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하루 한두 컵의 우유가 심혈관 위험을 낮추고 당대사 지표를 완화한다는 대규모 종합 분석이 제시됐다. 칼슘과 칼륨, 비타민B12, 유청 단백질이 맞물려 혈압과 인슐린 감수성을 조절하는 작동 원리가 수치로 정리됐다. 3일 공개된 최신 메타분석은 전 세계 연구 누적 데이터를 토대로 유제품 섭취와 질환 위험도의 상관을 체계적으로 검증했다. 유럽임상영양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따르면, 독일 뮌헨공과대 연구진은 100여 건의 논문을 모아 우유·요구르트·치즈 섭취량과 심혈관질환, 당뇨병, 골격 건강 지표를 비교했다. 연구진은 우유 20015% 낮은 경향을 확인했다. 혈당 관리에서는 인슐린 감수성 개선과 염증 표지 감소가 관찰돼 제2형 당뇨병 위험 저하와 연결됐다. 청소년·청년기의 섭취는 골질량 형성에 기여해 이후 골절 위험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고 정리됐다. 중장년층에서는 뼈 밀도 유지와 함께 혈압 안정화에 긍정적 신호가 포착됐다. 효과의 핵심은 칼슘과 칼륨, 비타민B12, 유청 단백질의 복합 작용으로, 혈관 긴장도와 포도당 대사를 동시에 건드리는 점이 강조됐다. 요구르트와 치즈 등 발효 유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와 중국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이 부산 김해공군기지 ‘나래마루’에서 마주 앉아 상호 보복의 악순환을 멈추고 경제·무역 대화의 레일을 다시 깔겠다고 확인했다. 양측은 관세 공방을 확전하지 않는 방향에서 현실적 조치를 검토하고, 에너지와 인문 교류까지 협력 폭을 넓히는 데 뜻을 모았다. 31일 중국 신화통신과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은 “장기적 이익의 큰 계산을 해야 하며 문제 목록은 줄이고 협력 목록은 늘려야 한다”며 중·미가 정기 교류를 유지하고 경제·무역을 관계의 균형추로 삼자고 제안했다. 부산 회담에서 양측은 무역·에너지 등 실무 협력 확대와 인문 교류 촉진에 합의했고, 정상 간 정례 소통을 재가동하기로 했다. 신화통신은 트럼프가 “중국은 미국의 큰 파트너이며 함께 손잡으면 세계에서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밝힌 내용도 전했다. 외신들은 트럼프가 약식 브리핑에서 대중 관세 일부 인하와 중국의 대두 수입 재개, 희토류 수출 통제 유예를 언급했다고 전했지만, 중국 측 공식 보도문에는 구체적 수치나 품목이 명시되지 않았다. 관세·희토류 등은 향후 실무 채널에서 세부 이행 방안이 조율될 전망이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호주 멜버른 출신 72세 로레인 카사는 또래와 다른 동안을 유지한 배경으로 단순하고 꾸준한 생활 루틴을 꼽았다. 값비싼 제품 대신 보습과 자외선 차단, 채소 위주의 식단과 장기간 금욕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31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로레인은 약 20년간 금욕을 지켜왔고 저렴한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를 지속 사용해 왔다. 그는 채소 섭취를 일상의 기본으로 삼았다고 했다. 딸과 함께 외출하면 종종 자매로 오해받는다고 했고, 손녀는 주변 사람들이 나이를 듣고 놀란다고 말했다. 금욕 이후 마음이 차분해지고 피부 상태가 좋아졌다고 경험을 전했다. 성생활을 중단한 기간 동안 자기 돌봄과 규칙적 생활에 집중하며 컨디션 관리에 힘썼다고 했다. 외모 관리에서 비싼 화장품을 배제하고, 기본적인 보습과 자외선 차단만 지키는 방식을 강조했다. 생활 습관의 뼈대는 채소 위주 식단과 루틴 유지로 요약됐다. 일상적 선택을 거듭해온 누적 효과가 주변의 시선을 불러왔다고 밝혔다. 로레인은 식단과 생활 관리의 요령을 단출하게 유지하는 편이 꾸준함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가족과 지인들은 그가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미중 정상이 교류를 유지하며 경제·무역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상호 보복의 악순환을 피하고 장기 이익을 중시하자는 원칙도 재확인됐다. 30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부산 김해공항 공군기지 내 접견장에서 회담을 갖고 경제·무역과 에너지 영역의 협력 의제를 구체화했다. 시 주석은 경제·무역이 양국 관계의 균형추이자 추진기여야 한다며 갈등의 매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경제의 규모와 탄력, 잠재력을 강조하며 위험과 도전에 대응할 능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전면적 개혁 심화와 대외 개방 확대를 통해 협력의 공간을 넓히겠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중국을 중요한 파트너로 규정하고 협력 증대를 통해 더 큰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불법 이민, 통신사기, 자금세탁 방지, 인공지능, 감염병 대응 등에서 대화와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상은 정기적 소통을 유지하기로 합의했으며, 상호 방문 추진에 대한 기대가 언급됐다. 대두 수입 재개나 희토류 수출 통제 유예, 관세 인하 등 개별 조치의 세부 내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산 김해공항 공군기지 내 의전실 ‘나래마루’에서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장소가 확정될 경우 중국 지도자가 해외 군사기지 내에서 정상회담을 여는 것은 사상 처음이 된다.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SCMP)에 따르면, 양국 정상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에서 약 85km 떨어진 김해공항 공군기지에서 회담을 진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SCMP는 “중국 지도자가 미국 공군기지를 경유한 사례는 있었지만, 군사기지 내부에서 회담을 연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전례로는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이 2011년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착륙했으며, 장쩌민 전 주석이 2002년 휴스턴의 엘링턴 필드 공동기지를 이용한 사례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8월 알래스카 앵커리지 엘멘도프 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회담을 진행했지만, 그 역시 미국 영토였다. 이에 이번 김해공항 회담이 현실화될 경우, 중국 외교의 새로운 장면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SCMP와 한국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국제 금 가격이 4000달러(약 540만 원) 선 아래로 밀리며 단기 조정 폭을 키웠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일시적 변동성을 전제하면서도 내년 5000달러(약 675만 원) 재돌파 가능성을 제시했다. 28일 로이터와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현물 금은 전장 대비 약세를 보이며 온스당 3991달러(약 539만 원) 내외에서 거래됐고, 선물도 약세 흐름을 같이했다. 이달 초 사상 처음 4000달러를 넘긴 뒤 20일에는 4381달러(약 591만 원)까지 치솟았지만, 일주일 남짓한 사이 낙폭이 커지며 과열 해소 구간으로 접어들었다. 니콜라스 프래펠 ABC 정련소는 가격이 3700달러(약 500만 원) 부근까지 내려왔다가 재차 고점을 시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폴 피셔 LBMA 의장은 급등 구간에서 쌓였던 투기적 포지션 청산이 진행되며 거품이 걷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존 리드 WGC는 일부 투자자들이 3500달러(약 473만 원)대를 합리적 가격대로 보며, 역사적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임을 지적했다. 장기 전망의 배경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와 달러 약세 시그널이 있다. 실질금리 하향은 무이자 자산인 금의 상대 매력을
쿠알라룸푸르에서 3일 일정으로 열린 제47차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20여 개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렸으며, 동티모르가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아세안은 11개국 체제로 확대됐다. 2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창(李强, Li Qiang) 중국 국무원 총리는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의 초청으로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했다. 리 총리는 중국-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에 연이어 참석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총리는 개막 연설에서 “2025년은 세계 정세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격변이 겹치는 도전의 해”라며 “이럴 때일수록 협력과 이해를 통해 지역의 단합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티모르의 합류로 아세안 가족이 완성됐다”고 강조했다. 동티모르는 2011년 처음 아세안 가입을 신청해 14년 만에 정식 회원국으로 인정받았다. 1999년 이후 처음으로 확대된 이번 결정은 아세안이 ‘포용적 성장’을 내세운 상징적 이정표로 평가된다. 한편, 아누틴 차른비라쿨(An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과 미국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양국 고위급 경제·무역협의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기본 합의를 도출했다. 회담은 양국 정상 간 연초 통화에서 형성된 공감대를 토대로 진행됐으며, 양국은 상호 통상 우려에 대한 조정 방향을 설정했다. 27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허리펑(何立峰, He Lifeng) 부총리는 25~26일 스콧 베슨틴 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회담을 마친 뒤 “중미 경제관계의 본질은 상호이익이며, 협력은 이익을 가져오고 대립은 손실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25일 오후부터 시작돼 5시간 이상 이어졌으며, 다음날까지 이어진 이틀간의 협의에서 양측은 ▲301조 조치에 따른 해운·물류·조선 분야 제재, ▲상호관세 유예 연장, ▲펜타닐 관련 단속 협력, ▲농산물 무역 확대, ▲수출통제 완화 등 폭넓은 의제를 다뤘다. 허리펑은 “경제·무역의 안정적 발전은 양국 국민과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 “상호 존중과 평화공존, 상생의 원칙 아래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협의 성과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양측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리청강(李成钢, Li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깊이 생각하는 힘이 떨어진다면 스마트폰보다 식탁을 먼저 돌아봐야 한다. 뇌 염증을 일으키는 음식이 반복되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눈에 띄게 둔해진다. 26일 하버드 의대 우마 나이두 교수가 미국 CNBC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무너지면 인지 기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어 식습관 조절이 뇌 건강의 첫걸음이라고 지적했다. 설탕과 시럽이 든 음료나 간식은 뇌를 가장 먼저 공격한다. 과도한 당분은 활성산소를 늘려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신호 전달을 흐리게 만든다. 입이 심심할 땐 초콜릿보다 통과일과 견과류를 조금씩 먹는 편이 낫다. 기름에 튀긴 음식도 문제다. 가열된 지방은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뇌에 산소를 보내는 통로를 좁힌다. 닭강정 한 접시의 유혹을 이기기 어렵다면 에어프라이어로 굽거나 팬에 소량의 기름만 두르고 조리하는 방식이 뇌에 덜 부담된다. 탄수화물도 가려야 한다. 흰빵이나 감자, 단파스타처럼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식품은 에너지의 급상승과 급락을 반복시켜 기분 변화와 피로를 부른다. 현미나 귀리, 통밀빵처럼 천천히 흡수되는 탄수화물이 더 오래 뇌를 안정시킨다. 술은 하루의 긴
더지엠뉴스 송종횐 기자 | 중국과 미국 대표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경제 및 통상 현안을 논의하는 회담을 시작했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올해 양국 정상 간 전화 통화에서 합의한 주요 경제 협력 사안을 구체적으로 조율할 예정이다. 25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양국 간 무역 구조, 기술 교류, 금융 안정, 산업 공급망 등 핵심 의제가 포함됐다. 중국 대표단은 허리펑(何立峰, He Lifeng) 부총리가 이끌고 있으며, 그는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으로서 최근 15차 5개년 계획의 대외 경제 구상을 총괄하고 있다. 중국 측은 협상 과정에서 상호 존중과 평등한 대화를 강조하며, 상무부 관계자는 “양국의 경제 협력은 상호 이익의 토대 위에서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대표단은 상무부 및 무역대표부 관계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담은 15차 5개년 계획(2026~2030)의 대외 전략과 맞물려,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첨단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적 조율이 이뤄지는 첫 공식 회의로 평가된다. 중국 외교부는 회담 이후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도 중미 간 경제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