국자가 이집트, 오만 외무장관과 연쇄 전화 회담을 갖고,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이 국제법 위반임을 명확히 지적하며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19일 중국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왕이(王毅, Wang Yi)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전날 바드르 압델아티(Badr Abdelatty) 이집트 외무장관, 바르드 빈 하마드 알부사이디(Badr bin Hamad Albusaidi) 오만 외무장관과 각각 통화를 진행했다. 왕 주임은 알부사이디 장관과 통화에서 "현 사태의 옳고 그름은 명확하다"며 "이스라엘의 행동은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이란의 주권과 안보를 침해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충돌로 인해 어렵게 추진된 이란 핵 문제 간접 협상이 중단됐으며, 오만이 투입해 온 외교적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왕 주임은 무엇보다 "휴전 실현이 시급하다"며 "휴전이 하루라도 빨리 이루어져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동 정세가 더 깊은 혼란으로 빠지는 상황을 좌시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앞서 압델아티 이집트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는 "이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