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경제가 수출 둔화와 투자 위축 속에서 성장 동력을 재정비하는 국면에 들어서면서, 베이징이 내수 확장과 구조 전환을 결합한 정책 카드 묶음을 꺼내 들고 있다. 국무원 상무회의는 소비와 투자, 그리고 신질 생산력 육성을 한 축으로 묶는 방향을 제시하며 재정·통화 정책 공조 강화를 공식화했다. 17일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 논의 내용을 보면, 국가 중대 전략과 핵심 분야 안전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이른바 ‘두 축’ 건설을 앞세워 효율적인 투자 확대와 소비 진작을 병행하겠다는 방향이 제시됐다. 회의는 외수 둔화와 내수 모멘텀 약화, 지난해 높은 기저의 영향 속에서 4분기 주요 지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가통계국이 공개한 10월 지표를 보면, 규모 이상 공업 추가 가치 증가율은 4.9%로 9월보다 1.6%포인트 낮아졌고, 사회소비재 소매총액 증가율도 2.9%로 소폭 내려앉았다. 1~10월 고정자산투자(농가 제외)는 408조9천억 위안(약 8경 원)으로 집계됐고, 명목 기준으로 1.7% 감소했다. 특히 민간 고정자산투자가 4.5% 줄어든 점은 시장 주체의 위험 회피 성향과 수익성 둔화가 동시에 반영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시진핑 국가주석이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다가올 5년은 중국의 전략적 주도권을 확보할 결정적 시기”라며 국가 발전의 방향을 직접 제시했다. 그는 세계적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9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15차 5개년 계획 권고안이 승인됐다. 이 문건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중국의 국가 발전 목표를 제시하며, 핵심 방향을 ‘고품질 발전’으로 설정했다. 특히 기술 자립 강화, 첨단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 인공지능플러스(AI Plus) 산업 융합, 과학기술 혁신 가속이 주요 과제로 포함됐다. 시 주석은 회의에서 “각 지역은 자신들의 자원 조건에 맞는 발전 방안을 세워야 한다”며 “무리한 신산업 경쟁이나 중복 투자를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2035년까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중간 수준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장기 목표를 내세우며, “15차 계획 기간 동안 적정한 성장률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올해 GDP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100조 위안(약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공산당(中国共产党, Zhongguo Gongchandang)이 2026~2030년 국가 발전 청사진의 골격을 내수 확대와 과학기술 자립에 놓겠다고 밝혔다. 권역·산업 전반의 경쟁 질서를 정비하고 자본·토지·노동·기술 시장 개혁을 함께 추진해 성장의 동력을 생활·소비에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 제시됐다. 2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앙위원회는 제20기 4중전회에서 ‘제15차 5개년계획 권고’ 및 해설문을 공개하며 “주민 소비율을 뚜렷이 높이고, 내수가 성장의 주된 견인차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국내 대순환’ 강화와 ‘국내·국제 쌍순환’의 원활화를 함께 제시하며, 내수 확대와 공급측 구조 개혁의 통합 추진을 명시했다. 기업 연구개발비 세제 공제 확대, 중국산 혁신제품 공공조달 확대, 청년 과학기술 인재의 창업·혁신 지원 등 과학기술 자립자강 조치가 강화됐다. 시장 질서와 경쟁 환경의 정비도 병행된다. 내권식 과열경쟁과 독점·부정경쟁을 단속하고, 도농 통합 건설용지 시장과 기능이 개선된 자본시장, 유연한 노동시장, 고효율 기술시장을 구축하겠다는 개혁 방향이 제시됐다. 민영경제 활성화 의지도 분명히 했다. 권고문은 민영경제촉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시진핑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비공산당 인사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좌담회를 주재했다. 그는 경제·사회 발전의 15차 5개년 계획(2026~2030) 수립 과정에서 ‘사회주의 현대화의 기본 실현’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8월 27일 열린 회의에서 국내외 정세를 정확히 인식하고 과학기술 자립과 강국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동부유의 추진, 과학기술 혁신, 산업 현대화 체계 구축을 통해 고품질 발전의 토대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외부 환경 변화와 무관하게 국가의 일을 스스로 잘해야 한다”며 내적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과학기술 자립은 고품질 발전의 전략적 지지대”라며 지역별 여건에 맞는 신질 생산력(新质生产力) 발전과 산업 체계 고도화를 주문했다. 또한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고용, 교육, 사회보장, 주택, 의료, 노후·보육 등 민생 영역에서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번 좌담회에는 공산당 외 8개 정당 중앙위원회 주석, 전국공상업연합회 주석, 무당파 인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리창, 왕후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가 베이징에서 개최되며 2026~2030년 15차 5개년 계획 초안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외국 기업 대표들은 잇따라 중국의 개방 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경제 발전에 강한 신뢰를 보였다. 21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향후 5년간의 국가 발전 청사진을 확정하는 핵심 회의로, 경제 현대화를 향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국의 개방 확대 노력이 국제 기업들에게 기회의 문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주이탈리아상공회의소 로렌초 리카르디 회장은 글로벌타임스(环球时报, Huanqiu Shibao)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5년 동안 외국인투자법 제정과 자유무역구역 확대 등 제도 개혁으로 시장이 더욱 투명하고 예측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수출 중심에서 혁신·소비 중심 경제로 전환하며 첨단제조, 신재생에너지, 디지털 인프라, 헬스케어, 디자인 소비재 등에서 협력 기회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핀란드상공회의소 중국지부 유하 투오미넨 회장은 “중국의 서비스 시장 개방과 외국기업 참여 확대 조치는 핀란드 기업들에게 환영받고 있다”며 “향후 지방과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가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시진핑 총서기가 중앙정치국을 대표해 업무보고를 제출하며, 국가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15차 5개년 계획 초안을 제시한 자리로 주목받았다. 20일 중국 신화통신(新华社, Xinhua)에 따르면, 시진핑 총서기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향후 5년간의 경제 성장 전략과 사회 개혁 방향을 설명했다. 보고서에는 기술 혁신, 내수 확대, 녹색 전환, 지역 균형 발전, 사회복지 체계 강화 등 구체적인 정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4중전회는 중국식 현대화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국가 전략 수립의 핵심 절차로 간주된다. 회의에는 중앙위원 및 후보위원, 주요 부처와 성(省)급 지도자들이 참석해 당과 정부의 중장기 발전 구상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진핑 총서기는 “안정 속에서 발전을 추구하고, 개혁 속에서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리창(李强) 총리가 내수 확대와 산업 생태 혁신을 국가 경제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거시정책의 지속적 발력을 주문했다. 그는 장기적 시야에서 중국 경제의 구조적 회복을 강조하며, 고품질 성장을 향한 정책 방향을 명확히 했다. 15일 중국 국무원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전날 베이징에서 ‘경제형세 전문가·기업가 좌담회’를 주재하고, 경기 흐름과 향후 경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쉬치위안, 천빈카이, 양허 등 경제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참석해 내수 진작, 산업 고도화, 자본시장 안정 등 다양한 제언을 내놨다. 리창은 “중국 경제는 복잡한 외부 환경 속에서도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구 이동과 물류, 정보 흐름, 자금 유통이 모두 정상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중국 경제의 구조적 기반은 흔들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역주기 조정을 강화하고 총량정책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며 “개혁적 수단을 통해 병목을 해소하고, 정책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발전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를 촉진하고 유효투자를 늘리며 내수의 새 성장점을 형성해야 한다”며 “시장 활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