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다이빙(戴兵, Dai Bing) 주한 중국대사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찾아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만나 양국 간 첨단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확인된 중국대사관 발표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지난 3월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경제와 무역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강화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다이빙 대사는 중국과 한국이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중한 협력이 높은 수준의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경쟁 구도가 일부 나타나고 있으나,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과 상호 이익 구조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다국적 기업들이 모이는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중국 기업들과의 연계 확대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양국 기업이 각각의 산업기술 강점을 기반으로 첨단 산업에서 협력의 새로운 지점을 발견하고, 더 긴밀한 연계를 통해 상호 발전의 동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원석 청장 역시 인천이 한국 내에서 중국과의 교류가 가장 활발한 도시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한국 최초이
[더지엠뉴스] 중국 주한대사 다이빙은 24일 한국 최대 경제신문인 매일경제에 기고문을 발표하여 중국 양회와 발전 상황을 소개하고, 중한 양국이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중국 경제 성장의 기회를 먼저 선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중국 양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으며 한국에서도 양회의 메시지를 해석하고 있다. 다이빙 대사는 양회의 핵심 메시지를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첫째, 안정 속 성장이다. 지난해 중국 경제는 국내외 도전 속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34조 위안(약 2경7000조 원)에 달했으며, 세계 경제 성장 기여도는 약 30%를 유지했다. 첨단 제조업 부가가치는 8.9% 증가했고,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은 3% 이상 감소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역시 5% 안팎으로 설정했으며, 이를 실현할 자신감을 밝혔다. 둘째, 과학기술 혁신이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은 과학기술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강조해 왔다. 특히 올해 양회에서는 상업용 항공우주, 바이오 제조, 양자 기술, 자율 학습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발전에 주력할 것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