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gmnews]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로 중국인들이 사망한 것에 대해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싱 대사는 재한 중국 국민의 생명을 확실히 보장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28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조정식·김태년·김영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지난 25일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 국민들이 숨진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과 부상자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사태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보완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싱 대사는 한국 중앙·지방정부가 현장수색, 부상자 치료, 사고수습 등 업무를 잘 수행하도록 조율하고 추진한 최신 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 측이 이번 사고의 뼈아픈 교훈을 받아들여 재한 중국 국민의 생명을 확실히 보장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양측은 한중 관계 및 평화공존 5원칙 발표 70주년 기념행사 참석 등을 위한 이 총리의 중국 방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중국 평화공존 5원칙'은 1953년 저우언라이 총리가 인도와 티베트 문제를 논의하면서 처음으로 제시한 중국 대외관계의 기본
[더지엠뉴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25일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화재 현장을 찾아 조속한 사고 원인 규명과 수습, 중국 유가족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요구했다.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는 현장을 방문,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로 큰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특히 여러 명의 중국 시민이 희생돼 매우 침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싱 대사는 또 “중국 당과 정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치료와 수습, 사고 조사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주한중국대사관은 한국 측과 함께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 기업들이 뼈아픈 교훈을 얻기를 바라며, 재한 중국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확실히 보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 측은 “사고로 22명이 사망했고, 개인 소지품 등을 토대로 중국인 17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정확한 인원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중국 국민의 안타까운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구조 및 수습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더지엠뉴스]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이번 사고로 큰 충격과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대다수 사망자가 외국인 근로자인 만큼 법무부에 구성된 비상대책본부(본부장-출입국정책단장)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유가족의 신속한 입국 및 체류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고 법무부가 밝혔다. 25일 법무부에 따르면 화성시를 관할하는 수원출입국외국인청에도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외국인 사상자의 신원확인, 유족·보호자의 입국 및 체류지원, 통역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법무부는 사상자와 유가족에게 피해복구를 위한 법률지원, 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한 치료비, 장례비 등 경제적 지원 제공과 함께 스마일센터를 통한 심리 치유서비스 제공 등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날 24일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국인 19명 등 근로자 22명이 목숨을 잃었다.
[더지엠뉴스] 24일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한 근로자 22명 가운데 19명이 중국인이라는 소식을 중국 관영 매체들도 자국으로 긴급 타전하고 있다.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가 컸고 중국인 19명이 사망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이 확인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에 공지를 올려 “사고 소식을 들은 후 대사관은 즉시 한국 경찰과 소방서에 연락해 중국 시민의 사상자가 있는지 확인했다”면서 “주한중국대사관은 즉각 비상체제를 가동했고, 싱하이밍 대사는 김동연 경기지사와 연락해 우리 측 인원을 치료하고 사고를 잘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 “김동연 지사는 중국 측이 구조 및 수습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대사관은 영사관원을 화성에 파견해 상황을 더욱 파악하고, 부상자를 병문안하고, 부상자 치료와 유족의 사후 처리를 위한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사관은 이번 화재로 희생된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상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희생된 중국동포 가족을 위해
[더지엠뉴스] 한국에서 태어난 뒤 중국으로 돌아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접객·학대 논란에 대해 중국 관영 매체가 “루머”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판다들은 탈모는 흔하고, 푸바오가 묶여 있다는 주장도 특정 사진에만 나타난 현상이며, 머리의 움푹 들어갔다는 사진은 머리털이 눌린 것일 뿐이라는 논리다. 펑파이신문은 ‘공개적인 조사, 푸바오가 중국에서 학대당했다? 한국 네티즌들이 우려하고 있지만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타임스퀘어 전광판 영상 ‘논란 확대’ 9일 매체에 따르면 푸바오는 올해 4월 중국으로 귀국 후 격리와 검역을 완료했으며, 현재 쓰촨성의 위룽선수핑기지의 번식원에서 환경 적응 중이다. 푸바오는 6월에 대중과 공식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푸바오 학대 논란은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30초 정도 송출된 광고영상부터 본격화됐다. 해당 영상은 푸바오 사진을 보여주며 ‘저는 푸바오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태어난 첫 번째 아기 판다입니다. 저는 중국으로 이사했습니다. 때때로 동물 관리자 이외의 사람이 저를 만집니다. 당신은 제 이름을 기억할 수 있습니까?’라는 문구가 뜬다. 그러면서 3대의 트럭과 함께 ‘우리
[더지엠뉴스] 6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일본의 군기 '욱일기'가 내걸려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들의 충성을 기념하는 현충일이다.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현충일 아침부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많은 제보가 들어왔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강력한 '처벌법'을 만들어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서울특별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에는 욱일기 등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군사기와 조형물 또는 이를 연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사용된 그 밖의 상징물'을 공공장소에서 전시하거나 판매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다만 조례에 그치기 때문에 실제 처벌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서 교수는 "우리 스스로가 먼저 욱일기의 정확한 역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욱일기의 역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다국어 영상을 또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지엠뉴스] ‘오물풍선’ 투척에 한국 정부가 ‘대북 확성기’로 맞설 것으로 예상되자, 북한이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힌 내용을 중국 관영 매체와 네티즌들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해당 소식은 3일 오전 8시 현재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와 있다. 관련 인기 검색 색인(실시간 검색 지수)하는 490만 이상으로 찍혀 있다. 전날에도 오물풍선과 한국의 대응이 오랫동안 바이두 실시간 검색 순위에 머물렀었다. 이날 중국 매체가 전한 소식은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이 전날 밤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는 한국 것들에게 널려진 휴지장들을 주워 담는 노릇이 얼마나 기분이 더럽고 많은 공력이 소비되는지 충분한 체험을 시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김 부상이 “(오물 풍선 살포는) 철저한 대응조치”라며 “한국 것들이 반공화국 삐라 살포를 재개하는 경우 발견되는 양과 건수에 따라 백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다시 집중 살포하겠다”고 글도 들어 있다. 김 부상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5월 28일 밤부터 6월 2일 새벽까지 오물 15t을 각종 기구 3500여개로 한국 국경 부근과 수도권 지역에 살포했다. 합동참모본부가 공개한
[더지엠뉴스] 북한이 또 대남 오물풍선을 무더기로 살포한 것에 대해 중국 매체와 네티즌들도 주목하고 있다. 2일 오후 10시 현재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실시간 검색 26위에 관련 보도가 올라와 있으며 250만개 육박하는 색인이 있다고 나와 있다. 오후 때보다는 순위가 내려갔다. 해당 색인 대부분은 북한이 1일 저녁 8시부터 남쪽으로 날리기 시작한 오물 풍선이 2일 오후 1시까지 서울·경기·충청·경북 등 지역에서 720여개가 발견됐다는 합동참모본부 발표를 다루고 있다. 또 북한이 지난달 28∼29일 오물 풍선 260여개를 남쪽으로 날렸기 때문에 지금까지 1000개 가까이 식별됐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한미 국방장관의 발언과 한국 정부가 위력적인 심리전 수단인 대북 확성기를 꺼냈다는 소식도 발빠르게 전하고 있다. 다만 중국 매체는 사실만 보도할 뿐 해석이나 분석, 사설은 다루지 않고 있다.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관계 회복의 물꼬를 튼 시점이라는 것이 고려된 것으로 관측된다.
[더지엠뉴스] 청담해리슨병원 김현성 병원장이 제6기 ‘오늘의 중국 - 한중 최고위 과정’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25일 청담해리슨병원에 따르면 ‘오늘의 중국 - 한중 최고위 과정’은 한국과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과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20년에 시작돼 이미 5차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열린 제6기 ‘오늘의 중국 - 한중 최고위 과정’ 입학식에선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관 대사가 참석해 축사했다. 이 자리에는 노재헌 한국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이욱연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 회장, 최원식 전 국회의원 등도 함께 했다. 김현성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이번 과정을 통해 한중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개인과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40여 명의 최고위 과정 회원들을 잘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담해리슨병원은 전 세계 척추외과 의사들이 척추 내시경술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병원, 척추외과 분야에서 SCI급 논문 200여편 이상, 수술 및 내시경 관련 교과서 10편 이상을 집필한 명성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