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 월간 <중국> | 글/푸자오난(付兆楠), 사진/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전시관 항일전쟁의 기억이 새겨진 도시, 충칭(重慶)은 중국 인민의 피맺힌 저항의 기억을 증명하는 곳이자 중한 양국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적에 맞서 싸운 공동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40년부터 1945년까지 6년이라는 시간을 충칭에서 보냈다. 이 6년은 한국의 독립운동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활발했던 시기로 평가되며 동시에 충칭을 중한 관계사에서 유일무이한 역사의 이정표로 남겼다. 최근 본지는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전시관(이하 전시관) 샤쉐(夏雪) 당지부 서기를 만나 국경 넘어 손을 맞잡고 함께 투쟁했던 숭고한 역사의 기억을 들어봤다. 충칭에서 마주한 역사의 기억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한국에 매우 중요한 역사적 의의가 있는 곳이다. 중국 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기착지로서 두 나라가 일제의 침략에 맞서 공동으로 항거했던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샤 서기가 핵심을 찌르며 말문을 열었다. 1920년대 말,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독립운동 지도자 안창호, 이동녕, 김구 선생은 난국 타개를 위해 필
더지엠뉴스 - 월간<중국> | 글/왕윈웨(王云月) 사진/홍성림 제공 1910년, 일본은 을 통해 조선반도(한반도)를 강제 합병하고 35년에 걸친 식민 통치를 시작했다. 국권을 잃은 치욕 속에서도 한국인들의 항일 독립운동은 단 한순간도 멈춘 적이 없었다. 특히 1919년, 민족 독립을 외친 3·1 운동 좌절 이후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조국 광복’이라는 염원을 안고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망명해 독립운동의 명맥을 이어나갔다. 이들은 상하이(上海), 충칭(重慶), 베이징(北京), 하얼빈(哈爾濱)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임시정부 수립, 항일 단체 결성, 독립군 부대 창설 등 전방위적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중국 군민과 연대해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에 맞서 전선에 몸을 던졌다. 국경을 넘나든 항쟁의 역사는 한국 독립의 주춧돌이 됐으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우는 과정에서 두 나라 국민은 깊은 우정을 맺었다. 이러한 유대는 시간이 흐를수록 그 의미가 더욱 커졌고, 오늘날 중한 간 우호 교류의 맥락 속에서 선명하게 드러나며 양국 관계에서 더없이 귀중한 역사적 자취로 남아 있다. 올해는 중국 인민 항일전쟁 승리 80주년이자 한국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이다.
더지엠뉴스 - 월간 <중국> | 1945년 8월 15일, ‘중국 충칭(重慶) 롄화츠(蓮花池) 38호’의 등불은 중국 전역의 도시와 농촌을 뒤덮은 환호성과 뒤섞이며 밤을 밝혔다. 전 세계를 뒤흔든 반(反)파시스트 전쟁에서 중한 양국은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은 나라였던 동시에 어깨를 맞대고 함께 싸운 동맹자였다. 이 전쟁의 승리로 한국은 식민 통치에서 벗어나 광복을 맞이했고 중국은 백 년의 국치(國恥)를 씻어냈다. 두 나라는 같은 날 민족의 운명을 뒤바꿀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월간 <중국>은 민간 역사 연구자들이 13개 도시를 답사하며 항전의 흔적과 사료를 발굴한 여정, 30년간 임시정부 유적지를 지켜온 역사 수호자들의 집념 어린 헌신과 국제적 항전 과정 속에서 피어난 인류애의 빛을 문학적으로 재현하는 과정을 통해 이 역사적 기억이 오늘날 어떻게 정신적 힘으로 되살아나는지를 다채로운 각도로 조명하고자 한다. 세월은 덧없이 흘러도 역사의 깊은 곳에서 건져 올린 기억은 바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정신’을 생생히 보여주는 주석이다. 한국은 8월 15일에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를, 중국은 9월 3일에 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주광주 중국총영사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글로벌 캠프에 중국 쓰촨성 학생 50여 명이 참여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전통놀이와 역사 탐방, 한글 배우기 등을 통해 한국 학생들과 소통하며 문화적 이해를 넓혔다. 18일 광주시교육청과 주광주 중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쓰촨성 청소년 51명이 ‘하나로 잇는 마음, 광주-쓰촨 One Day 학생 글로벌 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 청소년이 다양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학생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해 건축과 전시를 둘러보고, 광주 교사로부터 한국 문화 강연을 들었다. 또 광주 학생들과 함께 전통놀이와 한글 책갈피 만들기를 하며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광복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탐방, 광주김치타운에서의 김치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했다. 광주시교육청과 중국총영사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학생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해외 청소년과의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문화 감수성을 키워가겠다”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다이빙(戴兵, Dai Bing) 주한 중국대사와 최우성 한겨레신문 사장이 지난 7일 서울에서 만나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집중 논의했다. 17일 중국 대사관에 따르면 두 사람은 언론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지고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보도를 통해 긍정적 여론을 형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양측은 특히 허위 정보와 유언비어 확산을 차단하고, 건전한 여론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이 중한 관계 개선과 협력 확대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또한 양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로서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과정에서 언론이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지엠뉴스 관리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인천에서 한쥔 중국 농업농촌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하고 농업농촌 분야 협력 확대와 교류 재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0일 농림부에 따르면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장관회의와 한중일 농업장관회의를 계기로 전날 만난 두 장관은 농촌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중장기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면담은 한중 양국이 코로나19와 외교적 여건 등으로 인해 수년간 정체됐던 농업 분야 협력 관계를 복원하고 협력을 재개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양국은 2018년 이후 중단된 국장급 한중 농업협력위원회를 다시 열어 농업정책, 기술 및 연구인력 등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스마트농업 협력,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며 APEC,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무대에서도 공동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농업유산 분야에서도 상호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학술대회 등을 통해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 장관은 "한중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한국 정부가 오는 9월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해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한 가운데, 주한 중국대사 다이빙(戴兵, Dai Bing)이 공식 SNS를 통해 이를 환영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직접 메시지를 공유하며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7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 ‘X’(구 트위터)를 통해 중국어와 한국어로 “한국 정부의 단체관광객 무비자 조치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한국 국민에게 일방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 중”이라며 “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서 국민 간 빈번한 교류가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게시글은 조현 외교부 장관에 의해 즉각 리트윗되었으며, 조 장관은 “올해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는 오늘의 결정은 매우 기쁘다”며 “한중 국민 간 더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양국 외교 수장이 공개적으로 교감을 나눈 보기 드문 사례로, 한중관계 개선 움직임과 맞물려 문화·관광 분야 교류 복원의 속도를 높일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대한항공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중화권 항공 수요 회복에 발맞춘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상하이에 위치한 트립닷컴 본사에서 체결됐으며, 박요한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과 장용 씨트립 항공권 부문 CEO가 참석했다. 씨트립은 3억 명 이상의 등록 회원을 보유한 중국 내 최대 여행 플랫폼이며, 글로벌 브랜드 트립닷컴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협력으로 씨트립 내 대한항공 플래그십 스토어가 개설되고, 항공권 기반 맞춤형 여행 상품 개발, 기업 고객 대상 프로모션 확대 등 다양한 방식의 공동 마케팅이 추진된다. 양사는 특히 9월 말부터 시행되는 중국 단체관광객 비자 면제 조치에 따른 방한 수요 확대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20개 도시 21개 공항에 걸쳐 26개 노선을 운영 중이며, 주당 200여 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한국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460만 명으로 국가별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252만 명으로 1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한국 정부가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하자, 중국 전역에서 즉각 반응이 터져 나왔다. 항공권 검색이 치솟았고, 당국과 여행업계는 대응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다이빙(戴兵, Dai Bing) 주한중국대사는 “한국의 결정은 한국을 찾는 중국 여행객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양국 국민 간의 활발한 왕래는 상호 이해를 넓히고 우호를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더욱 좋은 여건을 조성해 인적 교류를 가속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취날왕(Qunar) 등 중국 주요 여행 플랫폼은 보도 직후 서울행 항공편 검색량이 직전 시간 대비 68%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은 국제선 인기 검색어 중 2위를 기록했으며, 플랫폼 측은 “하반기 예약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38개국 일반여권 소지자에 대해 30일 무비자 입국을 허용해왔으며, 그 영향으로 양국 간 교류는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 정부의 이번 발표는 그 연장선상에서 나온 조치로, 당장의 관광 수요 확대뿐 아니라 중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정부가 다음 달 말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해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 6일 국무조정실 발표에 따르면,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에서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 방안이 확정됐다. 중국이 지난해 11월부터 한국 국민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 상황에서, 한국도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중국인 단체 방한객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도입한 것이다. 관계 부처 협의와 실무 검토를 거쳐 이날 최종 방침이 마련됐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현재 빠르게 회복 중인 방한 관광 수요에 추가적인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수 진작과 지역 경제 회복, 서비스 산업 전반에 걸친 효과도 언급됐다. 한편, 국제회의나 대규모 행사 참가 외국인에 대해 입국 심사 간소화 제도도 확대된다. 정부는 패스트트랙(우대심사대) 적용 기준을 기존 500명 이상에서 300명 이상 참가 행사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된다.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을 평가할 때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을 새롭게 반영해 우수기관 지정과 혜택 제공 범위를 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