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음악과 가족 일상을 공유하던 저우제룬(周杰伦, Zhou Jielun)이 돌연 소셜미디어에서 옛 친구를 찾아 나섰다. 그는 마술사 친구 차이웨이저(蔡威泽, Cai Weize)를 향해 “재등장하지 않으면 끝”이라는 취지의 강한 경고를 잇달아 게시했고, 곧바로 팔로우를 끊으며 관계 균열 신호를 드러냈다. 23일 디이차이징(第一财经, Di Yi Caijing)에 따르면, 현지 보도는 사건 배경에 거액의 가상자산 위탁운용 문제가 놓여 있다고 전했다. 복수 매체에 의하면 저우제룬은 몇 해 전 차이웨이저에게 비트코인 운용을 맡겼는데, 규모는 1억 신타이완달러(약 420억 원)로 추산되며 위안화로는 2천300만 위안(약 430억 원)에 해당한다는 설명이 붙었다. 최근 차이웨이저의 장기 잠적설이 불거지자 저우제룬은 “여러 변명에 믿음을 줬다. 제대로 마무리하라. 다시 나타나지 않으면 끝”이라는 메시지를 공개했으며, 이후 두 사람의 소셜 계정 연결도 끊긴 정황이 포착됐다. 회사 차원으로 번진 조짐도 나왔다. 저우제룬의 소속사 제웨얼인위에(杰威尔音乐, Jie Weier Yinyue)는 제3자로부터 채권 관련 통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고, 차이웨이저가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간 하락 국면을 거치며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강제청산이 발생했고, 이후 거래량이 안정되는 흐름과 함께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저점 매수로 해석되는 소액 보유자 매수 증가와 현물 가격의 범위 내 안착이 관측되며, 일부 거래소는 분할매수를 권고했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나타난 단기 매도세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 강화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됐고, 강제청산 이후 매도 물량 소진 신호가 감지됐다. 윈썸엑스(WinsomeX)는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조정 구간에서 분할 매수 전략이 중장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거래소 자체 데이터에서는 단기간 집중된 매도 이후 체결량이 점진적으로 안정되는 양상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소 보유자(1,000 BTC 이하)의 순매수 전환이 초기 심리 회복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온체인 분석사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를 인용해, 소액 보유자(소위 ‘새 지갑’)의 순매수가 뚜렷해졌다고 전했다. 가격 측면에서는 비트코인 현물이 약 10만7,700달러(약 1억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우크라이나의 암호화폐 투자자 겸 유튜버 콘스탄틴 갈리치가 키이우 도심에 세워둔 자신의 람보르기니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비트코인이 최고가 대비 급락하고 이더리움도 동반 하락하는 과정에서 갈리치가 거액 손실을 겪었다는 정황이 확인됐다. 지난 11일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갈리치가 총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됐고 차량 내부에서 본인 소유로 추정되는 총기를 회수했다. 경찰은 가족·지인의 진술과 디지털 포렌식을 확보해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지 보도들은 갈리치가 최근의 급격한 가격 변동으로 최소 3천만 달러(약 4,270억 원)에 이르는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했다. 하락 구간에서 강제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파생상품 포지션의 위험 노출이 확대됐다는 분석이 덧붙여졌다. 시장 급변 동인은 대외 불확실성의 증대로 요약됐고, 단기간 유동성 경색에 취약한 레버리지 거래 구조가 손실을 키웠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와 투자자 채널에는 심리적 부담을 호소하는 메시지가 다수 공유됐고, 일부 거래소의 마진 규칙·청산 시스템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가격 변동 폭 확대 구간에서 리스크 한도, 증거금 관리,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로버트 기요사키가 금·은·비트코인을 외치고 있지만, 워런 버핏은 미국 대표지수 ETF를 사서 오래 들고 가라고 말했다. 9일 ‘워런 버핏 바이블’(에프엔미디어)에서 버핏은 미국 시장의 활력을 강조하며 개별 종목 대신 S&P500 같은 광범위 지수 ETF 매수를 권했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버핏은 “아파트는 임대료가, 농지는 수확물이 나오지만 비트코인에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고 했고, 금 역시 실질 산출물이 적다고 설명했다. 또한 빚내서 투자하지 말라는 경고도 함께 제시됐다. 반면 기요사키는 달러 약세를 이유로 금·은·비트코인을 대체 자산으로 제시해왔다고 전해졌다. 해당 도서는 최근 국내 번역 출간 사실이 소개됐다.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비트코인이 11만 달러(약 1억 5천만 원) 선에서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솔라나(SOL)가 알트코인 랠리의 중심에 서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더리움은 사상 최고가 돌파 후 조정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상승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주요 암호화폐 시황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거래량 둔화와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방향성을 잃은 상태다. 특히 9월은 역사적으로 조정이 잦은 시기로, 단기 하락 압력이 시장 전반을 누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솔라나는 최근 ETF 승인과 글로벌 자산운용사 펀드 유입 소식에 힘입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솔라나는 이더리움과 함께 알트코인 시장의 대표 강세 종목으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솔라나의 네트워크 확장성과 기관 자금 유입이 향후 가격 흐름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연설 직후 폭등했던 암호화폐 시장이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금리 인하 기대가 원위치되며 뉴욕증시와 주요 가상자산이 동반 충격을 받았다. 2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이 와이오밍주 잭슨홀 미팅에서 고용 둔화 위험을 거론하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9월 기준금리 인하 확률은 하루 전 91.5%에서 다시 75%로 떨어졌다. 에릭 로즌그렌 전 보스턴 연은 총재는 “파월 의장이 9월 인하를 약속한 것은 아니며, 데이터가 같은 방향으로 이어질 때만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시장 기대가 꺾이면서 가상화폐 가격도 흔들렸다. 이더리움은 사상 처음 4천900달러(약 677만 원)를 돌파한 직후 약세로 전환했고, 비트코인은 11만7천 달러(약 1억6,210만 원)까지 치솟았다가 고점 대비 1만 달러 가까이 밀렸다. 리플도 약세 흐름을 피하지 못했다. 달러 환율, 국제유가, 국채 금리, 금 가격 등 주요 지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글로벌 금융시장은 다시 한 번 ‘파월 충격’에 흔들리고 있다.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창업자인 윙클보스 형제는 과거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와 법정 다툼을 벌였던 인물들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미니는 2014년 캐머런 윙클보스와 타일러 윙클보스 형제가 공동 설립했다. 캐머런이 사장을, 타일러가 CEO를 맡고 있으며, 두 사람의 투자회사가 5% 이상을 보유한 유일한 주요 주주로 등록돼 있다. 제미니는 거래소 운영 외에도 암호화폐 보관, 장외거래, 스테이킹, 암호화폐 보상 신용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GUSD를 출시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제한적이다. 상장이 성사되면 제미니는 코인베이스, 불리시(Bullish)에 이어 미국 증시에 입성하는 세 번째 암호화폐 거래소가 된다. 재무 성적은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6791만달러(약 928억원)였으나 순손실은 2억8200만달러(약 3854억원)로 늘어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는 4137만달러(약 565억원)에 불과했다. 현재 제미니의 수탁 자산은 180억달러(약 24조6000억원), 상반기 거래량은 248억달러(약 33조9000억
[더지엠뉴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보다 은을 더 유망한 투자처로 꼽았다. 기요사키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향후 두 달간 금, 은, 비트코인 중 은이 가장 유망하다"고 언급했다. 현재 은 가격은 온스당 35달러(약 5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70달러(약 10만원)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2년 이내에는 2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은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금 가격은 온스당 3115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은은 여전히 최고가보다 60% 낮은 수준"이라며 "은은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많아 가격이 두 배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앞서 기요사키는 지난달 "역사상 가장 큰 주식 폭락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미국 경제 상황을 2008년 금융 위기와 비교했다. 그는 "올해 자동차 시장, 주택 시장, 소매업체 등이 모두 악화하고 있다"며 경제 전반의 침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기요사키는 수년간 미국 증시 붕괴 가능성을 경고해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미국 부채 리스크를 지적하며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모든
[더지엠뉴스] 현 가치로 1조 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분실한 영국 남성이 결국 쓰레기 매립지를 통째로 사들이기로 했다. 영국 출신의 컴퓨터 엔지니어 제임스 하웰스(39)는 지난 2013년 사무실을 정리하던 중, 8000개의 비트코인이 저장된 하드 드라이브를 실수로 버렸다. 이 하드 드라이브는 검은색 가방에 담겨 집 현관에 놓였으나, 동업자가 이를 쓰레기로 오인해 매립지로 보내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하웰스는 지방 당국에 매립지 발굴을 요청했지만, 하드 드라이브가 포함된 쓰레기가 이미 지방 정부의 자산이 된 상황이라 그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는 비트코인을 되찾으면 10%를 지역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제안을 했지만, 당국은 이를 거부했다. 법적 소송에서도 불리한 판결이 나왔다. 영국 고등법원은 지역 시의회의 손을 들어줬고, 이에 따라 시의회는 해당 매립지를 폐쇄하고 일부 지역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하웰스는 마지막 수단으로 매립지를 직접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투자 파트너들과 함께 협의를 진행 중이며, 매립지를 인수하게 된다면 직접 발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의회 측은 이에 대해 공식적
[더지엠뉴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2025년 글로벌 시장 붕괴 가능성을 경고하며 금, 은, 비트코인 투자를 추천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세계 경제가 대공황에 진입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주식 시장이 역대 최악의 폭락 사태를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14년에 예언한 경제 붕괴가 올해 현실화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대비를 촉구했다. 기요사키는 대공황이 도래할 경우 수백만 명이 주식, 일자리, 주택을 잃게 될 것이라며 금, 은,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사무실, 소규모 대여 공간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준비된 투자자들에게 이번 대공황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요사키는 수년간 증시 붕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경고해왔으며, 지난해에도 미국의 부채 리스크를 지적하며 주식, 채권, 부동산 자산 거품 붕괴를 경고했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열풍과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역사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