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인공지능 기업 미니맥스가 멀티모달 대형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AI 플랫폼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설립 3년 만에 200개국 이상에서 수억 명 사용자를 확보하며 범용 인공지능 기술 경쟁의 핵심 기업으로 떠올랐다. 7일 KIC중국에 따르면 이 기업은 텍스트·음성·영상·음악까지 통합하는 범용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미니맥스(稀宇科技, MiniMax)는 2022년 초 설립된 범용 인공지능 연구개발 기업으로 AGI 구현을 목표로 대형 멀티모달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이 회사는 MiniMax M2.1, Hailuo 2.3, Speech 2.6, Music 2.0 등 다양한 범용 AI 모델을 자체 구축했으며 텍스트·음성·이미지·영상·음악 데이터를 동시에 이해하고 생성하는 멀티모달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MiniMax Agent, 하이뤄 AI, MiniMax Audio, 싱예 등 여러 AI 네이티브 제품을 출시했고 기업과 개발자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미니맥스는 이러한 기술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AI 서비스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향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대형모델 경쟁에서 즈푸 AI가 연구 중심 구조를 넘어 상용 플랫폼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범용 생성형 모델을 기반으로 금융·교육·공공서비스까지 확장하며 기업 고객과 기관 수요를 동시에 흡수하는 전략이다. 1일 KIC중국에 따르면, 즈푸 AI(智谱 AI, Zhipu AI)는 자체 대형언어모델 계열을 중심으로 기업용 API 서비스와 맞춤형 산업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즈푸 AI는 칭화대 인공지능 연구진을 기반으로 출범한 기업으로, GLM 계열 대형언어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초기에는 학술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모델 정확도와 다국어 처리 능력을 강화했으며, 최근에는 대화형 서비스와 문서 생성, 코드 보조, 데이터 분석 등 상용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기업 고객은 자체 데이터를 결합해 전용 모델을 학습시키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플랫폼 구조는 모델 서비스, 개발자 도구, 산업별 애플리케이션으로 나뉜다. 개발자는 API 형태로 모델을 호출해 고객 상담 시스템, 내부 업무 자동화, 지식관리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 금융권에서는 리스크 분석과 보고서 작성 자동화에 활용되고 있으며, 교육 분야에서는 학습 보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이끄는 주요 기술 기업들을 하나의 거대한 산업 체계로 엮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전기차, 우주발사체, 위성통신, 인공지능을 하나의 구조로 결합하는 구상이 동시에 거론됐다. 31일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 간의 잠재적 합병 가능성과 함께 인공지능 기업 xAI와의 전략적 연계 강화 방안이 내부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는 해당 구상이 확정된 사안은 아니며 세부 구조는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거론된 시나리오에서는 스페이스X가 구축한 위성망과 발사 역량을 기반으로 궤도 상 데이터 인프라를 확장하고, 이 자원을 xAI의 대규모 연산 수요와 연결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자사가 보유한 에너지저장장치와 전력 관리 기술을 활용해 이러한 인프라의 전력 운용 체계를 보완하는 역할이 제시됐다.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 가능성도 함께 언급됐다. 해외 매체 인용 보도에서는 스페이스X가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한 상장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이 전해졌으며, 발사 빈도 확대와 위성 인터넷 서비스 확장 흐름이 기업 가치 산정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테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AI 응용 전반이 동시에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시장의 시선이 기술 자체에서 실제 활용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2026년을 기점으로 AI가 산업과 소비 전반에 본격 침투하는 흐름이 구조화되고 있다는 판단이 힘을 얻고 있다. 9일 동방재부연구센터에 따르면, 최근 증시에서는 AI 마케팅, AI 의료, 생성형 콘텐츠, 대형 모델 응용을 둘러싼 테마가 동시다발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응용 중심의 자금 재편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초반 시장 반응은 단순한 테마 순환과는 결이 다르다. AI 응용 관련 종목들은 개별 이슈가 아닌 묶음 형태로 움직였고, 의료·콘텐츠·마케팅·클라우드 등 서로 다른 산업 영역에서 동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는 기술 트렌드가 단일 산업이 아니라 전 산업의 공통 인프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세 가지 전환점’으로 설명한다. 우선 모델 기술이 일정 수준을 넘어섰다는 점이다. 대규모 언어모델은 단순 대화형 도구를 넘어 복합 업무 수행, 도구 호출, 다중 데이터 처리까지 가능해졌고, 이는 실제 업무와 서비스에 바로 적용 가능한 단계로 평가된다. 정책 환경도 맞물리고 있다. 중국은 인공지능을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인공지능 산업이 산업 구조 전반을 관통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제조 현장과 소비 시장이 동시에 확장되며 성장 동력이 분산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15일 중국정보통신연구원 집계에 따르면, 중국의 핵심 인공지능 산업 규모는 2024년 기준 9000억 위안을 넘어섰다. 2025년에는 해당 규모가 1조2000억 위안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들어 인공지능 대형 언어모델의 산업 적용이 빠르게 늘어나며 성장 곡선이 한층 가팔라졌다. 제조업 부문에서 인공지능 활용 사례 비중은 전년 19.9%에서 25.9%로 상승하며 산업 전체 확장을 견인했다. 인터넷 서비스와 금융, 제조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응용 환경은 중국 인공지능 산업의 구조적 특징으로 자리 잡았다. 대규모 내수 시장과 높은 수요 밀도는 기술 상용화 속도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통 산업을 넘어 소비 영역에서도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 인공지능 안경과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을 중심으로 한 신흥 소비 장면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중국 상무 빅데이터 모니터링 결과, 올해 들어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의 온라인 판매는 전년 대비 23.1%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의 혁신지수가 2024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5.3% 상승했다. 이는 과학기술 혁신 역량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고품질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29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Guojia Tongjiju)에 따르면 2015년을 100으로 한 기준에서 2024년 혁신지수는 174.2를 기록했다. 혁신 환경, 투입, 산출, 성과 등 네 개의 세부 지수가 모두 상승하며 전반적인 개선세를 나타냈다. 국가통계국은 보고서에서 “중국의 혁신지수는 2024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과학기술 혁신 역량이 전면적으로 향상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혁신이 주도한 산업 산출이 빠르게 확대되며, 인공지능(AI), 스마트 이동수단, 디지털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신산업이 경제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했다. 항저우(杭州, Hangzhou)에서 열린 글로벌 디지털무역박람회에서도 생성형 AI와 다중감각 상호작용 등 첨단기술이 집중 조명됐다. 중국은 향후 15차 5개년계획(2026~2030) 기간 동안 혁신 생태계 강화와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정부가 인공지능의 산업 활용 확대를 위한 국가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31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리창(李强) 총리는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고 ‘인공지능+’ 심화 추진을 위한 행동방안을 심의·통과시켰다. 이번 방안은 인공지능 기술의 대규모 상용화를 중심에 두고 있다. 회의에서는 인공지능을 경제·사회 각 분야에 폭넓게 접목해 혁신과 응용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정부 부처와 국유기업이 개방형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며 선도적으로 기술 실증에 나서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핵심 추진 요소로는 세 가지 기술 기반이 지목됐다. 연산능력(算力), 알고리즘, 데이터다. 당국은 이 세 가지 자원을 집중 공급하는 동시에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전문 인력 양성을 포함한 전방위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개방형 소스와 협력 네트워크 중심의 시스템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한편 회의에서는 AI 기술 확산에 따른 보안 문제 대응도 병행해야 한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다양한 주체가 협력하는 유연하고 복합적인 AI 거버넌스 체계를 조속히 구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중국은 앞서 생성형 A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의 인공지능 산업이 연간 2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며 135조원 규모에 도달했다. 생성형 AI 서비스만 수백 개를 돌파한 가운데, 인터넷 이용자 수도 11억 명을 넘기며 디지털 인프라 확장도 가속화되고 있다. 22일 중국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CNNIC)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중국의 AI 산업 규모는 7천억위안(약 135조원)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국산 AI 기술이 1천억개급 파라미터와 멀티모달 기능을 갖추며 사무, 교육, 콘텐츠, 산업 설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응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3월 기준 중국 사이버당국에 등록된 생성형 AI 서비스는 총 346개로 나타났다. CNNIC는 이들 서비스가 중국의 스마트 생태계 전반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보고서는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 수가 11억2천300만명에 달하며, 인터넷 보급률은 79.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만 60세 이상 이용자는 1억6천100만명, 농촌 거주 이용자는 3억2천200만명으로, 각각 52.0%, 69.2%의 보급률을 기록했다. 6월 말 기준으로 중국의 5세대 이동통신(5G) 기지국 수는 455만개에 이르며, 전체 행정촌의 9
[더지엠뉴스]중국 스타트업 01.AI의 창립자 리카이푸가 미국과 중국 간의 인공지능(AI) 기술 격차가 일부 핵심 기술에서는 3개월 이내로 좁혀졌다고 밝혔다. 26일 기준으로 블룸버그 인터뷰를 통해 공개된 이 발언은, 생성형 AI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 추격이 실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리카이푸는 구글 차이나의 초대 대표를 지낸 인물로, 현재는 딥시크(DeepSeek)라는 중국 AI 모델의 성공을 기반으로 자신감 있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가 중국 기술 기업들에 단기적으로는 도전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기술 혁신을 자극하는 ‘양날의 검’이었다고 평가했다. 리카이푸는 특히 “기존엔 AI 핵심기술 전반에서 6~9개월 정도 뒤처져 있었다”며 “지금은 일부 분야에서는 3개월 차이로 줄었고, 특정 기술은 이미 앞서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딥시크는 오픈AI의 챗GPT 출시 이후 생성형 AI 개발 경쟁에 뒤늦게 합류했지만, 인프라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오히려 서구보다 앞서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01.AI는 2023년 3월 설립됐으며, 현재 바이두,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등과 협력해 중국형 대형 언어 모델
[더지엠뉴스] 중국 최대 검색 포털 바이두(百度)가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두 가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모델은 추론 모델인 어니(Ernie) X1과 대규모 언어 모델 어니 4.5로, 바이두는 이들이 경쟁 모델보다 성능이 우수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바이두는 어니 X1이 딥시크(DeepSeek)와 비교해 성능이 비슷하거나 앞선다고 평가하면서도, 이용료는 딥시크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다. 딥시크는 최근 중국 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AI 모델 중 하나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바이두가 가격적인 장점을 내세우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바이두가 함께 공개한 어니 4.5는 명령어를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을 생성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바이두는 어니 4.5가 미국 오픈AI의 GPT-4.5와 비교해 여러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앞서는 성과를 보였으며, 특히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줄이는 기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AI 모델이 실제 존재하지 않는 정보를 생성하는 오류를 줄여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 것이다. 바이두는 2023년 생성형 AI 시장에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