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동부 연해에서 닝보와 원저우는 오랜 기간 제조업과 민영경제의 중심지로 기능해 왔다. 두 도시는 산업 기반을 공유하면서도 서로 다른 발전 경로를 걸어왔고, 국가자주혁신시범구 지정 이후에는 기술 혁신을 매개로 새로운 결합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 KIC중국에 따르면 닝보·원저우 국가자주혁신시범구는 저장성 제조업의 강점을 기술 혁신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국가급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전통 산업의 체질 개선과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며, 민영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국가 혁신 전략과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닝보는 항만과 중화학 공업, 장비 제조를 기반으로 산업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여기에 신소재, 스마트 제조, 차세대 정보기술을 결합해 기존 산업의 기술 밀도를 높이는 방향이 강조된다. 대규모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실증, 양산을 한 흐름으로 묶는 구조가 시범구 운영의 핵심으로 작동한다. 원저우는 민영기업과 중소 제조업의 집적을 토대로 다른 접근을 취한다. 경공업과 전통 제조에서 축적된 기업가 정신을 기술 혁신과 접목해, 소규모이지만 민첩한 혁신 모델을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술 창업과 기존 기업의 전환을 동시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의 대표적인 국제 과학기술 교류 행사인 2025 푸장 혁신 포럼이 상하이에서 일정을 마쳤다. 기초 연구부터 산업 응용, 국제 협력까지를 아우른 이번 포럼은 중국의 혁신 정책과 기술 발전 방향을 한데 묶어 보여주는 무대로 기능했다. 16일 KIC중국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세계 각국의 과학자와 기업인, 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해 기술 혁신과 산업 전환, 글로벌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과학기술 자립을 강조하면서도 국제 협력의 틀을 병행하는 중국의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푸장 혁신 포럼은 단순한 학술 행사를 넘어 정책과 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해 왔다.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신에너지, 첨단 제조 등 전략 분야에서 연구 성과와 산업 적용 사례가 함께 제시되며, 기술 발전이 경제 구조 변화로 이어지는 경로가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이번 포럼에서도 기술 혁신의 방향성과 함께 글로벌 협력 구조가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각국 연구기관과 기업들은 공동 연구와 기술 이전, 산업 협력 모델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으며, 중국 혁신 생태계가 국제 네트워크와 결합되는 방식이 집중 조명됐다. 개최지인 상하이는 금융과 산업,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서부 내륙의 중심 도시 충칭은 국가 차원의 혁신 전략을 집약해 실험하는 공간으로 국가자주혁신시범구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제조 기반과 연구 역량, 정책 실험을 한 축에 묶어 서부 지역의 산업 구조를 재편하려는 구상이다. 15일 KIC중국에 따르면 충칭 국가자주혁신시범구는 핵심 기술의 자립과 산업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국가급 플랫폼으로 조성됐다. 중앙정부의 혁신 정책을 지역 단위에서 시험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맡으며, 서부 대개발 전략과도 맞물려 운영되고 있다. 시범구의 산업 방향은 첨단 제조와 차세대 정보기술, 신소재, 바이오·의료, 스마트 장비 등 기술 집약도가 높은 분야에 집중돼 있다. 단일 산업 확대보다는 기술 간 융합과 응용을 전제로 한 배치가 특징이며, 연구 성과가 곧바로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강조한다. 연구개발 체계는 충칭 시범구의 중심 축으로 기능한다. 국가급 연구기관과 기업 연구소, 대학이 밀집해 기초 연구부터 응용 연구, 실증과 양산 단계까지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자리 잡았다. 기술 축적과 산업화를 분리하지 않는 방식이 반복 실험을 가능하게 한다. 기업 생태계는 선별적 유치 전략을 따른다. 단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동북 지역에서 경제 규모 1위를 유지해 온 이 도시는 성장 경로의 분기점에 서 있다. 전통 산업에 기반해 지역 경제를 떠받쳐 왔지만, 기존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해졌다는 판단 아래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목표는 지역 거점을 넘어 전국 단위 경제 도시로 진입하는 것이며, 상징적 기준선으로 ‘1조 위안 클럽’이 제시됐다. 14일 KIC중국에 따르면 이 도시는 산업 구조 재편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기존 중공업 중심의 성장 모델을 재조정하고 있다. 철강·장비·화학 등 전통 산업은 생산 규모 확대보다 기술 고도화와 효율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고, 동시에 신산업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전면 배치하는 전략이 병행되고 있다. 산업의 외형을 키우기보다 구조를 바꾸는 데 방점이 찍혔다. 첨단 제조와 전략 신흥산업은 ‘1조 위안 클럽’ 진입을 떠받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고급 장비 제조, 신에너지, 차세대 정보기술, 신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포트폴리오가 재편되고 있으며, 연구개발과 생산, 시장 적용이 한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산업 배치가 조정되고 있다. 단순한 산업 추가가 아니라 기존 산업과의 결합을 전제로 한 확장이라는
더지엠뉴스 관리자 기자 | 중국의 혁신 지형에서 허우벙은 국가 차원의 기술 자립 전략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실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동시에 밀어붙이는 구조를 통해 국가자주혁신시범구의 성격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13일 KIC중국에 따르면 허우벙 국가자주혁신시범구는 핵심 기술의 국산화와 산업 전환을 목표로 한 정책 실험을 집약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국가 전략 기술을 중심에 두고 연구기관, 기업, 자본이 한 축에서 맞물리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시범구의 산업 구조는 차세대 정보기술, 첨단 제조, 신소재, 바이오 기술 등 기술 집약도가 높은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단일 산업 확장보다는 기술 간 융합을 전제로 한 배치가 이뤄지며, 연구 성과가 곧바로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경로가 강조된다. 연구개발 체계는 허우벙 시범구의 중심 동력으로 기능한다. 국가급 연구기관과 기업 연구소가 밀집해 있고, 기초 연구부터 응용 연구, 시제품 개발까지 단계별로 이어지는 구조가 구축돼 있다. 기술 축적과 산업 적용을 분리하지 않는 방식이다. 기업 생태계 역시 선별적 구조를 띤다. 단기 성과보다는 기술 내재화 가능성과 중장기 성장성을 기준으로 기업을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동부 연해 산업지형에서 옌청은 기술 혁신을 중심으로 산업 구조와 도시 기능을 함께 끌어올리는 전략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가급 첨단기술개발구를 축으로 한 산업 집적과 정책 연계가 현대화 산업 신도시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12일 KIC중국에 따르면 옌청 국가첨단기술개발구는 국가 전략과 연동된 산업 배치를 바탕으로 첨단 제조와 전략 신흥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장쑤성 북부 산업벨트의 핵심 성장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술 집약형 프로젝트 유치와 기존 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을 병행하는 구조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축적해 왔다. 산업 체계는 신에너지, 첨단 장비제조, 차세대 정보기술, 신소재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각 산업군은 연구개발, 생산, 응용 시장이 연계된 형태로 집적되며, 부품·소재·시스템 전반을 포괄하는 공급망 구조다. 연구개발 인프라는 개발구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동한다. 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통해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간 공동 연구가 진행되고, 기술 이전과 사업화가 동시에 추진되는 체계가 구축됐다 . 기업 유치 전략은 단순한 생산기지 확대가 아니라 기술력과 성장성을 기준으로 한 선별적 유치에 초점을 맞추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남동부 연해에서 기술 혁신과 산업 집적을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한 공간 전략이 새롭게 짜이고 있다. 푸저우·샤먼·취안저우를 하나의 혁신 단위로 묶은 푸샤취안 국가자주혁신시범구는 도시 간 경쟁이 아니라 역할 분담을 전제로 한 구조 실험에 가깝다. 11일 KIC중국에 따르면, 푸샤취안 국가자주혁신시범구는 기존 단일 도시 중심 혁신 모델에서 벗어나 연해 제조·무역·기술 거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행정 구획을 넘는 연동을 통해 연구개발, 산업화, 시장 확산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것이 핵심 목표로 제시됐다. 푸저우는 제도와 정책 설계의 중심축으로 배치됐다. 성급 행정 기능과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혁신 정책 실험과 제도 조정이 집중되며, 시범구 전체의 운영 틀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는다.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으로 이전되는 과정에서 조정 기능이 강조된다. 샤먼은 개방형 혁신과 국제 연결 창구로 활용된다. 자유무역항과 연계된 제도 환경을 바탕으로, 해외 기술과 자본이 유입되는 관문 역할을 수행한다. 첨단 서비스업과 디지털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실험이 이뤄지는 구간이다. 취안저우는 제조 기반의 실증 무대에 가깝다. 전통 제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의 국가 혁신 전략이 연해 대도시 중심의 직선 구도를 벗어나 보다 입체적인 공간 설계로 이동하고 있다. 정저우·뤄양·신샹을 하나의 혁신 단위로 묶은 정뤄신 국가자주혁신시범구는, 특정 도시를 키우는 방식이 아니라 중부 전체를 하나의 작동 구조로 설계하려는 시도의 결과물이다. 4일 KIC중국에 따르면 이 시범구의 출발점은 기능 분리다. 연구개발, 시험·검증, 산업화가 한 도시에 겹쳐 쌓이는 기존 모델과 달리, 각 단계가 서로 다른 공간에서 이어지도록 경로가 나뉘어 있다. 기술은 이동하고, 인력은 순환하며, 행정 경계는 최대한 낮춰진다는 전제가 먼저 놓였다. 외부와 맞닿는 접점에는 교통과 인구 흐름이 집중돼 있다. 항공과 철도, 도로가 교차하는 거점에는 정보기술과 디지털 산업, 현대 서비스업이 결합되며, 연구 성과가 시장으로 넘어가는 관문 기능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혁신의 시작과 확산이 동시에 관찰되는 구간이다.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산업의 밀도가 달라진다. 장비 제조와 신소재, 핵심 부품 산업이 축적된 공간에서는 연구 성과가 공정 개선과 제품 고도화로 이어지는 흐름이 나타난다. 기존 제조 기반을 해체하지 않고, 그 위에 기술을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광둥 화학산업의 무게중심이 분산형 생산에서 집적형 구조로 이동하며, 완구 지역이 새로운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 범용 화학을 줄이고 정밀화학과 기능성 소재를 전면에 배치하는 선택을 통해, 광둥은 글로벌 화학 공급망에서 역할 자체를 다시 설계하는 국면에 들어섰다. 3일 KIC중국에 따르면, 광둥성은 완구를 중심으로 화학공업 기능을 재정렬하는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 인접 지역에 흩어져 있던 화학 설비를 산업 단지로 유도하고, 신규 투자는 집적 단지 안에서만 허용하는 방식이 병행된다. 안전 관리와 환경 부담을 구조적으로 통제하겠다는 의도가 전제에 깔려 있다. 완구 지역이 선택된 배경에는 입지 조건이 있다. 항만과 배후 산업 단지가 맞물려 원료 반입과 제품 출하가 동시에 가능하고, 인근 제조업 집적지와의 연계성도 높다. 화학 원료와 중간재, 하공정 산업이 한 권역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형성된다. 산업 구성은 분명히 선별됐다. 범용 화학 제품 비중은 낮추고, 전자·신에너지·자동차 산업과 직결되는 정밀화학과 기능성 소재가 중심에 놓였다. 공정 자동화와 친환경 설비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단지 입주의 기본 조건으로 설정됐다. 도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북부 산업 지형에서 산둥반도는 더 이상 전통 제조의 집적지로만 분류되지 않는다. 연구와 생산, 기술 전환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 국가자주혁신시범구가 가동되면서, 산둥은 중국식 산업 고도화의 실험 무대로 재정의되고 있다. 2일 KIC중국에 따르면, 산둥반도 국가자주혁신시범구는 지난·칭다오·옌타이·웨이하이 등 핵심 도시를 연결해 연구개발과 산업 응용을 동시에 추진하는 국가급 혁신 구역이다. 단일 도시 중심이 아니라 반도 전체를 하나의 산업·기술 단위로 설계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산둥의 강점은 이미 형성된 산업 기반이다. 석유화학, 장비 제조, 해양 산업, 자동차 부품 등 대규모 제조 생태계가 존재하며, 시범구는 이 기반 위에 기술 혁신을 얹는 방식을 택했다. 새로운 산업을 외부에서 끌어오기보다, 기존 산업을 기술로 재구성하는 접근이다. 칭다오는 해양 과학과 스마트 제조의 중심축으로 배치됐다. 해양 장비, 해양 신소재, 해양 바이오 분야 연구가 산업 현장과 직접 연결되며, 연구 성과가 빠르게 상용 단계로 이동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옌타이와 웨이하이는 첨단 장비와 부품 산업의 시험 생산과 고도화 거점으로 기능한다. 지난은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