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AI 기능이 PC 내부로 직접 들어오면서 기존 클라우드 중심 구조가 흔들리고 있다. 동시에 단말에서 AI를 실행하는 방식이 새로운 경쟁 축으로 부상했다. 16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룽야오는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 시스템 ‘YOYO Claw’를 공개하고 이를 MagicBook 시리즈에 기본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출고 단계부터 AI 에이전트 기능이 내장된 형태로, 이른바 ‘양샤본’으로 불린다. 기존 AI 에이전트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작동해 사용자가 별도로 환경을 구축하고 비용을 감수해야 했다. 모델 호출 시 토큰 비용이 발생하고 데이터가 서버로 전송되는 구조는 소비자 확산의 핵심 장애 요인으로 작용했다. 룽야오는 이러한 구조를 단말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기능을 시스템 레벨에 내장하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주샤’ 형태의 모듈을 사전 탑재해 사용자가 별도 설정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용자는 단순히 대화 형태로 명령을 입력하면 내부적으로 문서 처리, 데이터 분석, 정보 검색 등 복합 작업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기존처럼 기능을 직접 조합할 필요 없이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A주 기술주 급등 속에서도 성장 대비 저평가된 종목군이 따로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와 AI 인프라 기업을 중심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종목이 집중 포착됐다. 16일 데이터바오에 따르면, 현재 A주 기술주는 정적 지표만 보면 고평가처럼 보이지만 성장성을 반영하면 평가가 달라진다. 대표적으로 과창50지수의 주가수익비율은 170배를 넘지만 적자 기업을 제외하면 80배 수준으로 낮아지고, 향후 이익 증가를 반영한 동적 기준에서는 59배 이하로 떨어진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IT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은 100배 이상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지만 통신서비스, 게임, 소비전자 등은 40배 이하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동일한 기술주 내부에서도 뚜렷한 분화가 진행된 것이다. 특히 일부 고평가로 보였던 기업들은 실적 증가 속도가 이를 빠르게 상쇄하고 있다. 광모듈 기업 중지쉬촹은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영향으로 순이익 증가율이 11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동적 PER은 30배대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성홍커지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성장성이 밸류에이션 부담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가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별도 전시관을 마련하고 참가 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중국과 아시아 시장 진출을 겨냥한 실질 지원 프로그램이 결합되며 국내 AI 기업의 해외 확장 통로로 활용되는 구도다. 15일 글로벌혁신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협력으로 추진되며 ‘한국 AI관’ 형태로 운영된다.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선발이 진행된다. 행사는 7월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4만㎡ 규모 전시가 구성될 예정이다. 글로벌 빅테크와 중국 대표 AI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산업 협력과 투자 연계가 동시에 이뤄지는 구조다. 한국관은 총 8개 부스 규모로 구성되며 기업당 약 6.75㎡ 공간이 제공된다. 참가 기업에는 부스 임차 비용과 장치 설치 비용이 전액 지원되고, 현지 전시 운영 및 관리 비용 역시 별도로 부담하지 않는다. 지원 금액은 기업당 382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다만 숙박과 항공 비용은 참가 기업이 자체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 로봇 스타트업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며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보행 단계가 아니라 육상 선수 수준의 폭발적인 기동성을 확보했음을 시사한다. 13일 중국 업계에 따르면, 위안트리(Unitree, 宇树科技)는 최근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 H1이 육상 트랙에서 초속 10.1미터(m/s)의 속도로 질주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로봇은 키와 몸무게가 일반 성인과 유사한 62킬로그램(kg) 수준으로 설계되었으나 실제 주행 능력은 세계 챔피언급 기량을 선보였다. 이러한 속도는 자메이카의 육상 전설 우사인 볼트(Usain Bolt)가 2009년 세운 100미터(m) 세계 기록 당시의 평균 속도인 초속 10.44미터에 육박하는 수치다. 위안트리(Unitree, 宇树科技)의 왕싱싱(Wang Xingxing, 王兴兴) 최고경영자는 지난 야부리 포럼에서 오는 2026년 중반까지 휴머노이드가 100미터 10초 벽을 깨며 인간을 추월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중국 내 소셜 미디어인 시나 웨이보(Sina Weibo, 新浪微博)에서는 해당 로봇의 속도에 대해 금방이라도 이륙할 것 같다는 네티즌들의 찬사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이 3월에도 금 보유를 늘리며 금 매입 기조를 17개월째 이어갔다. 광산과 저장에너지 기업들이 대형 인수와 증설에 나서며 자원 확보 경쟁과 배터리 생산 확대가 동시에 진행됐다. 중국 정부가 산업망·공급망 안전 규정을 시행하고 에너지 가격 조정과 유동성 관리까지 병행하며 경제 안정 장치를 강화했다. [금매입]중앙은행 금 보유 17개월 연속 확대 중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흐름이 다시 확인됐다. 8일 공개된 증권지 정리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의 3월 말 금 보유량은 7438만 온스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16만 온스 늘어난 수치로, 금 보유 확대 기조가 17개월째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단기 가격 조정 가능성을 거론하면서도 중앙은행의 구조적 매입 흐름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외환보유 자산을 다변화하는 과정에서 금 비중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금 가격의 상방 논리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의 이번 금 매입은 안전자산 선호 강화와 외환 구조 조정이라는 두 흐름이 맞물린 결과로 읽힌다. 달러 자산 의존도를 분산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정학적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알리바바가 음성과 영상까지 동시에 처리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모델을 공개하며 기술 경쟁의 중심을 다시 끌어올렸다. 텍스트 중심에서 벗어나 실시간 상호작용과 영상 이해까지 결합된 구조가 실제 서비스 환경으로 확장되기 시작했다. 31일 중국 기술 매체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지난 30일 새로운 전면 멀티모달 모델 큐원3.5-옴니(Qwen3.5-Omni)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음성, 영상,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하는 통합 구조로 설계됐다. 콘텐츠를 단순 인식하는 단계를 넘어 의미를 분석하고 구조화된 형태로 출력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200개가 넘는 평가 과제에서 최고 수준 성능을 기록하며 글로벌 주요 모델을 넘어서는 결과가 확인됐다. 영상 속 상황을 실시간으로 해석하고 설명을 생성하는 능력이 핵심으로 제시됐다. 언어 처리 범위도 크게 확대됐다. 총 113개 언어와 방언을 식별할 수 있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자와 자연스럽게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음성과 영상 흐름을 기반으로 코드 생성까지 이어지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른바 ‘바이브 코딩’ 방식이 구현되며 개발 환경 활용 가능성이 함께 제시됐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에서는 세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인공지능 활용 규모가 하루 단위로 폭발적으로 확대되며 산업 구조 자체를 밀어 올리고 있다. 단순한 서비스 확산을 넘어 데이터·연산·플랫폼이 동시에 결합된 대형 생태계가 빠르게 형성되는 흐름이다. 26일 중국 국가데이터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일평균 AI 토큰 호출량이 140조 개를 넘어섰다. 이는 2025년 말 100조 개 수준에서 단기간에 40% 이상 증가한 수치로, AI 사용량이 산업 전반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활용 방식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기존 대화형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실행형 에이전트 형태로 전환되며 산업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동시에 중국 내 개발된 AI 모델의 해외 이용도 증가하면서 글로벌 서비스 확장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데이터 인프라도 대규모로 확대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중국 내 고품질 데이터셋은 10만 개를 넘어섰고 총 데이터 용량은 890PB에 도달했다. 이는 AI 모델 학습과 서비스 운영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다. 국가 차원의 협력 체계도 구축됐다. 26개 부처가 참여해 데이터셋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72개 주관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인공지능 산업은 개별 기업 경쟁 단계를 넘어 산업 구조 자체를 재편하는 국면으로 진입했다. 대형 모델, 반도체, 클라우드, 데이터, 로봇, 자율주행까지 이어지는 전 영역에서 기업 간 역할 분화가 뚜렷해지며 기술·자본·정책이 동시에 움직이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더지엠뉴스는 중국 AI 기업 30곳을 4회에 걸쳐 정리한다. ▲1회는 현재 중국 AI 산업의 뼈대를 이루는 빅테크와 핵심 인프라 기업 10곳에 집중하고, ▲2회는 대형 모델 스타트업, ▲3회는 로봇·자율주행·드론 등 응용 AI 기업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기획은 시가총액만이 아니라 대형 모델 경쟁력, 클라우드·칩 인프라, 산업 적용 범위, 최근 사업 전개를 함께 반영했다. ▲종합편에서는 개별 기업을 넘어 산업 구조, 자본 흐름, 기술 확산 경로를 하나의 지도처럼 재구성한다. <편집자주> [기획]중국 AI 기업 TOP30 - 3편, 로봇·자율주행·드론 기업 전면 해부 [기획]중국 AI 기업 TOP30 - 2편, 순수 모델 스타트업과 신흥 플레이어 10곳 심층 해부 [기획]중국 AI 기업 TOP30 - 1편, 빅테크와 인프라 강자 10곳 전면 해부 [분석]수소 대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인공지능 산업은 이제 텍스트와 화면 안에 머무는 단계를 지나 실제 물리 세계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대형 모델과 생성형 AI가 ‘생각하는 능력’을 담당한다면, 로봇과 자율주행, 드론은 그 결과를 현실에서 실행하는 ‘몸’ 역할을 맡는다. 이 흐름은 단순 기술 발전이 아니라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변화에 가깝다. 제조업, 물류, 교통, 도시 운영 등 기존 산업 영역이 AI에 의해 다시 설계되면서, 중국은 ‘AI 실전 적용 속도’에서 가장 앞선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더지엠뉴스는 중국 AI 기업 30곳을 4회에 걸쳐 정리한다. ▲1회는 현재 중국 AI 산업의 뼈대를 이루는 빅테크와 핵심 인프라 기업 10곳에 집중하고, ▲2회는 대형 모델 스타트업, ▲3회는 로봇·자율주행·드론 등 응용 AI 기업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기획은 시가총액만이 아니라 대형 모델 경쟁력, 클라우드·칩 인프라, 산업 적용 범위, 최근 사업 전개를 함께 반영했다. ▲종합편에서는 개별 기업을 넘어 산업 구조, 자본 흐름, 기술 확산 경로를 하나의 지도처럼 재구성한다. <편집자주> [기획]중국 AI 기업 TOP30 - 2편, 순수 모델 스타트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이 독자 AI 반도체 기술로 고성능 연산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성능 경쟁과 함께 생태계 확장까지 동시에 추진되는 구조가 드러났다. 22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21일 열린 중국 협력사 행사에서 차세대 AI 훈련·추론 가속카드 ‘아틀라스 350’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화웨이 자체 개발 AI 칩인 어센드 950PR을 기반으로 설계된 가속카드다. 기존 어센드 시리즈를 잇는 차세대 제품으로 대형 모델 학습과 추론을 동시에 겨냥했다. 단일 카드 기준 연산 성능은 엔비디아 20 대비 약 2.87배 수준으로 제시됐다. 특히 초저정밀 연산 방식인 FP4를 지원하는 점이 핵심 기술로 강조됐다. 메모리 구조도 크게 바뀌었다. 고대역폭 메모리 용량은 112GB로 확대됐으며, 데이터 접근 단위는 기존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 구조 변화는 대형 모델 처리 속도를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한다. 다중모달 생성 작업에서는 처리 속도가 약 60% 향상된 것으로 소개됐다. 이번 발표와 동시에 주요 협력사들도 서버 제품을 공개했다. 화웨이 생태계에 참여한 7개 기업이 해당 가속카드를 탑재한 완성형 서버를 선보였다. 대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