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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1 (토)

미국 래퍼 아내, 충격적인 그래미 드레스… 논란의 중심에 서다

비앙카 센소리, 시스루 드레스로 이목 집중… 패션계를 뒤흔든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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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미국 유명 래퍼 칸예 웨스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가 그래미 어워즈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다.


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센소리는 커다란 퍼 코트를 걸친 채 등장했다. 그러나 포토월 앞에서 코트를 벗자, 완전히 투명한 시스루 드레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속옷을 입지 않은 채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의상이었다.


반면 칸예 웨스트는 블랙 티셔츠와 바지를 입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차림으로 대비를 이뤘다. 부부는 무표정한 얼굴로 포즈를 취했으며, 이들의 패션 선택은 즉각적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뉴욕타임스는 "미니멀리스트 패션이 극한에 도달했다"며 이들의 의상을 평가했다. 패션계에서는 웨스트가 추구하는 미니멀한 스타일과 센소리의 대담한 선택이 의도된 조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비앙카 센소리는 웨스트와의 결혼 후 지속적으로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여왔다. 거리에서도 속옷에 가까운 차림을 연출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회색과 붉은색으로 몸을 감싸는 '바디 스타킹' 패션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시상식에서 노출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9년 MTV 뮤직어워드에서 래퍼 릴 킴이 한쪽 가슴만 가린 의상으로 등장했고, 198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가수 셰르의 시스루 드레스가 논란이 됐다.


LA 경찰 측은 공공장소에서의 노출과 관련해 "타인을 불쾌하게 하거나 성적 흥분을 유발할 의도가 있을 경우 불법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칸예 웨스트와 비앙카 센소리는 2023년 1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독특한 패션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그래미에서의 모습 역시 그들의 패션 철학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비앙카 센소리의 대담한 선택이 예술적 표현으로 평가될지, 단순한 논란으로 끝날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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