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 서부 내륙 도시 충칭이 이제 더 이상 낙후된 산업 도시가 아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전면 지원하는 ‘충칭량장협동혁신구(重庆两江协同创新区, Chongqing Liangjiang Collaborative Innovation Zone)’가 서부 기술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량장신구에 위치한 이 혁신구는 첨단 산업과 기술 연구기관, 글로벌 기업들이 집결해 있는 국가급 전략지구다. 이곳은 중국 내륙에서는 보기 드문 과학기술 집약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바이오의약, 스마트 제조, 신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량장협동혁신구는 2018년 중앙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아 설립되었으며, 충칭시 정부와 과학기술부, 교육부, 중국과학원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이 지역은 혁신 주체 간의 ‘협동’을 강조한 점에서 기존 산업단지와 차별된다. 충칭대학교, 중국과학원 충칭분원, 충칭연합의학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칭화대, 베이징이공대 등 수도권 대학의 분원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과 함께 창업 기업들이 기술 상용화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2023년 기준, 협동혁신구에는 약 600여 개의 고신기술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 중 80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국가 차원의 전략적 산업 육성을 위해 2024년 ‘첨단 제조업 클러스터’ 3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주도했으며, 항공우주, 해양장비, 석유화학, 전기차, 인공지능 등 주요 미래 산업군을 총망라했다. 클러스터로 지정된 지역은 모두 지역 간 산업 집중도가 높고, 국가 핵심 전략산업의 밸류체인을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곳들로 선정됐다. 공신부는 각 지역 클러스터에 기술, 자금, 인재 등 자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하고, 국가급-성급 간 클러스터 연계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클러스터 중 하나는 쓰촨성 청두를 중심으로 한 청더몐쯔량 항공우주 산업 클러스터다. 이 지역은 아시아 최대의 항공우주 연구기지이자 대형 주강 제조 중심지로, 1,000개 이상의 전문 항공우주 기업이 밀집해 있다. 또한 하얼빈과 선양 등 동북 지역도 항공기 제조 및 수리, 항공전자 시스템 전문 기업들이 집결해 있으며, 연간 수천억 위안의 생산액을 기록하고 있다. 민간 항공기 산업도 적극 육성되고 있다. 장강삼각주를 중심으로 한 ‘대형 항공기 클러스터’에는 9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민간용 대형 항공기 핵심
[더지엠뉴스] 중국 과학기술의 산업화가 본격적으로 자본의 눈에 띄기 시작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중국 각 대학과 과학기관이 중심이 된 기술 성과 전환 기업들이 총 수십억 위안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그 중심에는 인공지능, 반도체, 우주기술, 합성생물학, 데이터베이스 등 첨단 분야가 포진해 있었다. 2024년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유치 사례는 칭화대학의 즈푸 AI였다. 12월 17일, 즈푸 AI는 총 30억 위안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받으며 기업가치를 약 300억 위안으로 끌어올렸다. 이 회사는 1996년 칭화대 컴퓨터학과의 지식공학실험실에서 시작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대형 모델 분야의 선두주자로 성장하고 있다. 두 번째로 큰 사례는 화중과기대학의 다멍데이터였다. 이 회사는 6월 12일, 커촹판 상장을 계기로 16.5억 위안의 투자를 유치했다. 자체 개발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은 고성능, 고신뢰성, 고보안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며, 중국 정부와 금융기관 등에서 광범위하게 채택되고 있다. 12월 5일에는 전자과기대학의 쟈츠커지가 커촹판에 상장하면서 12.45억 위안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쟈츠커지는 전력전자 장비와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산
[더지엠뉴스] 투명한 교정기 하나로 중국 치과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스다이톈스(时代天使, Shídài Tiānshǐ)**다. 이 회사는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디지털 교정 기술 기업으로, 2003년 설립 이후 20년 넘게 인비저블(투명) 교정 장비 분야에 집중해왔다. 지금은 중국 치과 시장은 물론 미국과 유럽, 호주, 브라질까지 진출하며, 전 세계의 구강 구조를 디지털로 바꾸고 있다. 스다이톈스의 핵심 기술은 3D 프린팅 기반 맞춤형 교정장치 제작 기술이다. 환자의 구강 구조를 스캔한 뒤, 클라우드 기반 설계 플랫폼 ‘iOrtho’를 통해 정밀한 교정 계획을 수립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투명 교정기를 자동 설계·생산한다. 치과 의사는 별도의 전문 장비 없이 웹 환경에서 설계를 조정할 수 있고, 환자는 불편함 없는 착용감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단순히 장비를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의료진의 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치료 과정 전반을 디지털화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스마트 덴탈 솔루션’이라는 새로운 산업 모델을 만들고 있다. 현재 스다이톈스는 중국 내 10만 개 이상의 치과와 협력하고 있으며,
[더지엠뉴스] 중국 항저우(杭州)에 본사를 둔 **셴린 3D(先临三维, Xianlin Sanwei)**는 고정밀 3D 스캐닝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기술 혁신 기업이다. 2004년 설립 이후 이 기업은 3D 비전 기술의 개척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중국 내에서 ‘작은 거인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국가급 제조업 강소기업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셴린 3D는 3D 스캐너, 소프트웨어, 프린터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자동차·항공·에너지·전자산업뿐 아니라 치과·의료·교육 분야까지 그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가장 큰 강점은 자체 개발한 고정밀 광학 3D 스캐너다. 산업용 스캐너는 정밀도와 속도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며, 복잡한 부품의 치수 측정, 품질 검사, 역설계 등에 필수적인 장비로 자리잡았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사, 항공기 엔진 부품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 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셴린 3D는 치과 분야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구강 내 3D 스캐너, 치과용 데스크탑 스캐너, 정밀 3D 프린터 등 디지털 치의학 솔루션은 이미 전 세계 10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더지엠뉴스] 중국 광둥성에 본사를 둔 **현대치과(现代牙科, Xiandai Yake)**가 전 세계 치과 산업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의치 장비 제조 분야에서 이 기업은 단순한 생산업체를 넘어, 글로벌 기술 주도권을 가진 혁신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1993년 설립된 현대치과는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홍콩 증시에 상장된 세계적 수준의 치과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특히 의치 제작 장비와 관련된 기술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 세계 1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주요 제품군은 인공치아 제작 시스템, 디지털 치과 솔루션, 치과용 소재 등으로, 완전한 수직통합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현대치과는 특히 CAD/CAM 기반 디지털 의치 제작 장비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수작업 중심 의치 제작 과정을 자동화·정밀화하면서 전 세계 치과 기공소와 병원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회사는 중국, 유럽, 미국 등지에 R&D 센터와 생산 기지를 분산 배치해, 글로벌 고객의 요구에 맞춘 제품을 빠르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3,000곳 이상의 유통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으
[더지엠뉴스] 2024년 1월 기준, 전 세계 유니콘 기업의 분포를 살펴보면 미국과 중국이 여전히 양강 구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도시 단위로도 이러한 흐름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세계에서 유니콘 기업이 가장 많은 도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였다. 샌프란시스코는 단일 도시에서만 184개의 유니콘 기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집계돼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역은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수십 년간 테크 기반 창업 생태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인공지능(AI), 핀테크, SaaS,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유니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2위는 중국 베이징이었다. 베이징은 총 105개의 유니콘 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중국의 수도이자 최대의 정치·과학기술 허브인 베이징은 바이두, 즈이추안(智谱AI), 유니보트(优必选) 등 국가 전략 기술 기업들이 집중되어 있으며, 이들이 유니콘 생태계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다. 3위는 상하이로, 총 55개의 유니콘 기업이 있다. 상하이는 금융, 스마트 제조,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며, 글로벌 벤처캐피털이 선호하는 투자처로 자리잡고 있다. 이어서 4위는 미국 뉴욕으로 54개, 5위는 영국 런던
[더지엠뉴스] 중국이 과학기술 성과를 산업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각 지방정부는 연구개발(R&D) 성과의 시장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기술 혁신과 경제 성장의 동반 상승을 노리고 있다. 중국 정부는 과학기술 혁신을 국가 발전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으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이에 부응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성과 전환 촉진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이 다수 발표되며, 관련 법제 정비와 재정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1. 저장성, 시장 중심 기술 성과 전환 촉진 저장(浙江)성 정부는 기술 성과 전환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시장 중심의 기술 성과 전환 메커니즘’을 구축했다. 기존의 정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과 연구기관이 주도하는 모델을 도입했으며, 이를 위해 2027년까지 기술 거래 총액 5,000억 위안(약 92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광둥성, R&D 성과 활용 촉진 위한 펀드 조성 광둥(广东)성은 과학기술 성과를 산업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과 전환 펀드’를 조성했다. 이 펀드는 대학과 연구소의
[더지엠뉴스] 2024년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AI, 센서 기술, 자율학습 시스템이 고도화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은 단순한 실험 단계에서 벗어나 산업과 일상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수준에 도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로봇 기업들은 로봇의 정밀한 움직임,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적 사고, 인간과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미 다양한 산업군에서 실용화 단계에 돌입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자율 로봇 기술과 AI 반도체 개발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리더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적인 로봇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의 기술 기업들이 로봇 연구에 적극 투자하면서, 스마트 공장, 물류, 의료, 서비스업에서 로봇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AI와 자율 학습 기술,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다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기술은 AI 기반 자율 학습, 정밀 모터 구동, 고성능 센서 및 영상 인식 기술이다. AI가 로봇의 뇌 역할을 하면서, 로봇이 스스로 데이터를 학습하고 환경을 인식하는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인간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따라 하거나
[더지엠뉴스] 최근 중국의 디지털 치과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AI), 3D 프린팅, 스마트 치과 장비, 원격 진료 기술이 치과 산업을 혁신하며, 중국 기업들은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산업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전통적인 치과 치료 방식에서 벗어나, 중국은 디지털 스캐닝, AI 기반 진단, 맞춤형 치과 보철물 제작을 통해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디지털 치과 기업들은 정확도 높은 3D 스캔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며, 치료 과정의 자동화와 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AI와 3D 프린팅이 바꾸는 치과 치료 디지털 치과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는 AI 기반 진단 시스템과 3D 프린팅 기술이다. AI 기술은 치아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치료 계획을 제안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진단 시간 단축과 오진율 감소가 가능해졌다. 특히 3D 프린팅 기술은 환자의 치아 구조를 실시간으로 스캔하고, 맞춤형 임플란트 및 보철물을 제작하는 데 활용되면서 치료 속도와 품질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고해상도 3D 스캐닝 기술과 정밀한 프린팅 공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