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중국이 2025년에도 공급 측 구조 개혁을 중심축으로 삼고, 낡은 성장 동력을 혁신 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23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钓鱼台)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 발전 고위급 포럼’에서 한원슈(韩文秀) 중앙재경위원회 부주임은 중국이 산업체계의 질적 고도화와 효율성 제고를 통해 구조 개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산업체계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완성도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구 성장 동력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과학기술 자립성과 혁신 성과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중국은 기술 주도와 혁신을 중심으로 신형 생산력, 신산업, 미래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술, 녹색 기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존 산업을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과도한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한 요금 구조와 행정 집행의 정상화도 함께 추진된다. 한원슈는 또 기업 간의 ‘내부 경쟁(内卷)’을 해소하고, 지방정부와 기업의 행위 기준을 명확히 해 악성 저가 경쟁을 법적으로 규제하겠다고 밝혔다. 질 높은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을 지향하는 경쟁 질서를 확립하고, 기
[더지엠뉴스] 중국의 외국 무역은 2025년 세계 각국의 녹색 전환과 경제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중국 매체 차이나데일리가 12일 보도했다.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의 외국 무역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39.79조 위안(약 5.43조 달러)을 기록했으며, 이 중 수출은 6.7% 증가한 23.04조 위안에 달했다. 세계무역기구(WTO)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8년 연속 세계 최대 상품 무역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 국제무역학원 량밍 소장은 "중국의 외국 무역은 강력한 산업 기반과 공급망 덕분에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수출업체들은 녹색 기술 투자와 해외 제조 역량 확대에 집중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전기차, 태양광, 풍력 에너지가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저장성 후저우의 Sany Loader Co Ltd는 전기 로더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지에 수출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