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이 체화지능(embodied intelligence) 로봇 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국 정부와 매체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두광다(杜光大, Duguangda) 당국자는 장쑤성(江苏, Jiangsu) 우시(无锡, Wuxi)에서 열린 포럼에서 관련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두광다 당국자는 "중국은 생산, 공급, 판매까지 모두 포괄하는 완전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망을 구축한 유일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장쑤성 우시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전자학회 주최로 '2025 세계로봇대회-제1회 체화지능 로봇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개의 중국 주요 로봇 기업이 참여했으며, 육상, 축구, 농구 등 다양한 경기가 열렸다. 당국, 학계, 기업 전문가들도 함께 모여 체화지능 로봇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을 진행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대회에 참가한 로봇 가운데 광둥성(广东, Guangdong) 선전(深圳, Shenzhen) 도봇로보틱스(Dobot Robotics)가 선보인 '아톰'을 주목했다. '아톰'은 무릎을 곧게 편 채 민첩하게 움직이는 세계 최초의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초
[더지엠뉴스]한중 간 민간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포럼이 중국 안후이성 마안산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8일 중국 정부와 매체에 따르면 ‘제11차 한중경제협력포럼’은 17일부터 이틀간 마안산시 진잉상메이호텔에서 개최됐으며, 한국과 중국 양국의 기업인과 정부 인사, 학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이사장 지영모)이 주최하고,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및 한국아태경제인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마안산시 정부가 후원했다. 포럼 주제는 ‘경제 교류 확대를 통한 우호관계 증진’으로, 주상하이 총영사관·한국무역협회·삼성·CJ·포스코·LS·세종텔레콤 등 주요 기업과 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17일 개막식에서는 갈빈 마안산시장의 환영사와 함께, 취안순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장, 고재신 재경관, 황득규 삼성의료재단 이사장,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지영모 이사장은 “양국 우호는 역사적으로 뿌리 깊으며, 포럼을 통해 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밝혔고, 정영수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장은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64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한국 경제의 저력을 소개했다. 중국 측 기조연설자인 황리빈 전 산업정보화부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