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주요 자동차 기업들이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이익 감소를 겪으며 산업 구조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판매량 중심 성장에서 벗어나 해외 진출과 고급화 전략이 수익을 좌우하는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 6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2025년 중국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3400만대를 돌파했고 신에너지차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그러나 가격 경쟁 심화와 산업 내 이익 배분 불균형으로 전체 산업 이익률은 4.1%까지 떨어졌다. 비야디, 사이리스, 치루이, 지리, 창청, 광치, 상치 등 7개 주요 상장 자동차 기업의 실적이 공개되면서 업계 내 격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여섯 개 기업이 흑자를 유지했지만 다수 기업의 순이익이 감소했고, 한 기업은 적자로 전환됐다. 매출 규모에서는 비야디가 8039억6500만 위안(약 160조7930억 원)으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326억1900만 위안(약 6조52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상치그룹은 6562억4000만 위안(약 131조2480억 원)의 매출과 101억1000만 위안(약 2조22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큰 폭의 회복을 보였다. 지리자동차는 3452억3200만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매출은 늘었지만 이익과 배당이 동시에 줄어든 비야디 실적 구조가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전기차 산업 경쟁이 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업 전략이 확장 중심으로 이동한 정황이 수치로 드러났다. 29일 중국기금보에 따르면, 비야디는 지난 27일 공개한 2025년 연간 보고서에서 매출과 수익성 간 괴리를 확인시켰다. 2025년 비야디의 매출은 8039억6500만 위안(약 153조 원)으로 전년 대비 3.46%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326억1900만 위안(약 6조2000억 원)으로 18.97% 감소했다. 영업 구조를 보면 자동차 사업 비중이 80%를 넘는 가운데, 해당 부문 수익성이 동시에 하락했다. 자동차 사업 매출총이익률은 20.49%로 1년 전보다 1.82%포인트 낮아졌다. 이익 감소 흐름은 연간이 아닌 분기 단위에서도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5년 3분기와 4분기 매출은 각각 3.05%, 13.52% 줄었고 순이익 감소폭은 32.60%, 38.16%까지 확대됐다. 특히 하반기 들어 수익성 둔화가 가속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판매 지표에서도 구조 변화가 감지됐다. 2025년 4분기 비야디는 세 달 연속 월 판매 50만 대를 넘지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판매량에서 처음으로 일본을 넘어섰다. 전기차 중심의 산업 전환과 해외 시장 확대가 맞물리며 글로벌 자동차 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25일 중국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은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 약 2,700만 대를 기록하며 일본(약 2,500만 대)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글로벌 판매 상위 20개 기업 중 중국 업체는 비야디(BYD), 지리(吉利), 치루이(奇瑞), 창안(长安), 상하이자동차(上汽), 창청(长城) 등 6곳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내수 기반을 넘어 해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며 글로벌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비야디는 460만 대를 판매하며 포드를 제치고 글로벌 6위에 올랐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변화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비야디는 순수전기차 225만 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7.86% 증가했고, 처음으로 테슬라를 넘어 세계 1위에 올라섰다. 지리 역시 411만 대를 기록하며 혼다를 앞지르는 등 전통 완성차 기업과의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중국 자동차 산업의 전체 점유율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2025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3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승용차 시장이 2월 들어 내수 부진과 수출 확대라는 상반된 흐름을 동시에 드러냈다. 신에너지 승용차는 소매 판매가 큰 폭으로 줄었지만 해외 출하는 오히려 급증하며 업계의 무게중심이 점차 외부 시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12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에 따르면 2월 전국 승용차 소매 판매는 103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4% 감소했고, 신에너지 승용차 소매는 46만4000대로 32.0% 줄었다. 1~2월 누적 기준으로도 승용차 소매는 257만8000대, 신에너지 승용차 소매는 106만대로 각각 감소 흐름을 나타냈다. 이번 감소는 춘제 시점의 이동과 지난해 말 종료된 신에너지차 구매세 면제 정책의 영향이 겹친 결과로 해석된다. 일부 수요가 지난해 말로 앞당겨지며 연초 시장에 기저 부담이 생겼고, 세제 혜택 종료 이후 소비자들이 새 가격 체계에 적응하는 과정도 내수 위축으로 이어졌다. 다만 연석회는 이를 구조적 침체로 보지 않았다. 고급형 신에너지차 비중이 높아지고 입문형 수요 비중이 축소되는 등 시장의 중심축이 양적 확대에서 질적 전환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2월 신에너지차 판촉률도 10.4%로 6개월 연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전기차 충전 시간을 둘러싼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가 10%에서 97%까지 단 9분 만에 충전 가능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공개하며 전기차 충전 속도의 한계를 다시 끌어올렸다. 6일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比亚迪, BYD)에 따르면 왕촨푸(王传福, Wang Chuanfu) 회장은 전날 열린 기술 발표회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와 초고속 ‘플래시 충전’ 기술을 공식 공개했다. 왕촨푸 회장은 발표 자리에서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를 대체하는 것은 국가 에너지 안보와 직결된 과제”라며 배터리 기술 개발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비야디가 공개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약 5% 높아졌으며 충전 속도 역시 크게 향상됐다. 배터리 잔량이 10%에서 70%까지 올라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5분이며 97%까지 충전하는 데는 약 9분이 소요된다. 왕촨푸 회장은 배터리 충전 기술의 핵심 난제로 꼽히는 마지막 20% 구간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지난해 공개한 ‘메가와트급 초고속 충전’ 기술이 충전 출력 자체를 높이는 방식이라면 이번 플래시 충전 기술은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 목표를 4.5~5% 범위로 제시하며 재정·통화 정책을 동원한 안정 성장 전략을 공식화했다. 중국인민은행이 8000억 위안 규모의 3개월 만기 역환매조건부채권을 집행하며 금융시장 유동성 관리에 나섰다. 비야디가 9분 충전 기술을 적용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공개하며 전기차 충전 속도 경쟁을 끌어올렸다. [재정확대]중국 정부 성장목표 4.55% 설정 중국 국무원 총리 리창은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경제 성장 목표를 4.55% 범위로 제시했다. 재정 정책에서는 적자율을 4%로 설정하고 재정 적자 규모를 5조8900억 위안으로 확대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300억 위안 증가한 수준이다. 통화 정책에서는 사회 전체 자금 조달 비용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금융 환경을 조정하겠다는 방침이 포함됐다. 또한 소비 활성화 정책을 기존 보조금 중심에서 수요 확대와 비용 절감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유동성관리]인민은행 8000억 역레포 집행 중국인민은행은 은행 시스템 유동성 안정을 위해 8000억 위안 규모의 역환매조건부채권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3개월 만기인 91일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비야디가 생산 라인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차량 전력 시스템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절차를 신속히 가동했다. 회사는 차량 이용자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관련 모델 전체를 조사 대상으로 포함했다. 29일 중국 시장감독총국에 따르면, 비야디는 두 개 계열사가 생산한 친PLUS DM-i 차량에서 동력 배터리 출력이 일정 조건에서 제한될 가능성을 파악하며 즉시 회수 프로그램을 접수했다. 비야디 자동차공업유한공사는 2021년 9월 26일부터 2023년 23일까지 출고된 차량 5만2천890대를 대상으로 원격점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한다. 비야디 자동차유한공사는 2021년 1월 7일부터 2022년 30일까지 제조된 차량 3만6천91대를 같은 방식으로 점검하며, 배터리 이상이 감지될 경우 사용자에게 경고등으로 통지한 뒤 무료로 배터리 팩을 교환한다. 회사는 왕차오 판매망을 통해 등기 우편, 전화, 문자로 이용자에게 일괄 안내하고, 상담 채널도 함께 운영한다. 비야디는 해당 조치를 통해 이용자의 이동 중 불편을 줄이기 위해 원격 업데이트를 우선 적용하고, 실제 배터리 결함이 감지될 경우에만 서비스망에서 교체가 이뤄지도록 했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선전시가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을 본격적으로 재가동하며 대형 산업 재편에 나섰다. ‘2025~2027년 선전시 인수합병 고품질 발전 행동계획’이 발표되면서, 상장사 총 시가총액 20조 위안(약 3,980조 원) 돌파를 목표로 한 초대형 정책이 공식화됐다. 23일 중국 선전시 금융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상장사의 우량 자산 편입과 구조조정 촉진을 핵심으로 하며,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20+8’ 전략 신흥 산업군과 미래 산업 발전을 집중 지원한다. 계획에는 10대 핵심 과제가 담겼고, 2027년까지 누적 인수 프로젝트 200건 이상, 총 거래 규모 1,000억 위안(약 199조 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가 제시됐다. 정책의 핵심은 산업 융합과 기술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인수합병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는 산업의 깊이, 기술의 높이, 생태의 폭을 모두 아우르는 구조적 변화를 이끌 전략”이라며 “미국의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처럼 기술 혁신을 M&A로 가속하는 모델을 중국식으로 구현하려는 시도”라고 분석했다.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AI), 신에너지, 바이오의약 등 전략 신산업 분야에서 ‘체인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닝더스다이(宁德时代, CATL)가 배터리 생산을 넘어 전기차 완성차 판매 영역에 직접 진출했다. 남창에 신설된 자회사는 스마트 제어 시스템, 충전·교체 인프라, 전기차 판매를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다. 23일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에 따르면, 남창시대전복과기유한공사가 최근 설립됐으며 등록 자본은 1000만 위안(약 190억 원)이다. 이 회사는 지능형 제어 시스템 통합, 전기차 충전시설 운영, 교체 스테이션 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지분 구조를 보면 모회사 시대전복과기유한공사가 전액 출자했으며, 이 모회사는 宁德时代가 100%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宁德时代가 직접적으로 신설 법인을 통제하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가 단순한 배터리 공급을 넘어, 전기차 생산·판매·충전·교체로 이어지는 풀 밸류체인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리튬광산 확보, 대규모 배터리 생산에 이어 완성차 판매까지 가세하며, 비야디와 같은 종합 전기차 기업과의 정면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비야디(BYD)의 8월 신에너지차 판매가 전년 동월과 거의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 누적 판매량은 여전히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비야디에 따르면 8월 판매량은 37만3,600대로 지난해 같은 달과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는 286만4,000대에 달해 전년 대비 23% 늘었다. 국내 판매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해외 비중이 늘어나며 수익 구조 개선이 예상된다는 평가가 업계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