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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1 (일)

"카페인 적은 줄 알고 마셨는데…" 치매 위험 높이는 이 음료의 정체

프라푸치노, 예상보다 높은 카페인 함량… 과다 섭취 시 뇌 건강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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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프라푸치노가 사실상 카페인과 설탕의 ‘폭탄’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카페인이 적다고 생각하고 자주 마시지만, 실제로는 뇌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의 치매 연구자 로버트 러브 박사는 SNS를 통해 "프라푸치노 한 잔에는 다량의 카페인과 설탕이 포함되어 있어, 장기적으로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카페인과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심장 건강은 물론, 혈류 흐름을 방해해 뇌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영양학회(BDA)는 하루 300mg 이하의 카페인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이는 보통 커피 3잔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하지만 하루 600mg 이상 카페인을 섭취하면 불면증, 신경과민, 혈압 상승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호주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하루 6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뇌 용적 감소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6잔 이상 마시는 그룹은 1~2잔만 마시는 그룹보다 치매 위험이 53% 증가했으며, 뇌졸중 위험도 17%나 증가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카페스톨'이라는 성분을 지목했다.

 

 이 물질은 커피 원두가 뜨거운 물과 만나면서 생성되는 기름 성분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혈관을 막아 뇌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알츠하이머 협회는 "현재까지 카페인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확실한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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