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가상자산과 귀금속, 미국 증시가 같은 시간대에 급격한 변동을 보이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동시에 흔들렸다. 위험자산 회피와 자금 재배치가 맞물리면서 시장 전반에서 가격 급락과 대규모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30일 중국 금융매체에 따르면, 전날 밤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이 일제히 급락하며 대규모 청산 사태가 발생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8만5000달러(약 1억1600만 원) 선이 무너지며 8만4425달러(약 1억1560만 원)까지 밀렸고, 이더리움과 솔라나, 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도 6% 이상 하락했다. 에이다와 파일코인, XRP 역시 낙폭을 키우며 단기간에 가격이 급변했다. 시장 조사업체 집계 결과 최근 24시간 동안 전 세계 가상자산 투자자 가운데 22만7939명이 강제 청산을 당했고, 청산 규모는 10억1400만 달러(약 1조405억 원)에 달했다. 이 과정에서 가상자산 관련 미국 상장주들도 동반 약세를 보이며 일부 종목은 하루 만에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자금 흐름 변화도 동시에 감지됐다. 일부 가상자산 기업은 투자 자산 가운데 10%에서 15%를 실물 금으로 전환할 계획을 공개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과 영국이 정상회담을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구축에 합의하며 양국 관계를 다시 구조적으로 정비하는 국면에 들어섰다. 외교·안보 대화 재개와 함께 인공지능, 신에너지, 금융 등 핵심 협력 분야가 동시에 가동되면서 중영 관계는 정치적 경색을 넘는 실질 협력 단계로 옮겨가고 있다. 30일 중국 정부와 관영 매체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방중 중인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만나 세계 질서가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동시에 겪는 상황에서 중국과 영국이 책임 있는 주요 국가로서 장기적 관점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영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주요 경제국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대화를 통해 갈등을 관리하고 협력을 통해 세계 평화와 안정, 각국의 경제 회복과 민생 개선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역사적 차이나 현실적 이견을 넘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 잠재력을 실질적 성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강조됐다. 중국은 평화적 발전 노선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며, 성장 과정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타국에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중국이 자국 핵심 기술기업에 한해 고성능 인공지능 반도체 도입을 허용하며 AI 산업 경쟁력 유지와 공급망 관리의 균형을 조정하고 있다. 외산 의존을 최소화하되 연산 공백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판단이 정책 운용 전면에 드러난 조치다. 29일 중국 정부와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중국은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의 엔비디아 H200 인공지능 칩 수입을 승인했다. 이번 조치는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의 중국 방문 직후 전해졌다. 젠슨 황은 지난 23일 상하이, 베이징, 선전을 차례로 방문해 현지 지사 행사에 참석했으며, 언론 인터뷰나 제품 관련 발언을 자제한 채 내부 일정 중심의 행보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업들은 총 40만 개 이상의 H200 칩 구매 승인을 받았으며, 일부 기업은 추가 물량에 대한 후속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승인 조건에는 중국산 반도체의 일정 비율 병행 구매와 군사·정부 핵심 기관 사용 제한 등이 포함됐고, 세부 요건은 기업별 협의를 통해 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200은 중국 수출용 저성능 제품으로 알려진 H20보다 연산 성능이 약 6배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은 그동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향한 공식 일정에 돌입하며 ‘중국년’의 막을 올렸다. 광저우에서 열리는 첫 고위관리 회의는 연중 이어질 다자 협력 논의를 본격 가동하는 출발점으로, 아태 지역 공동 번영을 향한 중국의 외교 구상을 압축적으로 드러내는 무대다. 2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은 2월 1일부터 10일까지 광저우에서 APEC 첫 고위관리 회의와 관련 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는 ‘아태 공동체 건설과 공동 번영 촉진’을 주제로 한 2026년 APEC 의제의 첫 공식 행사로, 개방·혁신·협력을 3대 우선 분야로 설정해 각 분야별 협력 논의를 본격화한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가 11월 예정된 정상 비공식 회의를 준비하는 핵심 경로로, 구체적 협력 의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연중 성과를 축적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회의 기간 동안 50여 개의 공식·부대 행사가 열리며, APEC 회원 경제체와 사무국, 기업인 자문기구 관계자 등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 개최지로 선정된 광저우는 중국의 대외 개방을 상징하는 도시이자,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된다. 중국 외교부는 준
더지엠뉴스 이대명 기자 | 영국 총리가 8년 만에 중국을 찾으며 중영 관계가 다시 외교 무대 전면으로 올라섰다. 국제 정세가 불안정해지는 가운데 상임이사국 간 소통 복원이 세계 질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은 상징성과 현실성을 동시에 지닌다. 2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은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중국과 영국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는 것은 양국 국민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며 세계 평화와 안정,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영국 총리가 중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8년 만이다. 방문 기간 동안 중국 지도부는 스타머 총리와 회담과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전반과 공통 관심 사안을 놓고 폭넓은 의견 교환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머 총리는 베이징 일정에 이어 중국 경제와 금융의 중심지인 상하이도 방문한다. 궈자쿤 대변인은 중국이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영국과의 정치적 상호 신뢰를 높이고 실질 협력을 심화해 중영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함께 추진할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과 영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 문제에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최대 광산 기업 가운데 하나인 쯔진광업이 대형 해외 인수를 통해 아프리카 금 생산망을 대폭 확장하고 있다. 금 가격 강세 국면과 맞물려 중국 자원 기업의 해외 실물 자산 확보 전략이 다시 속도를 내는 흐름이다. 28일 중국 경제 매체에 따르면, 쯔진광업은 지난 27일 자회사를 통해 캐나다 금광 기업 얼라이드골드를 약 280억 위안(약 5조 8,000억 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공식화했다. 이번 거래는 중국 A주 상장 금광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해외 인수 사례로 분류되며, 쯔진광업은 이를 계기로 글로벌 금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얼라이드골드는 말리 사디올라 금광을 핵심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코트디부아르 금광 복합체와 에티오피아 쿠르무크 금광 등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운영하거나 개발 중이다. 해당 자산들은 이미 생산 단계에 들어섰거나 상업 생산을 앞두고 있어 단기간 내 생산 확대가 가능한 구조로 평가된다. 얼라이드골드는 최근까지 재무 부담을 안고 있었으나, 국제 금 가격 상승 흐름 속에서 2025년 1~9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인수가 마무리될 경우 쯔진광업이 보유한 금광 운영 자산은 12개국 1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스포츠웨어 기업 안타가 독일 푸마의 지분 약 29%를 인수하며 최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시장의 소유 구조가 크게 바뀌고 있다. 중국 기업이 유럽 핵심 스포츠 브랜드의 경영권에 준하는 영향력을 확보한 사례로, 브랜드 운영 방식과 글로벌 시장 재편 흐름을 동시에 드러낸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스포츠웨어 기업 안타는 27일 프랑스 피노 가문의 투자회사 아르테미스로부터 독일 스포츠 브랜드 푸마 지분 29.06%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거래는 2026년 말 완료될 예정으로, 인수가 마무리되면 안타는 푸마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거래가 성사된 배경에는 푸마의 최근 실적 부진이 자리 잡고 있다. 푸마는 최근 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했으며, 도매 부문 매출은 15% 이상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북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모두에서 매출 감소가 나타나며 글로벌 실적 전반이 위축된 흐름을 보였다. 안타는 이번 지분 인수를 단순한 재무 투자보다는 장기적 글로벌 전략의 연장선으로 접근하고 있다. 푸마는 축구와 농구 등 종목별 전문성에서 강점을 갖고 있으며,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니파바이러스가 인도 동부에서 다시 확인되며 국제 보건 당국의 경계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치명률이 최대 75%에 이르는 고위험 감염병이 인적 이동이 늘어나는 시기와 맞물리면서 주변국의 방역 대응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27일 중국 매제에 따르면, 인도 서벵골주에서 니파바이러스 확진 사례 5건이 보고됐고 밀접 접촉자 수십 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확진자 가운데 의료진이 포함되면서 병원 내 감염 가능성과 사람 간 전파 여부를 둘러싼 역학조사가 병행되고 있다. 니파바이러스는 과일박쥐를 자연 숙주로 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박쥐의 침이나 소변에 오염된 과일 섭취 또는 중간 숙주와의 접촉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근육통 등 독감 유사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뇌염이나 급성 호흡부전으로 빠르게 악화되는 사례가 보고돼 왔다. 인도에서는 2000년대 이후 니파바이러스가 간헐적으로 발생해 왔고, 과거 유행 과정에서도 의료기관 내 전파 사례가 반복적으로 확인된 바 있다. 남아시아와 동남아 지역 간 관광과 노동 이동이 활발한 점은 감염 관리의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번 확산은 여행 수요에도 영향을 주고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엔비디아가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인 코어위브와의 협력 범위를 넓히며 자본 투자와 하드웨어 공급을 동시에 강화했다. 이번 발표는 GPU 중심 기업으로 인식돼 온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용 전용 CPU를 전면에 내세우는 전환점으로 해석되고 있다. 27일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주식에 20억 달러(약 2조7천억 원)를 추가 투자하며 컴퓨팅 하드웨어 우선 공급을 약속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전날 미국 증시에서 데이터센터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고, 코어위브 주가는 장중 한때 15% 이상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보통주를 주당 87.20달러(약 11만9천 원)에 인수했는데, 이는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할인된 수준이다. 양사는 이 투자가 코어위브가 2030년까지 5기가와트 규모의 AI 팩토리를 구축하려는 중장기 구상을 앞당기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AI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대기업 고객군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 3월 미국 증시 상장 당시에는 자금 조달에 대한 의구심으로 공모가를 밑돌았으나, 이후 4개월 만에 주가가 네 배 가까이 뛰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국가주석이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와 통화를 갖고 양국이 패권주의와 진영 대립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번 통화는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중국과 베트남이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며 사회주의 국가 간 협력 노선을 분명히 한 장면으로 해석된다. 27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또람 총서기와 전화 통화를 갖고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전국대표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또람 총서기의 재선출을 축하했다. 시 주석은 또람 총서기를 수반으로 하는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지도 아래 베트남이 당과 국가 수립 100주년을 향한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베트남이 각자의 발전 경로를 흔들림 없이 견지하고 단결과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전 전략의 연계를 강화하고 고위급 차원의 상호 이익 협력을 심화해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사회주의 현대화를 함께 추진하자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아울러 국제·지역 문제에서의 조율과 협력을 강화해 패권주의와 진영 대립에 공동으로 맞서고, 인류 운명 공동체 건설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람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