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 인하를 예고하며 시장 안정에 나섰다. 국무원은 도시 재개발을 통한 내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은 중국 드론 규제를 검토하며 양국 간 갈등이 더욱 심화될 조짐이다. 1. 중국 중앙은행, 금리·지준율 조정 가능성 발표 중국 인민은행은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에 따라 적절한 시점에 지준율과 금리를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금융 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방침이다. 2. 국무원, 도시 재개발 가속화 논의 리창 총리가 주재한 국무원 회의에서 도시 구조 개선, 생활 품질 향상, 그리고 역사와 문화의 보존을 강조하는 도시 재개발 정책이 논의됐다. 이를 위해 노후 지역 및 산업 단지 등을 재개발하고, 민간 자본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3. 미국, 중국산 드론 규제 검토 미국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산 드론의 사용 제한 또는 금지를 검토 중이다. 미국 상무부는 관련 규정에 대해 3월까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이는 중국과의 무역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4. 글로벌 시장, 미국 증시 상승 미국 증시는 1월 4일 주요 지수가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다우존스, 나스
[더지엠뉴스] BYD는 2024년 한 해 동안 신에너지차 427만 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2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승용차 판매량은 425만 대로 전년도 301만 대 대비 41.07% 증가하며 BYD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입증했다. 2024년 연간 판매 목표로 설정했던 360만 대를 무려 18.67%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 같은 실적은 연말의 가격 인하 정책과 연계된 전략 덕분으로 분석된다. BYD는 12월 27일부터 한 달간 Qin PLUS EV와 Song Pro DM-i 등 주요 모델에 최대 25,000위안의 할인과 교체 보조금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판매 안정성을 유지하며 추가 고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BYD는 기술 분야에서도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고급 운전 보조 시스템 ‘God's Eye’는 지도 없는 도시 내비게이션(CNOA) 기능을 전국적으로 출시했으며, 현재까지 4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이 기술이 설치됐다. 2025년까지 신차의 60% 이상에 고도화된 스마트 운전 기능을 탑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BYD 회장 Wang Chuanf
[더지엠뉴스] 중국 태양광 산업의 선두주자인 통웨이(通威)와 다첸(大全) 에너지가 감산 계획을 발표하며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두 기업은 시장의 과잉 공급과 지속적인 가격 하락으로 인한 경영 손실을 막기 위해 단계적 감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웨이는 24일 공식 발표를 통해, 사천성, 운남성 등 4개 고순도 폴리실리콘 생산 시설의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고정비를 절감하고 시장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회사의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다첸 에너지도 신장과 내몽골 생산 시설에서 감산 계획을 발표했다. 다첸은 과잉 생산과 수익성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생산 라인을 점진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감산 발표가 전체 시장의 균형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고순도 폴리실리콘 가격 안정화와 수익성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 시장의 새로운 흐름 태양광 산업은 과잉 공급과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신규 시장 개척과 지속 가능한 정책의 뒷받침으로 2024년에는 더욱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중국
[더지엠뉴스] 최근 몇 년간 중동 지역에서 중국 자동차의 존재감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고 중국 매체 제일제경이 23일 보도했다. 상하이자동차, 광저우자동차, 치루이자동차, 창안자동차, 샤오펑, 비야디, 지커, 웨이라이 등 여러 브랜드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스라엘 등지에 진출하며 현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중국의 중동 지역 승용차 수출량은 4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6.2% 증가했으며, 이 중 신에너지 차량이 19.6%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중동 국가들의 자동차 수요 증가와 중국 자동차의 경쟁력 향상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는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특히 주목하는 시장이다. 사우디는 중동 최대 경제국으로 자동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는 높은 구매력을 가진 소비자층이 존재한다. 2023년 중국 자동차 수출 상위 10개국 중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는 각각 21.3만 대와 15.9만 대로 6위와 9위를 차지했다. 중동 지역의 소비자들은 자동차의 품질, 성능, 디자인에 대한 요구가 높다. 특히 사우디에서는 대형 SUV 차량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더지엠뉴스] 중국 당국이 올해 시행한 내수 촉진 정책인 ‘이구환신(以舊換新)’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13일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이 정책을 통해 발생한 매출액은 1조 위안(약 196조 9천억 원)을 넘어섰다. 상무부는 이번 정책으로 520만 대 이상의 자동차가 판매되었으며, 8대 가전제품 판매량이 4천900만 대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테리어와 주방·욕실 제품은 5천100만 개 이상이 팔렸고, 전동 오토바이는 약 90만 대가 판매됐다. 이구환신은 올해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에서 발표된 주요 경제 정책 중 하나로, 낡은 소비재와 생산 시설을 신제품으로 교체하도록 지원해 내수와 투자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지방정부 부채 문제 같은 구조적 문제에 비해 비교적 빠른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2027년까지 설비 투자 규모를 2023년 대비 25%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이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의 세 번째 임기의 마지막 해인 2027년은 중국의 경제 정책이 중요한 변곡점을 맞을 가능성이 높은 시점으로 평가된다. 중국 당국은
[더지엠뉴스]시진핑 주석은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변방 지역의 현대적 통치 체계 구축과 고품질 발전을 강조했다. 중국 경제는 복잡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며, 무역 총액과 중소기업 지수가 상승했다. 중동에서는 시리아 공습과 관련된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국제적 비난을 받고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계속되고 있다. 1. 중앙정치국 집단 학습에서 시진핑 발언 12월 9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앙정치국 제18차 집단 학습을 주재하며, 중국 역사에서의 변방 통치 경험을 검토했다. 그는 변방 지역의 현대적 통치 체계와 역량 강화가 중국식 현대화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하며, 변방 지역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당 중앙의 정책 이행을 촉구했다. 2. 시진핑, 주요 국제 경제기구 지도자들과 회담 10일 오전,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10" 대화 회의에 참석한 주요 국제 경제기구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세계 경제 협력 강화와 중국의 역할 확대를 강조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3. 중국 경제 고품질 발전 보고 2024년은 14차 5개년 계획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해로, 중국은 복잡한 국제·국내 환경 속에서
[더지엠뉴스] 지난 주 중국에선 경제와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뉴스가 잇따라 발표됐다. 1. 리창 국무원 총리, 국무원 집행회의 주재 리창 총리는 12월 6일 국무원 집행회의를 주재해 고품질 발전 촉진을 위한 종합 감독 보고서를 청취했다. 황하 유역 생태 보호와 관련된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민간항공법 개정 초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이번 종합 검사는 개혁과 발전의 난제들을 해결하며, 연간 경제 목표 달성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2. 중국 정책 강화 신호 발신 12월 7일 신화통신은 "통화정책은 성장 안정화를 어떻게 돕는가"라는 주제의 기사를 통해, 중국 인민은행이 통화 정책의 역주기 조정을 강화하고 실물 경제를 지원하겠다는 명확한 신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는 경제 성장과 구조 조정을 위해 안정적인 금융 환경을 조성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3. 11월 외환 보유 증가 및 금 매입 재개 중국 중앙은행은 11월 말 외환 보유액이 48억 달러 증가한 3조 2,658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금 보유량이 7,296만 온스로 확대되었으며, 이는 6개월간 중단됐던 금 매입이 재개된 것이다. 4. 글로
제목 [더지엠뉴스] 중국의 주요 경제단체들이 미국의 무역 제한 조치에 강하게 반발하며 자국 기업들에게 미국산 반도체 구매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성명은 미국 상무부가 140여 개의 중국 기업을 무역 제한 목록에 추가하고, 반도체 제품 수출을 제한하는 새로운 조치를 발표한 데 따른 대응으로 해석된다. 지난 3일 중국인터넷협회,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중국반도체산업협회, 중국통신기업협회 등 4대 경제단체는 공동 성명을 통해 "미국산 반도체는 더 이상 안전하거나 신뢰할 수 없다"며, 중국 기업들에게 신중한 구매를 권고했다. 중국반도체산업협회는 이번 조치가 세계무역기구(WTO)의 공정 무역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협회는 "미국의 일방적 행위는 중미 양국 기업의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비용을 크게 증가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도 "미국의 수출 통제는 시장경제 법칙과 공정경쟁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며 "특히 전기차 산업과 같은 친환경 기술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이러한 제재가 국제 무역 질서를 파괴하고, 글로벌 산업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경제단
[더지엠뉴스]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国资委)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发改委)가 중앙기업 창업투자기금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3일 국무원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중앙기업이 창업투자기금을 설립하고, 초기 단계의 혁신 기업과 하드테크놀로지 분야에 중점을 둔 장기적 투자를 강화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로써 중국은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며, 장기적인 경제 성장 동력을 마련하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창업투자기금은 기존 펀드 대비 최대 15년이라는 연장된 존속 기간을 통해 초기 단계 기업들의 지속적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하드테크 중심의 투자 전략을 채택해 기술 성과 상용화와 혁신 기업의 확장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중앙기업은 컨셉 검증 펀드, 시드 펀드, 엔젤 펀드 등 다양한 창업투자기금을 운영하며, 민간 보험 자본 및 사회 보장 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광범위한 자본 풀을 형성할 계획이다. 정책은 창업투자와 산업투자의 역할을 결합해 기술 및 산업 혁신의 필요에 부응하는 생태계를 조성한다. 중앙기업은 창업투자기금과 대학, 연구기관, 산업단지 간 협력을 강화하여 혁신적이고 시
[더지엠뉴스] 11월 30일, 제2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가 베이징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60개국 이상의 국가와 지역, 국제기구에서 620여 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박람회에서는 총 210여 건의 협력 합의와 의향서가 체결됐으며, 관련 거래 규모는 1,520억 위안에 달했다. 이는 제1회 박람회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CCPIT 장샤오강 부회장은 “산업망의 모든 단계를 연결하고, 대·중·소기업의 협력과 산학연 협동, 국내외 기업 간 연계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고 평가했다. 행사 기간 동안 69개의 테마 세션과 370여 건의 일대일 상담이 이루어졌다. 중국 공정원 원사와 세계 500대 기업 고위 관리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기술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선진 제조망 전시구역에서는 세계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기술의 최신 성과를 선보이며,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최 측은 제3회 박람회를 통해 전시 면적을 확대하고 업계 행사를 다양화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더욱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국제 공급망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