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창어 6호가 4일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샘플링을 완료한 뒤 이륙에 성공했다고 다수의 중국 매체가 이날 보도했다.
[더지엠뉴스] 무디스 등 글로벌 신용평가기관들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1분기 실적이 개선됐고, 중국 정부의 노력을 반영했다. 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전날 성명을 내고 “1분기 중국 경제성장은 무역과 제조업 활동으로 인해 촉진됐으며 재정정책이 제조업 활동을 뒷받침했다”면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0%에서 4.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상승하고 당국도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펼치면서 글로벌 평가기관들은 중국의 미래 전망을 잇따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29일 보고서를 통해 2024년 중국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기존 4.6%에서 5%로 상향 조정했다. IMF는 이와 함께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도 0.4%포인트 높인 4.5%로 변경했었다. 유엔(UN) 경제사회국이 내놓은 전망치는 4.8%다. 1월 4.7% 때보다 0.1%포인트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역시 당초 4.7%에서 4.9%로 상향 조정했다. 주요 외신은 최근 시장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달 조사 때(4.6%)보다 성장률 전망치(중간값)가 4.8%로 올
[더지엠뉴스] 주한중국대사관이 한미일 국방장관 회의와 외무 차관 회의에 대해 3일 한국에 엄중한 교섭을 요청했다. 중국은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를 제기했다는 의미를 전달할 때 ‘엄중한 교섭’이라는 표현을 쓴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이날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에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올려 "한국이 일본, 미국과 함께 지난달 31일 차관급 협의와 6월 2일 국방장관 회의에서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잇따라 잘못된 발언을 했다"며 "이는 중국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하고 악의적으로 공격한 것으로 이에 대한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하고 한국 측에 엄중한 교섭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대만은 중국 영토에서 분리하려고 해도 분리할 수 없는 부분으로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고 외부 세력의 간섭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며 "대만 독립과 대만해협의 평화는 물과 불처럼 섞일 수 없다. 말로는 대만의 평화를 수호한다고 하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지 않고 대만 독립을 반대하지 않는 것은 본질적으로 대만 독립 분리 세력을 용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남중국해와 관련해서도 "최근 중국과 필리핀 간 남중국해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필리핀이 외부 세력
[더지엠뉴스] 중국은 3일 대만·남중국해 문제에서 중국의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한다는 한중일 3국의 공동 입장에 대해 “3국이 악의적 공격을 가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일한은 3국 국방장관 회담과 외교차관 대화를 빌어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추진하고, 대만 문제에 관해 멋대로 말하면서 중국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양 문제에서 다시금 중국을 향해 악의적 공격과 먹칠을 했고, 중국과 주변 국가 관계 이간질 책동을 꾸며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을 엄중히 위반했다”며 “중국은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고 비판했다. 또 “ 지역에서 ‘폐쇄적·배타적 작은 서클’이 형성되는 것에 중국은 반대한다”면서 “미국은 중국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실천에 옮겨야 하고, 타국의 전략적 안보 이익과 아태 인민의 행복을 대가로 희생해 사적 이익을 도모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재 대만해협 평화의 최대 위협은 대만 독립·분열 행위와 외부 세력의 종용·지지로, 관련 국가들이 만약 진정으로 대만해협의 평화·안정에 관심이 있다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선명한 기치를 들
[더지엠뉴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자국 방문 외국인의 쉬운 결제를 돕기 위해 '중국에서 편리한 결제방법 안내서'를 한국어가 포함된 8개국 언어로 제작해 발표했다. 중국이 한중관계가 악화된 이후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등 각종 행사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자제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즈음해 화해의 신호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3일 인민은행에 따르면 안내서는 중문과 함께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7개 국어로 번역돼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다. 안내서는 중국에서 주요 결제 수단인 모바일 결제방법에 대해 해외 전자지갑(해외여행객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전자지갑) 및 중국의 모바일 앱을 이용한 방법으로 구분해 소개했다. 안내서는 “중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모바일 결제, 은행 카드, 현금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이 안내서는 다양한 결제 서비스 이용 방식 및 절차에 대해 설명 드립니다”라고 머릿말에 써놨다. 안내서 은행카드, 모바일 결제, 현금, 계좌, 디지털 위안화 등 5가지 사용방법을 담고 있다. 은행 카드는 유니온페이, 비자, 마스터 등 카드를 소지했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의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 강국 건설을 위한 중대한 전략적 배치 요구 사항에 따라 베이징시 과학위원회(北京市科委), 중관춘관리위원회(中关村管委会), 베이징시 금융국(北京市金融局) 및 차오양구 정부(朝阳区政府)는 2019년 6월 글로벌 창업 투자 클러스터구(国际创业投资集聚区, 이하 클러스터구)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1.0 단계에서의 건설 성과 클러스터구는 창업 투자 자본을 기반으로, 1.0 건설 단계에서 창업투자 기관, 창업투자 프로젝트, 창업투자 인재, 서비스 기관의 클러스터를 형성해 과학기술 혁신 센터 건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자본 클러스터 글로벌 창업 컨소시엄(国际创投联盟)은 클러스터구의 지원 플랫폼으로서, 국제적 권위와 영향력을 갖춘 최상위 창업 투자 기관을 클러스터구의 공동 파트너로 선정해 혁신 기업의 발전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2023년 초 기준, 이미 약 40여개의 글로벌 및 중국 유명 창업 기관이 클러스터구 건설에 참여 신청을 했으며, 프로젝트 입주 선발, 인재 유치, 혁신 창업 활동 등 분야에서 이익 공유 메커니즘을 구축했다. 현재 가오링(高瓴), 훙산(红杉), 하이얼(海尔), 촹예방(创业邦) 등 창업투자 메
[더지엠뉴스] ‘오물풍선’ 투척에 한국 정부가 ‘대북 확성기’로 맞설 것으로 예상되자, 북한이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힌 내용을 중국 관영 매체와 네티즌들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해당 소식은 3일 오전 8시 현재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와 있다. 관련 인기 검색 색인(실시간 검색 지수)하는 490만 이상으로 찍혀 있다. 전날에도 오물풍선과 한국의 대응이 오랫동안 바이두 실시간 검색 순위에 머물렀었다. 이날 중국 매체가 전한 소식은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이 전날 밤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는 한국 것들에게 널려진 휴지장들을 주워 담는 노릇이 얼마나 기분이 더럽고 많은 공력이 소비되는지 충분한 체험을 시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김 부상이 “(오물 풍선 살포는) 철저한 대응조치”라며 “한국 것들이 반공화국 삐라 살포를 재개하는 경우 발견되는 양과 건수에 따라 백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다시 집중 살포하겠다”고 글도 들어 있다. 김 부상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5월 28일 밤부터 6월 2일 새벽까지 오물 15t을 각종 기구 3500여개로 한국 국경 부근과 수도권 지역에 살포했다. 합동참모본부가 공개한
[더지엠뉴스] 북한이 또 대남 오물풍선을 무더기로 살포한 것에 대해 중국 매체와 네티즌들도 주목하고 있다. 2일 오후 10시 현재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실시간 검색 26위에 관련 보도가 올라와 있으며 250만개 육박하는 색인이 있다고 나와 있다. 오후 때보다는 순위가 내려갔다. 해당 색인 대부분은 북한이 1일 저녁 8시부터 남쪽으로 날리기 시작한 오물 풍선이 2일 오후 1시까지 서울·경기·충청·경북 등 지역에서 720여개가 발견됐다는 합동참모본부 발표를 다루고 있다. 또 북한이 지난달 28∼29일 오물 풍선 260여개를 남쪽으로 날렸기 때문에 지금까지 1000개 가까이 식별됐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한미 국방장관의 발언과 한국 정부가 위력적인 심리전 수단인 대북 확성기를 꺼냈다는 소식도 발빠르게 전하고 있다. 다만 중국 매체는 사실만 보도할 뿐 해석이나 분석, 사설은 다루지 않고 있다.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관계 회복의 물꼬를 튼 시점이라는 것이 고려된 것으로 관측된다.
[더지엠뉴스] 애플이 올해 1분기 판매 부진을 겪으면서 중국에서 최신 아이폰 가격을 최대 25% 인하한다고 차이롄서와 중국증권보 등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2일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국 초대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 징동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아이폰 15 프로 맥스 가격을 최대 2350위안(약 45만원) 내린다고 공지했다. 아이폰 15 프로는 2000위안을 곧바로 인하한다. 징동 플래그십 스토어는 애플 공인 대리점이다. 가격이 내린 뒤 징동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아이폰 15 프로 맥스는 7749위안(약 148만원), 아이폰 15 프로는 5949위안으로 가격이 각각 책정됐다. 징동 온라인 매장은 티몰의 애플 플래그십 스토어보다 가격 인하 폭이 더 크다. 티몰 애플 플래그십 스토어의 경우 아이폰 15 프로 맥스의 가격은 7949위안부터, 아이폰 15 프로의 가격이 시작된다. 당초 출시 가격과 비교할 때 최대 가격 인하율은 25 % 이상이다. 아이폰 15 공식 전체 시리즈가 역대 최저 가격으로 내려간 셈이라고 중국 매체들은 짚었다. 매체는 “아이폰의 1분기 판매량과 가격이 하락하고 판매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애플은 경쟁사의 도전과 압력이 증가하
[더지엠뉴스] 중국 국방수장이 대만·남중국해 문제 등 자국의 ‘핵심 이익’이 건드려서는 안되는 레드라인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또 중국은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2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둥쥔 중국 국방부장(장관)은 이날 제21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기조연설에서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에서도 핵심”이라면서 “외부 간섭 세력은 끊임없는 ‘하나의 중국’ 원칙 공허하게 만들기, 대만 관련 법안 꾸며내기, 고집스레 대만에 무기 판매하기, 불법적으로 공식 교류하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핵심 이익은 신성 불가침하며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전성 수호는 중국군의 신성한 사명”이라며 “누구든 감히 대만을 중국에서 분열시켜 나가려는 자는 반드시 산산조각나고 스스로 파멸을 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둥 부장은 또 남중국해 문제에 관해선 “일부 국가(필리핀)가 외부 세력의 선동 아래 (중국과의) 양자간 약정을 파기하고, 약속을 어기며, 사전 모의된 말썽을 일으키고, 가짜 이미지를 만들어 오도하며, 심지어 지역 국가의 전체 이익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헌장 정신을 어긴 채 외부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