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예측으로 유명한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한국 증시 움직임을 두고 강한 경고를 내놨다. 최근 코스피 급등락 흐름을 분석하며 기관 중심의 단기 매매가 시장 구조를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이클 버리는 5일 온라인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에 글을 올려 최근 코스피 시장 흐름을 분석했다. 그는 한국 증시가 오랫동안 해외 개인 투자자들에게 접근성이 낮은 시장으로 인식돼 왔으며 글로벌 투자 자금에서도 비교적 관심 밖에 있던 시장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코스피에 뚜렷한 모멘텀이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버리는 특히 최근 한 달여 동안 코스피 지수의 방향을 움직인 핵심 세력이 기관투자자라고 짚었다. 그는 시장에서 관측되는 높은 변동성이 단순한 가격 변화가 아니라 모멘텀 기반 거래 자금이 유입됐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모멘텀 투자 전략은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흐름이 일정 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가정 아래 그 추세를 따라 매매하는 방식이다. 버리는 특히 기관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단기 매매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기관이 장기 투자보다는 당일 매매 성격의 거래에 집중하는 상황 자체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한국 증시가 하루 사이 급격한 충격을 받으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 심리가 한꺼번에 분출됐다. 월가에서 오랫동안 약세 전망을 내놓아온 전략가가 자신의 경고가 현실화됐다고 주장하면서 시장 논쟁이 다시 확산됐다. 6일 외신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4일 장중 8% 이상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되는 등 극단적인 변동성을 기록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는 코스피 지수가 급격히 하락하는 장면이 나타났고, 장중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9.75포인트(8.11%) 떨어진 5322.16까지 밀렸다. 이 같은 급락 배경에는 미국의 이란 공습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 중동 정세 악화가 크게 작용했다. 국제 유가 상승과 지정학적 긴장이 동시에 확대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졌다.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로 알려진 마르코 콜라노비치 전 JP모건 수석전략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쟁 발생 시점과 코스피 급락 가능성을 이미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닛케이와 코스피 급락,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을 이전부터 언급해왔다며 “미국 증시 반등을 믿지 말라고 했지만 대부분 투자자들은 위험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전쟁 충격이 금융시장으로 직격탄처럼 번지며 한국 증시가 하루 만에 역사적 폭락을 기록했다. 이틀 사이 20% 가까이 밀린 코스피는 공포 매도가 몰린 가운데 외국인 자금 이탈과 중동 리스크가 동시에 작용한 장세로 나타났다. 5일 증권시장에 따르면 전날 한국거래소 집계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8.37포인트(12.06%) 급락한 5093.54에 장을 마쳤다. 전날 하락률 7.24%에 이어 이틀 동안 19.3% 급락하면서 한 달 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이날 하락폭은 코스피 역사상 최대다. 기존 최대 기록은 2001년 9월 11일 테러 직후인 2001년 9월 12일 12.02% 하락이었다. 불과 하루 만에 이 기록을 넘어서는 급락이 발생했다. 폭락장이 이어지면서 시장 안전장치도 연이어 작동했다. 프로그램 매도호가를 일시 중단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이틀 연속 발동됐고, 이후에도 낙폭이 확대되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20분 동안 거래를 멈추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시장에서는 중동 전쟁 확산이 핵심 촉발 요인으로 지목됐다. 미국의 공습 이후 이란 반격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흔들렸고, 이라크의 원유 감산 결정과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