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이 추진하는 국가자주혁신시범구 가운데 톈진이 맡은 역할은 단순한 산업 단지 조성이나 특정 분야 집중 육성에 머물지 않는다. 첨단 기술 연구, 생산 체계 구축, 도시별 산업 기능 조정이 하나의 구조로 연동되며 지역 전체가 종합 혁신 플랫폼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다. 14일 KIC중국에 따르면, 톈진 국가자주혁신시범구(天津国家自主创新示范区, Tianjin National Innovation Demonstration Zone)는 첨단 장비 제조, 바이오 의약, 신소재, 스마트 제조, 신에너지 산업을 중심축으로 삼아 기술 개발과 상업화, 그리고 도시 기능 조정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술 연구의 깊이와 제조 능력의 폭을 동시에 확보하는 구조가 자리 잡으면서, 혁신의 축이 도시 전반에 자연스럽게 퍼져나가는 특징이 나타난다. 톈진은 기존의 산업 기반이 탄탄한 지역이어서 첨단 제조 분야의 고도화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정밀 기계와 항공 장비 등에서 이미 세부 공정별 전문 생산체계가 구성돼 있었고, 이러한 기반 위에 AI·데이터·자동화 기술이 덧입혀지면서 산업 전체의 지능화 수준이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한 수교 33주년과 민간 교류 상징 단체의 창립 기념 행사가 서울에서 열리며 양국 관계의 흐름과 방향이 다시 한 번 공식 석상에서 언급됐다. 외교·정치·민간을 아우르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중국 측은 현재 시점에서 중한 관계 관리의 중요성을 분명히 했다. 13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 1일 중한 수교 33주년 및 21세기한중교류협회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만찬에 참석해 축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한규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과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이수성 전 국무총장을 비롯해 정치·외교·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주한 중국대사관 팡쿤 공사와 마구이성 공사참사관 등 주요 외교 인사들이 함께했다. 다이빙 대사는 축사에서 중한 양국이 수교 이후 33년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서 이룬 협력 성과를 되짚었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양국 관계에 남긴 의미 있는 성과를 언급하며, 해당 방문이 중한 관계의 안정적 운영에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정신을 소개하며, 중국이 고품질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대형 기술기업들의 인공지능 경쟁이 모델 성능을 넘어 이용자 접점 확보 전쟁으로 이동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첸원이 공격적인 사용자 확보 전략을 앞세워 텐센트 위안바오를 넘어서는 흐름이 나타났다. 13일 DataEye에 따르면, 11월 중국 대륙 시장에서 원생 AI 애플리케이션 광고 투입과 다운로드 지표가 동시에 급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기준 중국 대륙 AI 앱 시장에서 바이트댄스 계열 더우바오와 지멍 AI, 텐센트 위안바오, 알리바바 첸원, 딥시크가 누적 다운로드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 가운데 가장 가파른 변화를 보인 것은 알리바바 첸원이었다. 첸원의 전신인 통이 앱은 11월 중순 이전까지만 해도 하루 다운로드 수가 약 1만 회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11월 중순 공개 테스트가 시작된 이후 다운로드 흐름이 급격히 바뀌었다. 일일 다운로드 수는 약 15만 회 수준으로 급증했고, 이 추세가 월말까지 이어졌다. DataEye는 이러한 급증 배경으로 알리바바 그룹 차원의 집중적인 자원 투입과 초기 이용자들의 체험 수요가 동시에 작용한 점을 짚었다. 광고 집행 규모에서도 변화는 더욱 뚜렷했다. 11월 한 달 동안 중국 대륙 시장에서
더지엠뉴스 관리자 기자 | 인공지능(AI) 진단 알고리즘과 디지털 치료 시스템이 결합되면서 호흡기 만성질환의 관리 방식이 기존의 약물 중심 모델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치료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호흡 패턴·산소포화도·알레르기 반응·염증 수치가 정밀하게 분석되며 치료 강도와 시점을 조정하는 방식이 의료현장 안으로 깊게 자리잡고 있다. 13일 KIC중국에 따르면, 중국 의료기술 기업들은 천식·COPD·폐섬유화 등 주요 만성 호흡기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AI 기반 디지털 치료 시스템을 개발해 환자의 증상 변화를 정밀하게 추적하고 있으며, 임상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치료 조정에 활용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 기술의 중심은 호흡 데이터의 연속적 수집이다. 웨어러블 센서와 스마트 디바이스가 환자의 호흡 주기, 기침 빈도, 수면 중 호흡 불안정성, 흉곽 움직임 변화 같은 세부 데이터를 포착하고, 이를 AI 모델이 시간 흐름에 맞춰 정리하면서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된다. 의료진은 이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급격한 발작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AI 알고리즘은 개별 환자의 질환 유형과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지도부가 내년 경제 운영의 핵심 과제를 정리하며 내수 기반 확충과 기술혁신 촉진, 제도적 개방 심화를 주요 축으로 설정했다. 경제 전반의 구조 조정과 장기 전략을 결합해 15차 5개년 초기 국면을 준비하는 구도가 보다 명확해지고 있다. 12일 중국 정부와 매체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는 2026년 경제 운영의 중점 정책을 확정하며 거시정책의 일관성과 파급력을 높이는 방향을 제시했다. 회의에서는 내수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공급구조를 향상시키며, 지역별 여건에 맞춘 신질적 생산력 발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회의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은 2025년 경제 운영을 종합적으로 되돌아보고 현재의 국내·국제 상황을 점검한 뒤, 내년 정책 배치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14차 5개년의 마지막 해였던 올해가 여러 충격 속에서도 목표를 달성했다는 평가와 함께, 지난 다섯 해 동안 축적된 성과와 구조적 변화가 차기 계획의 기반이 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내년 경제 운영의 첫 번째 과제로 ‘수요 중심 구조 형성’이 제시됐다. 생활 소비 확대를 위해 도시·농촌 주민 소득을 안정적으로 높이는 방안과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이 한국 내 영사 보호 체계를 보다 세밀하게 다듬기 위해 자원봉사자와의 협력 기반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사관과 세 곳의 총영사관이 공동으로 지역사회 지원 인력과 연계 구조를 정비하며 영사 업무의 실제적 연결망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중국 정부와 매체에 따르면, 주한 중국대사관은 지난달 29일 주부산·주광주·주제주 총영사관과 함께 한국 전 지역 영사 보호 자원봉사자 표창 및 교류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팡쿤 공사를 비롯해 중훙눠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천르뱌오 주부산 총영사, 구징치 주광주 총영사, 류보 주제주 총영사관 부총영사 등이 참석해 각 지역의 영사 보호 운영 현황과 협력 방식 등을 설명했다. 세 총영사관 대표들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구축해온 안전 지원 체계의 실제 운영 과정을 소개하며, 장기간 지역사회와 중국 동포의 안전을 위해 활동해온 봉사자들의 기여를 인정했다. 서울화조센터와 전국 동포 총연합회를 포함한 단체들과 우수 자원봉사자 1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지역 기반의 지원망을 넓히는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도 공유됐다. 중훙눠 총영사는 교류회에서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의 주요 내용을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이 장강삼각주 지역의 장기적 성장 구조를 다시 짜면서 도시권 협력과 산업혁신 체계를 하나의 축으로 묶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세 성의 발전 전략을 차별화하면서도 광역 경제권의 통합성을 강화해 동부 지역 전체를 국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조정하려는 의도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12일 중국 정부와 매체에 따르면, 국무원이 승인한 장강삼각주 국토공간계획은 상하이와 쑤저우·우시·창저우로 이어지는 축을 우선적으로 결속해 광역 단위의 경제권을 구성하는 것이 첫 단계다. 이어 난징·항저우·허페이·닝보를 포함한 도시군을 산업 기능별로 배치하고, 도시 간 이동과 물류 흐름을 묶는 인프라 조정 계획을 결합해 지역 전체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계획의 기초가 되는 것은 장쑤·저장·안후이 세 성의 장기 성장 방향을 모두 다르게 설정한 점이다. 장쑤는 국가 산업의 중추 역할을 이어가기 위해 기술집약 제조업과 수출 기반 산업의 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고, 저장은 항만·디지털 서비스·내륙 지역 연계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균형성장을 중심에 배치했다. 안후이는 과학기술 집약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전략을 채택해 연구 역량을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상하이가 추진하는 스마트 제조 혁신에서 케플러 로보틱스가 구축하고 있는 기술 프레임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산업공정의 근본 구조를 재조정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정밀 기계 구조, 통합 센서 네트워크, 실시간 제어 알고리즘, 현장 데이터의 누적까지 결합하며 제조의 속도·정확도·생산 일관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체계가 일상적 제조 환경 안으로 빠르게 스며드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KIC중국에 따르면, 상하이 케플러 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플랫폼을 제조·전자·물류·정밀 조립 등 다양한 공정에 적용하며 로봇 자체의 정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로봇이 제조 라인 전체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통합 구조를 구축하는 데 집중해왔다. 케플러의 로봇 플랫폼은 기계적 하중을 균등하게 분산하는 관절 구조와 반복 동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고응답 제어 모듈을 중심에 두고 있다. 이 구조는 실제 생산 환경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부하 변화에도 일정한 동작을 유지해 제품 품질의 편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결합된 센서 네트워크는 기업의 기술적 경쟁력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3D 비전 센서가 물체의 위치와 형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랴오닝성이 빙설 산업 전반을 구조적으로 키우기 위해 광범위한 투자·인프라·소비 촉진 정책을 한꺼번에 제시했다. 지역 관광과 연계 산업을 함께 끌어올리는 복합형 개발 전략으로 설계됐으며, 현지 경제의 외연을 확대하려는 의지가 뚜렷하게 읽힌다. 11일 중국 랴오닝성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성 정부는 ‘랴오닝성 고품질 빙설 관광 개발 3개년 행동 계획(2025~2027)’ 초안을 공개하고 의견 수렴 절차에 착수했다. 계획은 대형 리조트 육성, 고급 관광 코스 개발, 소비 공간 확장 등 다양한 항목을 포괄하며, 산업 규모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을 집약하고 있다…에 따르면, 랴오닝성은 2027년까지 연간 빙설 관광객 2억 6천만 명, 연간 총매출 2천5백억 위안(약 4조 8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성 정부는 우선 관광 인프라의 단계별 구조 개편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스키 종목과 각종 빙설 스포츠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전문형 시설을 확충하고, 도시 외곽·산림·해안 지역에는 취미·레저형 시설을 집중 배치하는 방식으로 산업 구성이 이뤄진다. 또한 도심 및 농촌 지역에도 소규모 체험형 공간을 확대해 대중적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의 대외 교역 흐름이 연말로 갈수록 안정적인 반등 국면을 보이고 있다. 대미 수요 둔화가 이어졌음에도 유럽과 동남아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중국의 무역수지는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는 기록을 세웠다. 11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1~11월 누적 무역흑자는 1조700억 달러(약 1,574조 원)에 달했다. 수출은 3조4,100억 달러(약 5,019조 원)로 5%대를 유지하며 꾸준한 증가 흐름을 지속했고, 수입은 2조3,400억 달러(약 3,444조 원)를 기록해 소폭 감소했다. 대내외 수요가 혼재된 환경에서도 제조업 중심의 수출 구조가 탄탄하게 유지된 셈이다. 11월 단월 수출은 3,303억 달러(약 486조 원)로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하며 10월의 마이너스 흐름을 되돌렸다. 같은 기간 수입은 2,186억 달러(약 321조 원)로 1.9% 늘어 월간 무역흑자는 1,116억 달러(약 164조 원)를 기록했다. 에너지·원자재 가격 변동 속에서도 제조업·기계류·전기제품 수출이 견조하게 이어지며 전체 흐름을 다시 끌어올렸다. 경제 둔화 조짐이 잦은 미국 시장에서는 11월 대미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8% 이상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