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지난 18일 마카오를 방문해 마카오 특별행정구 행정장관 허이성과 회담을 가졌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번 회담은 마카오 반환 25주년 기념행사와 제6기 행정장관 취임식에 맞춰 진행됐다. 시진핑 주석은 허이성이 지난 5년간 행정장관으로서 직면했던 도전과 과제를 극복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마카오 정부가 ‘일국양제’ 방침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며, 국가 주권과 안전을 확고히 수호했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심각한 도전 속에서도 경제 다원화를 추진하며 안정과 번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허이성 장관은 중앙정부의 신뢰와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난 5년 동안 마카오 사회 각계와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행정장관과 정부가 법에 따라 안정적인 행정을 이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허이성과 현 정부의 성과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마카오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담에는 차이치와 샤바오룽 등 주요 인사들이 동석했다. 이번 회담은 마카오의 안정적 발전을 다짐하고, ‘일국양제’
[더지엠뉴스] 중국의 입국 관광 시장이 면제 정책 등 긍정적인 정책 효과로 인해 급격히 활성화되고 있다. “오래전 한 영화에서 장가계의 풍경을 처음 보고 그곳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구름 속에 드러나는 산봉우리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최근 해외에서 온 김씨는 이러한 소감을 밝히며 그녀의 '차이나여행' 여정을 시작했다. 그녀의 첫 번째 목적지는 바로 후난성 장가계였다. 후난성 문화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장가계는 총 129만 4,3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5.47% 증가한 수치다. 이로 인해 3억 5,854만 달러의 관광 수익을 올려, 수익 면에서도 전년 대비 307.61% 상승했다. 장가계의 성장세는 중국 전역의 입국 관광 시장에서도 확인된다.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동안 중국 전역의 외국인 입국자는 총 818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48.8% 증가했다. 그중 면제 정책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488만 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새로운 면제 정책도 이런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11월 8일부터 중국은 슬
[더지엠뉴스] 중국이 랴오닝성 다롄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섬 공항을 건설 중이다. 2035년 완공을 목표로 한 이 공항은 약 43억 달러(한화 약 6조 2천억 원)가 투입되며, 20㎢ 면적의 인공섬 위에 세워질 예정이다. 랴오닝성 정부에 따르면 '다롄 진저우완(金州灣) 국제공항'은 중국 본토 최초의 인공섬 공항으로, 홍콩 국제공항(12.48㎢)과 일본 간사이 공항(10.5㎢)을 능가하는 규모다. 활주로 4개와 90만㎡ 규모의 터미널을 포함해 연간 4,3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사용 중인 다롄 저우수이쯔(周水子) 국제공항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다롄시는 해안을 매립해 신공항 건설을 추진했다. 저우수이쯔 공항은 일본 점령기였던 1927년에 설립되어 여러 차례 확장되었으나 수용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8월 기준으로 매립지 7만 7천㎡에 대한 지반 작업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랴오닝성은 다롄 진저우완 국제공항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항공 운송 허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2035년 완공 이후, 이 공항은 중국 항공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중국 매체는 내다봤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는 17일 유럽연합(EU)의 새로운 대(對)중국 제재에 대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비방과 책임 전가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린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EU가 발표한 제재 조치에 강한 불만과 반대를 표명하며, "중국은 국제법과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는 일방적 제재에 일관되게 반대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평화적 해결과 대화를 적극 추진해왔으며, 분쟁 당사자에게 무기를 제공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중용도 품목과 드론 수출에 대한 중국의 통제 조치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엄격하다고 언급했다. 린젠은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도 러시아와 경제·무역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EU에 이중 잣대를 적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 기업 간 정상적인 교류와 협력을 방해해서는 안 되며,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훼손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중국은 필요한 조치를 통해 자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지엠뉴스] 중국 국무원 총리 리창이 12월 16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고 중앙경제공작회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한 배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 특별채권 관리 최적화, 정부 투자 펀드의 고품질 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안전생산 개선 조치, 축구 발전 진흥 방안, 공공안전 영상정보시스템 관리조례(초안)를 심의·승인했다. 리창 총리는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의 중앙경제공작회의 중요 연설 정신을 학습하고, 중앙의 경제 상황 판단과 내년 경제 업무 결정을 확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무원 각 부서는 중앙의 결정에 따라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을 앞당겨 성과를 내야 한다"며 책임감과 긴박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각 부서는 구체적인 '과제 목록'과 '시간표', '로드맵'을 마련해 내년 경제 발전이 힘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지방정부 특별채권의 투자를 관리하는 '부정 목록' 시스템을 도입하고, 토지 비축 및 재고 주택 매입을 통해 보장성 주택 공급을 지원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채권의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지방정부에 적절한 자율권을 부여해 발행 및 사용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이 2024년 12월 1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한국 정치 상황, 세르비아 외무장관의 방중, 중미 과학기술 협력 협정 갱신, 대만 무기 거래 및 지역 안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밝혔다. 1. 한국 정치 상황과 중한 관계 린젠 대변인은 한국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과 관련해 “한국의 내정”이라며 구체적인 논평을 자제했다. 그는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이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일관되고 안정적인 대(對)한국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해 한국이 중국과 함께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 세르비아 외무장관의 방중 일정 세르비아 외무장관 니콜라 셀라코비치가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린 대변인은 세르비아를 “중국의 철석 같은 친구”라고 표현하며, 시진핑 주석과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의 전략적 지도 아래 양국 관계가 역사적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전략적 소통과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대의 중세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
[더지엠뉴스] 12월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주요 경제 데이터를 발표한다. 이번 데이터에는 규모 이상 산업 생산, 고정자산 투자, 사회소비재 소매 총액 등이 포함되며, 11월 70개 주요 도시의 주택 판매 가격 변동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10월 데이터에 따르면, 규모 이상 산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0.41% 증가했다. 1~10월 누적 성장률은 5.8%를 기록했다. 이번 발표는 중국 경제의 회복세와 투자 시장 전망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미국 연준 금리 결정과 시장 반응 12월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금리 결정을 발표한다. 미국 11월 물가 상승률이 예상에 부합하면서, 시장은 연준이 12월 0.25%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중금공사(中金公司)는 연준이 매파적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신호를 축소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중국 중앙은행의 공개시장 운영 ,중국 중앙은행의 공개시장에서는 1.45조 위안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와 5385억 위안의 역레포가 만기가 도래한다. 주중 역레포 만기 일정은 월요일 471억 위안을 시작으로, 금요
[더지엠뉴스] 2024년 12월 16일 발행되는 중국 공산당의 이론지 '치우스'《求是》 잡지 제24호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집필한 중요 문장 《深入推进党的自我革命》(당의 자기 혁명을 심화 추진하다)이 발표된다. 시진핑 주석은 "세계 최대 마르크스주의 집권당으로서 중국 공산당이 어떻게 변질, 변색, 변질을 막고 역사적 주기를 뛰어넘을 수 있는가?"라는 전략적 질문을 제기하며, 그 해답은 "당의 자기 혁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당의 18차 당대회 이후 전개된 엄격한 당 관리와 실천에서 도출된 결론이라고 밝혔다. 문장에서 그는 중국 공산당이 "인민에게 정부를 감독할 권한을 부여한다"는 마오쩌둥의 첫 번째 답변을 기반으로, 자기 혁명을 통한 두 번째 답변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자기 혁명을 통해 당이 변질, 변색, 변질을 방지하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견고한 지도 핵심으로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장은 또한, 중국 공산당이 지난 10년간 엄격한 당 관리 실천과 이론적 탐구를 통해 자기 혁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풍부한 실천 경험과 이론적 성과를 축적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왜 자기 혁명이 필요한지, 왜 가능한
[더지엠뉴스] 2024년 12월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공 정치국 위원이자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인 왕이와 프랑스 대통령 외교 고문 보나가 제26차 중·프 전략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정상의 주요 합의를 이행하고 중·프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장시간에 걸쳐 논의를 진행하며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왕이 주임은 이번 한 해가 중·프 관계에 특별한 의미를 가진 해라고 평가했다. 시진핑 주석과 마크롱 대통령의 긴밀한 상호작용을 통해 중·프 및 중·유럽 관계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으며, 성공적으로 개최된 중·프 문화관광년을 계기로 양국 간 100여 차례의 행사가 이어져 인적 교류와 우호의 유대가 한층 강화되었다고 강조했다. 왕이는 내년이 새로운 "갑자"의 시작으로 중·프 관계에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독립적이고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한 "중·프 정신"을 통해 양국 관계의 긍정적 발전을 지속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양국이 핵에너지와 항공우주 분야의 전통적 강점을 기반으로 협력의 폭을 넓히고, 인공지능, 신소재, 고급 장비, 친환경, 스마트 헬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프 문화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1일 미국 중미무역전국위원회(USCBC) 2024 연례 만찬에 축사를 보내며 중미 관계가 세계 평화와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번 축사는 양국 간의 상호 협력 필요성을 재확인하며, 미국 각계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시 주석은 축사에서 "중미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로, 양국 국민의 복지와 인류의 미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그는 "중미가 협력하면 모두에게 이익이지만, 대립하면 양국 모두 피해를 본다"며 대화와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하버드대학교 중국연구센터 미첼 프라이스닉 연구원은 시 주석의 메시지를 지지하며 "중미 관계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로, 협력의 문을 계속 열어두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오리건주 중국위원회 회장 블루 진은 "시 주석의 발언은 양국 협력이 글로벌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양국 경제·무역 관계가 중미 관계의 중요한 기둥임을 강조하며,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고 협력을 통해 도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