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 국가통계국은 과학기술혁신을 핵심으로 하는 '신산업, 신업태, 신비즈니스 모델' 기업들에게 ‘신경제’라는 정의를 내렸다. 신경제는 경제나 기술 현상일뿐만 아니라 기술에서 경제로의 발전 패러다임, 가상경제에서 실물경제로의 생성과 연결, 자본과 기술의 긴밀한 결합, 기술혁신과 제도혁신이 상호작용하는 경제형태라는 취지에서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9년 이 같은 신경제는 전체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16.3%를 차지해 일찌감치 중국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동력이 됐다. ■중국 신규 신경제 기업의 성장률은 지난 10년간 둔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중국의 신경제 기업은 총 22만 4000개에 달했다. 이 과정에서 성장률을 보면, 2018년은 매우 중요한 전환점인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신규 기업 수 측면에서 ‘대중창업(大众创业), 만중창신(万众创新)’ 정책 지원 아래 2013년~2018년간 중국의 신경제 창업 기업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2018년에는 4만 개의 기업이 탄생하며 역대 최고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2018년부터 신규 기업 수는 계속해서 감소하다가 2023년에는 신규 신경제 창업 기업이 총 772개
[더지엠뉴스] 한국 인구의 4분의 1이 넘는 수준인 무려 1300만명이 올해 중국 대학입학시험 ‘2024 가오카오(高考)’에 도전한다. 7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올해 가오카오는 이날부터 8일까지 이틀간 치러지며,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51만명이 늘어난 1342만명이다. 역대 최대 기록 경신이다. 올해는 길림성, 흑룡강성, 안후이성, 장시성, 광시성, 구이저우성, 간쑤성 등 7개 성에서 새 대학 입학시험의 첫 번째 시험이 시작된다. 각처에서 발표한 시행계획을 보면 올 가오카오는 '3+1+2' 방식으로 진행된다. '3'은 대학입학시험 통일과목 즉 중국어, 수학, 외국어를 뜻한다. 또 ‘1’은 1지망 과목 즉 역사, 물리학 중에서 1과목을 선택하는 것이다. ‘2’는 2차 선택 과목으로 사상정치, 지리, 화학, 생물학 중에서 2과목을 지정하면 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도 부정 시험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해는 상당수의 기관과 부서가 이런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엄중히 단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컨대 광저우 대학 입학시험장은 스마트 보안 게이트를 개선해 ‘스크린 팩에 담긴 휴대폰’, 스마트 시계, 스마트 밴드, 스마트 안경 및 세라믹 헤드
[더지엠뉴스] 보저우시는 안후이(安徽)성 관할 지급시로, 안후이성 서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화베이 평원의 남쪽, 안후이성과 허난성이 교차하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시 전체의 행정 면적은 8,374㎢에 달한다. 지난해 보저우시 국내총생산(GDP)는 2215억 8000만 위안(전년대배 6.3%)으로 안후이성에서 3 위에 올랐다. 그중 첨단 중의학 산업 규모는 1852억 5000만 위안( 11.3%)로 기록됐다. 이처럼 보저우시는 ‘중의학의 도시(中华药都)’로 유명하며, 지방정부의 지원 속에서 ‘세계 중의학의 도시’ 건설에 힘쓰고 있으며, 첨단 중의학 산업 체계를 형성했다. 현재 보저우시에는 중국의 의약 100대 유명 기업 73곳, 생산규모 1억 위안 이상 의약 기업 126곳이 입주해 있다. 또 화차(花茶꽃을 찻잎 사이에 끼워 만든 차) 생산량은 전국 90%를 차지하며, 국가 중의약 전승 혁신 발전 시범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보저우시 산업 체인 배포 보저우시의 밀, 옥수수를 대두로 전국 주요 식량 생산지 중 하나이며 경제작물은 주로 옥수수, 면화, 담뱃잎, 채소들이 있다. 2022년 총 생산량만 해도 516만 6000톤을 기록했다. 보저우시의 전략적 신흥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의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 강국 건설을 위한 중대한 전략적 배치 요구 사항에 따라 베이징시 과학위원회(北京市科委), 중관춘관리위원회(中关村管委会), 베이징시 금융국(北京市金融局) 및 차오양구 정부(朝阳区政府)는 2019년 6월 글로벌 창업 투자 클러스터구(国际创业投资集聚区, 이하 클러스터구)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1.0 단계에서의 건설 성과 클러스터구는 창업 투자 자본을 기반으로, 1.0 건설 단계에서 창업투자 기관, 창업투자 프로젝트, 창업투자 인재, 서비스 기관의 클러스터를 형성해 과학기술 혁신 센터 건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자본 클러스터 글로벌 창업 컨소시엄(国际创投联盟)은 클러스터구의 지원 플랫폼으로서, 국제적 권위와 영향력을 갖춘 최상위 창업 투자 기관을 클러스터구의 공동 파트너로 선정해 혁신 기업의 발전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2023년 초 기준, 이미 약 40여개의 글로벌 및 중국 유명 창업 기관이 클러스터구 건설에 참여 신청을 했으며, 프로젝트 입주 선발, 인재 유치, 혁신 창업 활동 등 분야에서 이익 공유 메커니즘을 구축했다. 현재 가오링(高瓴), 훙산(红杉), 하이얼(海尔), 촹예방(创业邦) 등 창업투자 메
[더지엠뉴스] 성공적인 전작의 속편인 중국 TV 드라마 조이오브라이프(Joy of Life) 2편이 텐센트 비디오(Tencent Video)와 중국중앙TV(CCTV-8)에 방영되면서 중국 안팎의 관객들을 사로잡았다고 관영 매체 차이나데일리가 3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이오브라이프 2편은 장뤄윤, 리친, 천다오밍 등이 유명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으며 마오니의 인기 온라인 소설을 각색한 것으로 여러 플랫폼에서 시청률 신기록을 세우며 빠르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편은 문학사를 탐구하는 학생 장칭이 그의 교수의 승인을 얻기 위해 자기 발견의 여행을 시작하는 것을 따라간다. 그의 소설을 통해 관객들은 허구의 나라 청궈에서 모험이 흥미롭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수수께끼의 주인공 판셴을 소개받게 된다. 2편은 개봉 이후 시청률, 댓글 및 공유가 전례 없이 급증해 텐센트(Tencent)의 인기 지수를 뛰어넘고 텐센트 비디오 기록도 경신했다. 디즈니(Disney)는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Disney+)에서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배포하면서 세계 시청자들을 끌어 당기는 역할을 했다. 이 시리즈는 또 유튜브와 비키(Viki)와 같은 플랫폼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었고
[더지엠뉴스] 닝더스다이신에너지과학기술유한공사(宁德时代新能源科技股份有限公司, CATL)는 2011년 설립된 세계적인 신에너지 혁신 기술 기업이다. 글로벌 신에너지 응용 분야에 최고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 국제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동력 배터리 제조 분야에서 중국을 선도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CATL은 동력 및 에너지 저장 배터리 분야, 소재, 배터리 셀, 배터리 시스템, 배터리 재활용 등 산업체 연구개발 및 제조능력을 포함하고 있다. 2017년~2022년 연속 6년간 동력 배터리 사용량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출처: SNE Research 데이터), 2023년 1~5월 동력 배터리 사용량에서 글로벌시장의 36.3%(전년대비 +1.7%)를 점유하며,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에너지저장 배터리 분야에서는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에너지저장 배터리 출하량 세계 1위에 올랐다. 2023년 1~6월 에너지저장 셀 생산량 역시 세계 1위로 기록됐다. <회사 연혁> ⚫ 1999년 회사 설립 ⚫ 2016년 세계 3위의 전기차(EV, HEV, PHEV) 배터리 공급업체 ⚫ 2018년 6월 11일, 선전증권거래소 상장 ⚫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차세대 전기차의 핵심 분야인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R&D)을 독려하기 위해 업계 최대 규모인 약 60억위안(약 1조1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29일 소식통을 인용,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CATL과 웰리온 등 배터리업체와 비야디(BYD), 디이자동차(FAW), 상하이자동차(SAIC), 지리자동차 등 자동차업체의 최소 7개 프로젝트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들 자금은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생산 계획을 최근 밝힌 CATL의 2개를 포함해 8∼9개 프로젝트에 초점이 맞춰져 지원될 것으로 전해졌다. 배터리 제조업체 신왕다(Sunwoda)는 차이나데일리에 에너지 밀도가 400Wh/kg 이상인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을 완료했고 2026년까지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배터리 제조업체 고션(Gotion)도 2027년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소량 생산한 뒤 2030년부터 양산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SAIC도 2026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양산할 것이라고 지난 28일 발표했다. 다만 현재 차이나데일리에선 해당 기사가 사라진 상태다. 홈페이지
[더지엠뉴스] 중국 디스플레이업체인 BOE(징둥팡)가 3년 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능력을 1.5배로 확대한다. 29일 일본경제신문 등에 따르면 BOE는 2026년까지 8.6세대 OLED 대규모 양산을 목표로 쓰촨 청두에 신규 공장 건설하고 있다. 착공 시기는 올해 3월이다. 총 투자액은 630억 위안(약 11조 8000억원)이 들어갔다. 청두시 국유펀드·국유기업과 공동 출자했으며 BOE의 출자 비율은 53%로 책정됐다. BOE는 2026년 양산에 들어가면 OLED 생산능력이 현재의 1.5배로 확대된다고 낙관했다. BOE는 최신 제품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세계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8.6세대 OLED는 유리 기판 크기가 2290x2620㎜인 최신 OLED 패널을 말한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2023년 BOE의 세계 TV용 액정패널 시장점유율은 26.5%로 1위를 기록했다. 세계 OLED 시장점유율은 12%로 1위인 삼성(56%)과 아직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더지엠뉴스]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을 강화키로 했다.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국 부동산 시장에 회복의 물꼬를 틀 수 있는 마중물이 될지 주목된다. 28일 펑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이날부터 주택 구매 제한을 완화하고 다자녀 가구의 실거주 수요 지원 등을 담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상하이시는 이를 위해 △외지인의 주택 구매 제한 완화 △계약금 비율 하향 조정(첫 주택 구매자 대상 기존 30%→20%, 2주택 구매자 대상 기존 50%→35% 각 인하) △두 자녀 이상 가구는 필요에 따라 주택 추가 구매 허용 등을 추진한다. 중국의 경제수도이자 국내총생산(GDP) 규모 1위 도시인 상하이는 부동산 커품을 억제하기 위해 강도 높은 부동산 구매 제한책을 시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실거주 수요 지원에 초점을 맞춰 구매 제한 완화 등 조치를 통해 재고를 소진하고 부동산 시장의 양적 순환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더지엠뉴스] 한국과 중국의 헬스케어 산업 협력을 촉진하고 미래 지향적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베이징 무역관은 ‘한중 헬스케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은 “포럼은 한국과 중국 기업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양국의 헬스케어 산업 협력의 현재와 미래를 탐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베이징 캠핀스키 호텔에서 열린다. 한중 헬스캐어 산업 동향 및 전망, 한중 헬스케어 산업 협력 사례, 중국 헬스케어 산업 진출 전략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베이징 김지수 본부장, 중국 산동대학교 이동신 교수, JFC 국제병원 한승훈 상무, 노스랜드 한성권 부총재, KTR 중국 김지영 지부장, 중국 차이구이취안 박사 등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