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폭탄에 맞서 결국 중국이 EU산 돼지고기와 돼지 부산물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언급한 만큼 향후 EU산 자동차 관세 인상 등 파장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중국 상무부는 17 홈페이지에 ‘2024년 제23호 고시를 내고 “6월 6일 국내 돼지고기·돼지 부산물 산업을 대표한 중국축목업협회(축산협회)의 반덤핑 조사 신청을 접수했다”며 “17일부터 원산지가 EU인 수입 돼지고기와 돼지 부산물 반덤핑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신청자가 제공한 증거와 상무부의 예비 검토 결과 반덤핑 규정의 신청자 자격 요건을 충족한다"면서 "신청서에는 반덤핑 조사에 필요한 내용과 관련 증거가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결정된 덤핑 조사 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산업 피해 조사 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4년 기간으로 정해졌다. 조사 품목은 신선·냉장·냉동 돼지고기와 식용 분쇄육, 건조·훈연·염장 제품과 내장 등으로 주로 사람이 섭취하는 용도의 제품이다. 상무부는 조사에 협조하지 않거나 방해할 경우
[더지엠뉴스] 베이징그래핀연구원(北京石墨烯研究院, BGI)은 베이징시에서 최초로 승인을 받은 신형 연구개발(R&D) 기관으로, 베이징대학(北京大学) 주도로 설립됐으며 2018년 10월 25일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BGI는 전 세계 그래핀 신소재 연구 및 혁신 창업 기지를 구축하고, 그래핀 신소재 연구, 생산, 장비 제조가 통합된 1000억 규모의 그래핀 첨단기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베이징그래핀연구원의 성과 BG는 설립 4년만에 320명 이상의 인재를 모집했고, 연구동 2개를 보유했다. BGI는 세계적 수준의 그래핀 소재, 장치, 응용 연구 실험실을 보유하고 있는데, ‘범용 그래핀 소재 연구부’, ‘신형 그래핀 소재 연구부’, ‘그래핀 섬유 기술 연구부’, ‘그래핀 장치 기술 연구부’ 등 4개의 핵심 R&D 부서와 19개의 독립 연구팀이 있다. 2021년부터는 중국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国家自然科学基金委员会)의 ‘그래핀 제조기초과학센터(石墨烯制备科学基础科学中心)’, ‘국가그래핀소재산업측정테스트센터(国家石墨烯材料产业计量测试中心)’, ‘국가시장관리감독기술혁신센터(国家市场监管技术创新中心)’ 등이 차례로 BGI에 입주했다. 또 협력 파
[더지엠뉴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실물경제 지원을 위한 충분한 장기유동성 공급 차원에서 조만간 지급준비율(RRR)을 25bp 내외로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7일 한국은행 북경사무소가 발표한 ‘차이나 위클리’에 따르면 정책 금리의 경우 부동산시장 안정 등을 위해 인민은행이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사실상 기준금리)를 중심으로 이른 시일 내에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선 있다. 반면 상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 보전,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시급하게 정책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병존한다. 따라서 금융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지준율 인하를 선택할 것이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또 향후 인민은행이 녹색발전, 첨단기술 등 중국 경제의 핵심 지원 부문을 선별해 저리의 유동성을 확대·공급하는 가운데 관련 통화정책 수단으로 정책 금리 조정보다는 재대출 제도를 선호할 것이라고 국진증권 등은 관측하기도 했다. 그간 금리 인하를 통한 금융시장의 유휴 자금이 중소기업 등 실물경제로 유입되기보다 주로 단기금융시장에만 머물러있는 데다 인민은행의 정책 금리 추가 인하 시 내외금리차
[더지엠뉴스] 우한(武汉)은 후베이성(湖北省) 동쪽, 창장(长江)과 한쉐이(汉水)의 교차점에 있는 중국 중부지역의 중심 도시이자 유일한 부성급 도시다. 중국의 중요한 산업 기지, 과학교육 기지, 교통의 종합 허브 지역으로 인식이 높다. 우한은 차오커우구(硚口区), 장안구(江岸区), 장한구(江汉区), 한양구(汉阳区), 우창구(武昌区), 칭산구(青山区), 훙산구(洪山区), 차이뎬구(蔡甸区), 둥시후구(东西湖区), 한난구(汉南区), 장샤구(江夏区), 황피구(黄陂区), 신저우구(新洲区) 등 13개 시할구와 더불어 우한 경제기술개발구(武汉经济技术开发区), 둥후 신기술개발구(东湖新技术开发区), 우자산 타이완 투자구 (吴家山台商投资区) 등 3개의 개발구를 관할한다. 도시권은 우창, 한커우, 한양의 세 개의 부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통상 ‘우한 삼진’으로 불린다. 2022년 말 기준, 우한 지역의 총 국내총생산(GDP)는 1조 8866억 4300만 위안, 1인당 평균 GDP는 13만 7320위안 수준이다. ■우한 우창구 우창구는 우한의 남동부, 장강 남쪽 강변, 한양구 및 한커우와 강 건너편에 위치하며, 총면적은 107.76㎢, 상주인구(2022년 기준)는 127만 500
[더지엠뉴스] 우한(武汉)은 후베이성(湖北省) 동쪽, 창장(长江)과 한쉐이(汉水)의 교차점에 위치한 중국 중부지역의 중심 도시이자 유일한 부성급 도시다. 중국의 중요한 산업 기지, 과학교육 기지, 교통의 종합 허브 지역으로 인식이 높다. 우한은 차오커우구(硚口区),장안구(江岸区), 장한구(江汉区), 한양구(汉阳区), 우창구(武昌区), 칭산구(青山区), 훙산구(洪山区), 차이뎬구(蔡甸区), 둥시후구(东西湖区), 한난구(汉南区), 장샤구(江夏区), 황피구(黄陂区), 신저우구(新洲区) 등 13 개 시할구와 더불어 우한 경제기술개발구(武汉经济技术开发区), 둥후 신기술개발구(东湖新技术开发区), 우자산 타이완 투자구 (吴家山台商投资区) 등 3 개의 개발구를 관할한다. 도시권은 우창, 한커우, 한양의 세 개의 부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통상 ‘우한 삼진’으로 불린다. 2022년 말 기준, 우한 지역의 총 국내총생산(GDP)는 1조8866억4300만 위안, 1인당 평균 GDP는 13만7320위안 수준이다. ■우한 경제기술개발구 우한경제기술개발구 투자유치국(武汉经开区招商局)에 따르면 2022년 11월 기준, 우한은 글로벌 500대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계약 20건을 체결했다.
[더지엠뉴스] 세계 자동차 판매량 순위에서 중국 업체들이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을 앞질렀다. 중국의 ‘우주굴기’에 이어 ‘자동차 굴기’도 점차 완성되는 모양새다. 14일 주요 외신이 시장조사업체 ‘자토 다이나믹스’의 자료를 인용한 보도를 보면 비야디(BYD)와 샤오펑 등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2023년 세계 판매량은 1340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포드, 쉐보레 등 미국 업체들의 판매량 1190만대를 150만대를 넘어서는 수치다. 중국 업체들이 판매량 측면에서 미국을 뛰어넘는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세계 판매량 1위는 여전히 일본으로 점유율 29.1%였으며, 2위는 유럽산으로 24.9%였다. 이어 중국산의 점유율은 17.9%, 미국은 15.2%이며, 한국이 점유율 8.5%로 5위를 기록했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점유율은 중동과 유라시아, 아프리카 전역에서 급등했다. 상하이자동차(SAIC)와 지리자동차는 유럽과 호주 등 선진 시장에도 진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중국 업체들이 다른 나라 업체들을 거의 박살내 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화쉰차이징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같은 날 중국자동차협회는 중국의 5월 자동차 판매량이 지
[더지엠뉴스]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던 중국이 유럽연합(EU) 돼지고기 수입품 반덤핑 조사를 위한 절차에 결국 돌입했다. 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폭탄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형국이다. 사실상 중국의 보복으로 해석된다. 14일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 중국 기업들이 EU 돼지고기 수입품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대상 제품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중국이 수입한 돼지고기 60억달러어치(약 8조2644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EU산이다. 스페인, 프랑스, 덴마크, 네덜란드 등이 주요 공급국으로 조사됐다. 중국의 반격은 이미 예상됐다.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 국내 산업은 조사 신청을 제기해 정상적 시장 경쟁 질서와 자신의 합법적 권리를 지킬 권리가 있다”면서 “(반덤핑 신청) 사건 접수 조건에 들어맞으면 조사기관은 조사 절차를 개시하고, 법에 따라 대외에 발표·공고한다”고 경고했었다. 그러면서 “중국과 EU가 올바르게 공존하는 길을 견지해 대화와 협상으로 마찰을 적절히 처리하기를 촉구한다”며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더지엠뉴스] 지난 신구 치부구(济南新旧动能转换步区)는 지난의 중북부에 있다. 황허(黄河) 양안을 가로지르며, 계획 면적은 약 798㎢로, 2021년 8월 19일 공식 운영을 시작한 ‘슝안(雄安) 신구’에 이은 중국의 두 번째 시범구다. 치부구의 2021년에 설립 당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9.2%로 시 전체 4위를 차지했으며 2022년에는 9.7%의 성장률을 기록해 지난시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치부구의 지역 GDP는 113.2억 위안으로, 일반 공공예산 수입은 105억 위안에 달했다. 치부구의 지역 GDP 성장률은 37.8%로, 지난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중요 경제 지표별로 보면, 규모 이상 산업의 부가 가치는 무려 595.8% 증가했다. 또 금융 기관의 각종 예금·대출 잔액은 51.1% 늘었다. 8개 중요 경제 지표 가운데 4개의 지표 성장률이 시 전체 가운데 1위에 올랐으며, 치부구의 일반 공공예산 수입 2년 평균 성장률은 23.7%로, 시 전체에서 가장 높았다. 2024년 치부구는 모두 12개의 중앙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총투자액은 365억 2000만 위안 규모에 달했다. 이 중 산업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4개(167억 위안), 주요
[더지엠뉴스] 유럽연합(EU)의 중국 전기차 관세폭탄에 테슬라 등 중국 외의 기업들까지 반발하고 나섰다. EU를 제외하고 글로벌 우려가 가중되는 형국이다. 1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선 반기를 든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은 일론 머스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다. 테슬라는 보조금을 많이 받지 않으니 다른 업체들보다 관세를 낮춰달라고 EU 집행위원회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또 관세 수준을 보조금 규모에 상응하게 조정해달라며 개별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을 주요 수출 허브로 활용하며, 모델3를 중국에서 생산해서 유럽에 보낸다. 머스크는 중국 시장을 향해 끊임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독일 업체들도 입장은 비슷했다. BMW는 “추가 관세는 잘못된 방향으로, EU 집행위원회는 유럽 기업과 유럽에 해를 끼치고 있다”며 “수입 관세 도입 등 보호주의 조치는 국제 경쟁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폴크스바겐은 “장기적으로 유럽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절치 않는다. 우리는 이를 거부한다”고 비판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역시 “세계무역기구(WTO) 정신에 따라 무역장벽 철폐를 위해 노력해
[더지엠뉴스]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상향 조정 추진에 대해 중국 정부에 이어 재계도 강력히 반발했다. EU 조치가 양국 민간 경제 영역에도 ‘먹구름’을 드리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중국국제상공회의소는 13일 성명을 내고 “중국 상공계를 대표해 유럽 측에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효과적으로 준수하고 중국 전기차에 대한 상계관세 조치를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또 “이는 WTO 무역 구제 규칙을 남용하고, 무역 보호 조치를 자의적으로 취하며, 시장 경제 원칙과 국제 경제 및 무역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글로벌 전기차 산업체인 공급망의 안정성과 안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중국 재계는 이에 대해 완강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럽 전기차 산업의 협력 전망은 광범위하며, 양측은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협상과 대화를 통해 분쟁과 갈등을 해결하며, 상호 이익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및 배출 감소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중국자동차제조협회도 같은 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산업 발전에 필요한 현재의 단계적 자동차 무역 현상을 장기적인 위협으로 간주하지 않고, 경제 및 무역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