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이번 주 미국 주도 정보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회원국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한다고 주요 외신이 11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리 총리가 나흘 일정으로 오는 15일 호주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 총리는 애들레이드와 수도 캔버라, 서호주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앨버니지 총리와 회담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중국과 호주 사업가들이 참석하는 포럼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리 총리는 호주 방문에 앞서 뉴질랜드도 방문한다.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는 전날 성명을 통해 “리 총리가 이번 주 뉴질랜드를 찾을 예정”이라며 “리 총리의 뉴질랜드 방문은 양국 협력 교류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 역시 같은 날 정례브리핑에서 리 총리가 3국 총리의 초청으로 13일부터 20일까지 뉴질랜드, 호주, 말레이시아 3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더지엠뉴스] 세계 톱5 전시사인 메쎄 뒤셀도르프(Messe Duesseldorf)가 “세계 인쇄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것은 중국”이라고 극찬했다. 10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메쎄 뒤셀도르프 마리우스 벨러만 아시아 센터장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중국 기업은 기술이 앞서고 혁신력이 강하며 발전 속도가 빠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메쎄 뒤셀도르프는 5월 28일~6월 7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인쇄 산업 전시회 ‘드루파(DRUPA) 2024’ 주최사다. ‘드루파’는 현재 글로벌 인쇄업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수준이 높은 국제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세계 5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16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벨러만 센터장은 지난 회와 비교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중국 업체 수는 거의 2배 늘어난 400여개에 달한다면서 중국의 전시 참가 업체 수는 모든 국가 중 1위를 차지하며 중국 기업이 선보인 새로운 기술·장비·솔루션은 전시회가 주목하는 초점이라고 소개했다. 또 “디지털 전환과 녹색·지속 가능한 발전이 현재 글로벌 인쇄 산업의 핵심 주제이자 중국 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핵심 분야로 자리 잡았다”며 “중국은 전통적인 인쇄 생산 대국의 역할
[더지엠뉴스] 일본에서 다리 길이만 3m가 넘는 거대 문어가 포착됐다. 전문가들은 먹이나 암컷을 찾기 위해 해안에 접근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9일 관영 중국중앙TV(CCTV) 등 다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 한 해역에서 '세계 최대 문어 종'으로 불리는 북태평양 거대 문어가 발견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 문어의 다리는 3m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태평양 거대 문어의 경우 일반적으로 심해에 서식하는 것으로 인식됐다. 따라서 인간에겐 거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다만 해마다 이 시기가 되면 수온이 점차 상승하면서 이 거대 문어들은 활동적으로 생태가 변하고 해안과 가까운 얕은 바다까지 유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매체는 이번에 발견된 문어도 그중 하나로 관측했다. 전문가들은 먹이와 짝을 찾기 위해 이동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네티즌들의 의견은 다양하다. 일부는 "곧 일어날 거대한 사건을 예고한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른 네티즌은 "해저 동굴에서 탈출했으며 오래된 보물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더지엠뉴스]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에 잡혀갔던 인질 중에서 8일(현지시간) 구출에 성공한 4명 가운데는 한 명은 중국-이스라엘 혼혈이라고 펑파이신문 등 다수의 중국 매체가 9일 일제히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구출된 인질 중에서 해당 인물은 노아 아르가마니(25) 이름의 여성이다. 주중 이스라엘 대사관 확인 결과 그는 베이징에서 태어난 중·이혼혈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르가마니는 어머니가 중국인이다. 어머니의 중국식 이름은 리춘홍(이스라엘 이름 리오라 아르가마니)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리씨는 중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내가 이스라엘 국적이라서 중국인이 (죽음을) 보고도 우리를 돕지 않는 것인가요?”라며 “사람을 돕는 것은 인간의 의무라고 생각하며, 내가 이스라엘 국적이라고 해서 중국인이 나를 도울 수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그가 1990년대에 이스라엘로 유학을 떠난 초기 학생들 중 한 명일 것을 알아냈다. 그러나 현지에서 결혼하는 방식으로 이스라엘 국적을 취득했다. 관련 소식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인기 검색어 순위권에 머무르면서 중국인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다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그와 딸을 도와야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국을 찾은 파키스탄과 브라질의 정상급 인사들과 연쇄 회담을 갖고 양자 관계 강화 방안과 함께 개발도상국 간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파키스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회담에서 “중국과 파키스탄은 좋은 이웃, 좋은 친구이자 서로 돕는 좋은 동반자, 희로애락을 나누는 좋은 형제”라면서 “중국은 과거에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파키스탄의 국가주권·영토 수호, 발전 노선 추구, 테러리즘 대응 등을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 주석은 또 “양국 간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신실크로드) 협력의 핵심인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 사업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장·민생·혁신·녹색·개방의 ‘5대 회랑’을 공동으로 건설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파키스탄은 지난해부터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30억 달러(약 4조1500억원)의 구제금융을 받는 등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는 상황이다. 시 주석은 이런 파키스탄에 대규모 투자를 재차 천명했다. 시 주석은 같은 날 제라우두 아우키밍 브라질 부통령과 회담을 갖고
[더지엠뉴스] 중국 투자에 대한 외국의 관심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 영국 EBC 파이낸셜 그룹(EBC Financial Group·EBC 그룹)은 “중국 시장이 가지는 상대적인 가치 때문이며 중국 시장의 잠재적 상승 가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8일 EBC 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의 데이비드 배럿(David Barrett)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매체 제일재경과 가진 심층 인터뷰에서 “최근 몇 달에 걸쳐 유명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중국 주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괄목할 수준으로 커졌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빅쇼트의 버리·글로벌 해지펀드 텝퍼도 ‘中 투자’ 그러면서 영화 ‘빅쇼트’(The Big Short)에서 정확한 예측으로 잘 알려진 투자자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는 징동닷컴(JD.com)과 알리바바에 대한 투자를 큰 폭으로 늘린 것으로 확인된다고 예를 들었다. 또 데이비드 앨런 텝퍼(David Tepper)의 헤지펀드도 기술 부문과 중국 시장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텝퍼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에 본사를 둔 헤지펀드 투자 회사인 아팔루사 매니지먼트의 설립자로 알려져 있다. 월스
[더지엠뉴스] 6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일본의 군기 '욱일기'가 내걸려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들의 충성을 기념하는 현충일이다.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현충일 아침부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많은 제보가 들어왔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강력한 '처벌법'을 만들어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서울특별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에는 욱일기 등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군사기와 조형물 또는 이를 연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사용된 그 밖의 상징물'을 공공장소에서 전시하거나 판매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다만 조례에 그치기 때문에 실제 처벌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서 교수는 "우리 스스로가 먼저 욱일기의 정확한 역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욱일기의 역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다국어 영상을 또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지엠뉴스]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장관)은 "진정한 공정 경쟁은 남을 넘어뜨리는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으로 더 빨리 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 폐쇄성과 배타성, 집단이기주의 대신 개방과 협력, 평등과 상호 이익이 있어야 하며 이미 국제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한 규칙을 임의로 파괴하고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규칙을 준수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5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현지 진출 중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원탁회의를 열고 이같이 꼬집었다. 구체적인 대상을 지목하진 않았지만, 미국 등과 동맹국의 대중국 봉쇄 추세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국가를 지칭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의엔 에너지, 금융, 건설, 통신 및 기타 분야에서 포르투갈과 협력을 담당하는 중국 기업 중 일부가 참석했다. 이들은 현지 상황을 소개하고 중국과 포르투갈의 경제무역 협력 심화를 위한 제안도 했다. 왕 부장은 이 자리에서 "포르투갈은 실용적이고 중국에 우호적이며, 중국-포르투갈 경제무역 협력의 이익은 양립할 수 있고 경제적 상호보완성이 강하다"고 말했다. 또 "최근 몇 년 동안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자국 희토류 산업을 위축시키기 위한 해외 첩보기관의 정보·기술 탈취, 광물 절취 등의 활동이 빈번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불법 및 범죄 활동을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중국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부는 공식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희토류는 ‘산업의 황금’이고, 재생할 수 없는 중요한 전략적 광물로, 중국의 희토류 매장량은 세계 1위”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국가안전부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시장 희토류의 9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 내 희토류 산업은 풍부한 자원 매장량뿐만 아니라 제련, 분리 등에서도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안전부는 “해외 스파이 정보기관은 오랫동안 (중국) 희토류 산업의 내부 상황을 주시하고 정보 수집 활동을 벌여왔다”고 전했다. 국가안전부는 또 해외 기업이 상업 활동을 빙자해 중국 희토류 산업에서 광범위한 인맥을 구축한 뒤 금전적 유혹 등을 통해 정보원을 구축하고 중국 희토류 산업 사슬의 채굴·분리, 전략적 비축, 생산·가공, 수출입과 관련된 내부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희토류 분야 상업 기밀 또는 국가 기밀을 훔치려고 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강조했다.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각국 기업에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조셉 보렐 폰테예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의 지난 2일 발언에 대한 입장 질문에 "유럽 측이 자유무역을 견지하고 보호주의를 반대한다는 약속을 지키길 희망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렐 대표는 인터뷰에서 "중국의 '디커플링'은 매우 어렵다"며 "호혜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하되 공평하고 균형 잡힌 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었다. 마오 대변인은 또 "중국은 항상 중국과 유럽 경제 및 무역 관계의 본질은 상호 이익과 상생이며 보호주의는 미래가 없으며 개방과 협력이 올바른 길이라고 주장해 왔다"고 전제했다. 이어 "중국과 유럽은 분당 거의 150만 달러(약 20억원)의 무역 거래를 하는 두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 유럽의 쌍방향 투자 규모는 2500억 달러(약 343조원)를 넘어섰으며 양측 기업은 여전히 상대방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유럽 정기 열차의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