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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목)

‘테무’의 핀둬둬, 알리바바 시총 재추월

1분기 재무재표 발표 후 美증시 주가 급등

화면 캡처 2024-05-31 095830.jpg

 

 

[더지엠뉴스]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拼多拼)의 시가총액이 알리바바를 재추월했다.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20229월 출시한 신생 플랫폼 '테무'의 질주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알리바바는 창립자인 마윈의 중국 금융 당국 비판 발언 이후 수년째 업계 1위 위치가 흔들리고 있다.

 

31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핀둬둬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1% 증가한 868억 위안(16조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246% 늘어난 280억 위안(52000억원)이었다.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핀둬둬의 주가는 이런 내용의 재무제표 발표 후 13% 급등했다. 주당 주가는 158달러를 기록하며 알리바바의 시총을 다시 넘어섰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및 기타 서비스 관련 매출은 56% 증가한 425억 위안(8조원), 입점 상가 대상 거래 서비스 관련 매출은 327% 확대된 444억 위안(83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플랫폼 주문량과 총거래액의 증가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테무는 반관리형(플랫폼은 공급자를 위해 제품을 판매하지만 재고는 공급자가 처리, 물류 서비스 업체 또한 공급자가 스스로 선택하는 방식) 모델을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9개 국가에 도입했다. 브라질 정부가 50달러 이하의 상품에 대한 수입 관세 면제 정책을 시행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브라질 시장 진출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테무는 저가 공세를 펼치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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