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gmnews] 중국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사회적 피해를 통제하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제정한 법률인 ‘중국 비상사태 대응법’이 17년 만에 개정됐다. 개정법은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 2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전날 비상사태 대응법을 통과시켰다. 2007년 비상사태 대응법이 시행된 이후 첫 개정이다. 개정안은 인민지상, 생명지상을 유지했으며 법에 따른 과학적 대응을 고수하고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함과 동시에 예방 우선, 예방과 비상 대응의 결부를 유지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또 비상사태 대응 관리 및 지휘 체계를 개선하고, 각 부처의 책임을 명확히 했으며, 관리 및 지휘 체계를 규정하기 위한 특별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개정된 비상사태 대응법은 감시, 조기경보, 구조, 복구, 재건에 이르기까지의 비상사태 대응 및 처리의 전 과정을 개선했다. 비상사태 대응법은 2007년 8월 30일 제10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29차 회의에서 통과돼 2007년 11월 1일부터 시행됐다. 이 법은 7장 70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법은 현급 이상 인민정부가 비상 자원을 통합하고 종합 비상
대규모자금조달 및 유니콘 기업 분석 1) 대규모자금조달 상황 2023년 중국에는 대규모 자금조달이 177건 발생했으며, 공개된 자금조달 총 금액은 4522억3700만 위안에 달했다. 이 가운데 베이징에서는 대규모 자금조달 21건이규, 이는 중국 국내 대규모 자금조달 건의 8% 수준이다. 자금조달 총 금액은 356억8300만 위안으로, 중국의 모든 자금조달 총 금액의 8%였다. 2) 신규 유니콘 기업 상황 같은 해 중국에서 신규 증가한 유니콘 기업은 34개이며, 이 가운데 베이징의 신규 유니콘 기업은 5 개로, 전체의 15%를 점유했다. 현재 중국은 총 554개의 유니콘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서 베이징의 유니콘 기업은 총 148개로, 전체의 27%로 기록됐다. 투자 기관 분석 베이징의 신규발행 시장에 참여한 VC/PE 기관은 1060개로, 전년 대비 20% 감소줄었다. CVC 기관은 142개였다. 1) VC/PE 기관 랭킹 투자 건수를 보면, 상위 3개 VC/PE 기관은 치지촹탄(奇绩创坛, 25건), 톈친쥔저(天勤君泽, 20건), 훙산중궈(红杉中国, 20건)이다. 2) CVC 기관 랭킹 투자 건수를 보면 상위 3개 CVC 기관은 텅쉰투자(腾讯投资,
[thegmnews] 유라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국가급 국제종합전시회인 ‘중국-유라시아 엑스포’가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에서 26일 개막했다. 27일 중국-유라시아 엑스포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8회를 맞은 엑스포는 ‘실크로드의 새 기회, 유라시아의 새 활력’이란 주제로 50개 국가와 지역·국제 기구 대표, 1000개 이상 국내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엑스포에 참석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나라와 지역의 대표단은 경제 및 무역,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개막 당일 면적이 14만m²에 달하는 신장 국제컨벤션센터의 전시구에는 11개 분야의 6000개 이상 제품이 전시된다. △행사장은 광동·홍콩·마카오 기업 전시장 △전문·신규기업 전시장 △중앙기업 전시장 △'일대일로'(육·해상 신실크로드) 국가관 공동 건립 △성·자치구·지방단체 투자 협력 전시장 △신장 8대 산업클러스터 전시장 △에너지·장비제조·바이오의약 전시장 △디지털기술 전시장 △국제특산품 전시장 △문화·관광 전시장 등으로 구분된다. 전날에는 중국-카자흐스탄 현지 협력 포럼과 중국-중앙아시아 기상협력 포럼이 각각 열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7회 개막식 때 보낸
[더지엠뉴스] 루이서우(睿兽)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베이징의 신규발행 시장(1차 시장)에서는 1174건의 자금조달이 발생했다. 전년보다 296건(20%) 감소한 수치다. 공개된 자금조달 총액은 740억18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388억7600만 위안(34%) 줄었다. 대규모 자금조달 21건 추가됐으며, 유니콘기업 5곳이 새로 등장했다. 인기를 끌었던 자금조달 산업은 주로 기업서비스(172건), 인공지능(170건), 스마트제조(156건)이었다. 단계별로는 초기 기업이 812건으로 성장기(283건), 후기(79건) 기업을 압도했다. 활발한 투자 활동을 한 기관으로는 치지촹탄(奇绩创坛, 25건), 훙산중궈(红杉中国, 20건), 톈친쥔저(天勤君泽, 20건), 팡정허성(方正和生, 14건), 치디즈싱(启迪之星, 13건) 등으로 기록됐다. 중국 기업 31곳이 기업공개(IPO)를 완료했는데, A주식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20곳, 홍콩 주식 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9곳,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2곳으로 집계됐다. 총모금액은 279억3300만 위안이었다. 신규발행 시장의 투융자 분석 신규발행 시장(1차 시장)은 1174건에서 740억1800만 위안의 자금이
[더지엠뉴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25일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화재 현장을 찾아 조속한 사고 원인 규명과 수습, 중국 유가족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요구했다.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는 현장을 방문,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로 큰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특히 여러 명의 중국 시민이 희생돼 매우 침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싱 대사는 또 “중국 당과 정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치료와 수습, 사고 조사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주한중국대사관은 한국 측과 함께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 기업들이 뼈아픈 교훈을 얻기를 바라며, 재한 중국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확실히 보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 측은 “사고로 22명이 사망했고, 개인 소지품 등을 토대로 중국인 17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정확한 인원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중국 국민의 안타까운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구조 및 수습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더지엠뉴스]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이번 사고로 큰 충격과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대다수 사망자가 외국인 근로자인 만큼 법무부에 구성된 비상대책본부(본부장-출입국정책단장)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유가족의 신속한 입국 및 체류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고 법무부가 밝혔다. 25일 법무부에 따르면 화성시를 관할하는 수원출입국외국인청에도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외국인 사상자의 신원확인, 유족·보호자의 입국 및 체류지원, 통역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법무부는 사상자와 유가족에게 피해복구를 위한 법률지원, 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한 치료비, 장례비 등 경제적 지원 제공과 함께 스마일센터를 통한 심리 치유서비스 제공 등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날 24일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국인 19명 등 근로자 22명이 목숨을 잃었다.
[더지엠뉴스] 중국이 세계 최대 입자가속기를 2027년 착공할 예정이다. 이 가속기는 이른바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 입자 연구에 활용된다. 24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차세대 입자가속기인 원형 전자-양성자 가속 충돌기(CEPC) 설계 보고서에 이런 계획이 담겼다. 예정대로 약 364억위안(약 6조9420억원)을 들여 2035년 완공되면 둘레 약 100㎞로 세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이 170억달러(약 23조6350억원)를 투입해 2030년 건설에 나설 예정인 둘레 91㎞ 차세대 입자가속기(FCC)보다 규모는 크지만, 비용은 3분의 1 수준이다. 글로벌타임스는 “완료되면 전 세계 과학자들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물질, 에너지 및 우주의 근본적인 본질에 대한 이해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입자가속기는 허베이성 친황다오와 슝안, 산시성 황링현, 저장성 후저우, 지린성 창춘, 후난성 창사 등이 건설 예정지로 거론된다. 힉스 입자는 우주 탄생의 원리를 설명하기 위한 가설 중 가장 유력한 표준 모형(Standard Model)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립자로, 우주가 막 탄생했을 때 몇몇 소립자들에 질량을 부여한 존재다.
[더지엠뉴스] 주한중국대사관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과 외교부 관계자들이 최근 중국 측의 거듭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사실과 동떨어진 발언을 쏟아냈다”면서 “중국 측은 이에 대해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엄중 항의했다”고 밝혔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지난 19일 공식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에 글을 올려 “‘런아이자오’ 암초는 중국 난사군도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면서 “중국은 이곳을 포함한 난사군도와 그 인접 해역에 대한 명백한 주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역사와 법학적으로 완전히 근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남중국해의 상황이 긴장된 상황이며, 고의로 문제를 일으키고 현상 유지를 변경하며 국제법을 위반하고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는 것은 중국 측이 아니라 필리핀 측이라는 것은 매우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사건의 진실은 필리핀 측이 중국 정부의 허가 없이 보급선 1척과 풍선 보트 2척을 보내 불법 정박 중인 군함에 보급품을 전달하기 위해 암초 인근 해역에 불법 침입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그러면서 “필리핀 보급선은 정상적으로 항해하는 중국 선박에 위험할 정도로 가까이 접근해 고의로
[더지엠뉴스] 경기도가 중국 경제규모 2위이면서 한국기업 대(對) 중국 투자 최대지역인 장쑤성(江蘇省)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중국 경제규모 1위(광둥성), 2위(장쑤성), 3위(산둥성)와 모두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날 도담소에서 신창싱(信长星) 장쑤성 당서기를 만나 “당서기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경제, 산업, 투자, 인적교류,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협력관계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장쑤성과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과 중국이 더욱더 돈독하고 한층 가까운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창싱 당서기는 “장쑤성과 경기도는 코로나19가 만연했을 때도 기업 투자와 대학생, 공무원 교류관계 등을 끊임없이 이어 왔다”면서 “양 지역 간의 교류협력 기반이 좋아 앞으로도 우호 잠재력이 아주 크다”고 화답했다. 자매결열은 △경제통상 △과학기술 △교육 △환경 △보건 △농업 △관광 △인문 등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확대해 공동 발전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협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실무그룹 설치도 포함됐다. 경기도와 장쑤성은 그동안 경기도 환경산업단 장쑤성 파견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당시 중국산 백신을 비판하기 위한 미국의 사이버 전략이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 “미국이 마음가짐을 바로 하고 다른 나라를 겨냥해 허위정보를 날조·유포하는 것을 중단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林劍)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미국이 소셜미디어(SNS)를 조작해 허위정보를 유포하고 여론 환경을 해치고 다른 나라의 이미지를 먹칠하는 것은 미국의 일관된 방법이며,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주요 외신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비밀리에 중국을 겨냥해 SNS에 가짜 계정을 만들어 중국 시노백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깎아내리는 글을 올리는 사이버 작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작전에 참여한 미군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 “우리는 협력국과 백신을 제대로 공유하지 않았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건 중국 백신을 먹칠하는 것뿐”이라고 소개했다. 린 대변인은 “미군 고위 관리의 말은 미국이 다른 나라에 대해 허위 정보 공세를 펴는 진상과 의도를 드러낸다”며 “간단히 말해 미국이 한 나라를 억제·탄압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