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gmnews]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당시 중국인 희생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싱 대사는 한국 정부에 중국인의 보호를 요구했다.
29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즌 지난 26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신복자·박용한·김용호·김용옥·고광민 서울시의회 의원 등을 접견했다.
김현기 의장 등은 이 자리에서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사고로 중국인들이 안타깝게 사망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희생자와 부상자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보냈다.
이에 대해 싱 대사는 중국 정부는 이번 화재로 중국 측에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대사관은 한국 내 관계 당국에 긴급대응, 부상자 구조 및 치료, 사후관리 등 노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한국 중앙 및 지방정부가 한국 내 중국인의 생명과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것을 촉구했다고 부연했다. 양측은 또 한·중 관계와 지방 교류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