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7.6℃구름많음
  • 강릉 20.3℃맑음
  • 서울 18.2℃구름많음
  • 대전 18.5℃맑음
  • 대구 19.0℃맑음
  • 울산 20.0℃맑음
  • 광주 18.4℃맑음
  • 부산 19.1℃맑음
  • 고창 18.4℃맑음
  • 제주 21.3℃맑음
  • 강화 15.3℃구름많음
  • 보은 17.3℃구름조금
  • 금산 18.1℃맑음
  • 강진군 18.7℃맑음
  • 경주시 20.7℃구름조금
  • 거제 19.7℃맑음
기상청 제공

2025.05.28 (수)

비트코인, 10년 안에 0원? 노벨 경제학자의 충격 예측

비트코인은 결국 사라질 운명이라는 주장, 시장 반응은 미온적

1000014918.jpg


[더지엠뉴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유진 파마 시카고대 교수가 "비트코인의 가치는 10년 안에 0원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파마 교수는 지난 1월 30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교환 수단으로서의 기본적인 규칙을 위반하고 있으며, 통화이론상 존재할 수 없는 자산"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의 가치가 2035년 전에 사라질 확률이 100%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파마 교수는 효율적 시장 이론을 발전시킨 인물로, 시장의 모든 정보가 자산 가격에 반영된다는 개념을 주장해왔다. 2013년에는 로버트 실러, 라스 피터 핸슨과 함께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바 있다.


그는 비트코인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면서도 "만약 비트코인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기존의 통화이론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발언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오히려 비트코인의 최근 하락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9만9,677달러를 기록했다.







통찰·견해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