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태국의 대표적인 유흥지 파타야에서 새벽 시간대 여성들 간의 난투극이 벌어져 온라인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21일 현지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14일 오전 5시쯤 파타야의 유명 유흥 거리인 워킹스트리트에서 발생했다. 영상에는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여성들이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거리 한복판에서 난투를 벌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목격자들은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가운데 여성들이 서로를 밀치고 발길질하며 격렬히 충돌했다고 전했다. 싸움은 인근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 6명 사이에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 있던 경비원들이 말리던 중 경찰이 도착해 이들을 연행했다. 현지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의 충돌은 남성 외국인 손님을 놓고 벌어진 유치 경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여성은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감정이 격해지면서 물리적 충돌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카오소드 등 현지 매체는 이번 사건이 파타야의 밤거리에서 벌어지는 성 산업 경쟁의 단면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특히 베트남전 당시 미군 주둔지였던 파타야에 형성된 유흥업은 현재까지도 공식적인 인정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종사자들이 사회적 보호를 받지
[더지엠뉴스]배우 정가은이 연예 활동의 무대를 잠시 뒤로하고 새로운 삶을 향한 진심 어린 발걸음을 내딛었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원더가은 정가은’ 영상에서 그는 최근 택시 자격시험에 도전한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정가은은 시험장에서 교통 전문 유튜버 박래호와 인사를 나누며 “공부 많이 했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실제로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시험 결과는 75점으로 기대했던 90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시험이 정말 어려웠다”며 담담히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버지가 30년 넘게 개인택시를 하셨다”며, “식도암 수술 후 건강이 안 좋으신 아버지를 첫 손님으로 모시고 싶다”는 바람도 함께 전했다. 택시업에 대한 수입 전망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열심히 하면 월 천만 원도 벌 수 있다고 들었다. 대기업도 못 버는 수입이라더라”고 말하며, 생계에 대한 의지도 비쳤다. 정가은은 택시라는 직업에 대해 “이 일도 나쁘지 않다”며 긍정적인 마음을 표현했고, 자격증을 받은 직후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의 대를 잇게 됐다”고 알리며 미소를 지었다. 정가은은 2016년 결혼 후 1년 만에 이혼했고, 전 남편은 132억 원대 투자금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더지엠뉴스]지상파에서 외면받은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선 상위권에 오르며 전혀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19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KT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맛’은 한국 인기 시리즈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청률 1%대를 기록하며 실패작으로 낙인찍혔던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에 공개된 이후 전 세계 23개국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플랫폼 순위 분석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으로는 TV쇼 부문 전체 2위를 기록했고, 홍콩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급부상 중이다. ‘당신의 맛’은 식품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M&A에 나선 재벌 상속남 한범우와, 전주에서 조용히 식당을 운영하던 셰프 모연주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초반 방송에선 “재미없다”는 평가와 함께 저조한 홍보로 조용히 잊히는 분위기였지만, 넷플릭스에서 본격적으로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탔다. 특히 중장년층까지 TV 대신 OTT와 유튜브에서 드라마를 소비하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전통 방송 플랫폼의 위기감도 깊어지고 있다. 실제로 MBC ‘바니와 오빠들’, SBS ‘사계의 봄’, KBS ‘킥킥킥킥’ 등도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저조한 반응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과거 시청률 10%도 실
[더지엠뉴스]축구선수 손흥민이 한 여성으로부터 협박을 받고 거액을 건넨 사건이 수사당국에 의해 전모를 드러내고 있다. 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손흥민에게 ‘아이를 임신했다’는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20대 여성 A씨와, 이를 공모하거나 모방해 추가 금전을 요구한 40대 남성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에게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초음파 사진을 전달했고, 이 과정에서 3억 원 상당의 금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녀는 이 사진을 증거 삼아 출산 여부와 무관하게 사생활을 공론화하겠다고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A씨의 지인인 B씨도 올해 3월 손흥민에게 접근해 동일한 방식으로 7000만 원을 요구했으나, 금전은 실제로 전달되지 않았다. 손흥민 측은 지난 7일 공식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해 전날 밤 두 사람을 동시에 체포했다. 이들의 주거지에서는 통신기록, 휴대전화, 기타 협박 시도와 관련된 자료들이 확보됐으며, 현재 경찰은 사진의 진위 여부와 실제 임신 여부 등에 대한 감식을 진행 중이다. 피해자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일체의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
[더지엠뉴스]해외 여행객들이 무심코 사용하는 호텔 욕실의 대용량 세면용품이 ‘위생 사각지대’로 지목되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4일 영국 매체 인디100에 따르면, 한 호텔 직원의 폭로 영상이 소셜미디어 플랫폼 틱톡에서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영상에 등장한 여성은 호텔 객실에 비치된 대용량 샴푸와 바디워시, 컨디셔너 등을 직접 가리키며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이 안에 어떤 물질이 들어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라고 경고했다. 그녀는 실제 용기를 열어 보이며 “염색약이나 표백제 같은 것을 몰래 넣는 것도 가능합니다. 도무지 신뢰할 수 없어요”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행 시에는 꼭 본인의 개인 세면도구를 준비하고, 여의치 않다면 호텔 측에 새 제품이나 개별 포장 제품을 요청하라”고 조언했다. 비슷한 주장을 펼친 사람은 또 있었다. 한 항공사 승무원으로 알려진 틱톡 인플루언서는 “호텔의 얼음통에 속옷을 보관한다는 손님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며 “가급적이면 개인 위생용품은 일회용 비닐에 따로 담아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그는 항균 스프레이를 챙겨가는 습관을 소개하며, 객실 내 커피머신이나 랩 포장되지 않은 컵 역시 사용
[더지엠뉴스]프랑스 칸에서 개막을 앞둔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주최 측이 공식 복장 규정에 ‘노출 금지’를 명문화했다. 14일 기준, 영화제 사무국은 “레드카펫에서 완전히 노출된 몸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복장 지침을 갱신해 공개했다. 그동안 과도한 노출로 입장이 거부된 사례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구체적인 조항을 명시한 건 처음이다. 주최 측은 “기본 규정을 따르지 않는 사람의 경우 레드카펫 출입을 금지할 수 있다”고 못박았다. 이 조치는 레드카펫뿐 아니라 공식 상영, 기자회견 등 모든 공식 행사에 적용된다. 지난해 모델 벨라 하디드는 영화 '어프렌티스' 시사회에 가슴 전체가 드러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장면은 국제 언론에 실시간으로 퍼졌고, 영화제의 품격을 해친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그래미 어워즈와 메트 갈라 등에서 벌어진 ‘파격 드레스 경쟁’이 칸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와 함께 영화제 측은 지나치게 부풀거나 긴 드레스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레드카펫 이동에 지장을 주거나 상영관 착석을 방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부에서는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지나치게 모호하다”거나 “유명 인사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것”
[더지엠뉴스]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플라스틱 제품이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3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르웨이 과학기술연구소 연구진이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내용을 인용해, 플라스틱 속 화학물질이 인간의 수면과 각성 주기를 최대 17분까지 지연시킨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의료용 튜브와 수분 공급 파우치 등에 사용되는 폴리염화비닐(PVC)과 폴리우레탄(PU) 성분을 추출해 인간 세포에 적용했다. 이들 성분은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아데노신 수용체에 작용해 정상적인 각성 신호 전달을 방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데노신 수용체는 몸에 ‘아침이 왔다’는 신호를 전달하지만, 플라스틱 속 화학물질은 이를 활성화시켜 오히려 신호 전달을 차단한다. 이로 인해 수면-각성 사이클이 흐트러지고, 이는 수면장애는 물론 당뇨병과 면역 이상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이 메커니즘은 커피 속 카페인이 아데노신 작용을 막아 몸을 깨우는 방식과 유사하다. 연구팀은 플라스틱이 카페인보다 약하지만, 세포에는 더 빠르게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한 마틴 바그너 박사는 “이번 실험은 플라스틱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단순한 환경오염을 넘어 인체 생리
[더지엠뉴스]튀르키예 경찰이 압수한 대마초 20톤을 마을 중심에서 소각한 뒤, 주민 2만여 명이 어지럼증과 환각 증세를 호소한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18일 튀르키예 동남부 디야르바크르주 리체(Lice) 마을에서 일어났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마약 단속 작전에서 압수한 대마초 더미는 무게만 20톤, 시장가치로는 약 3600억 원에 달했다. 문제는 장소와 방식이었다. 경찰은 마을 공터에 대마초 더미를 쌓아 놓고, 휘발유 200ℓ를 뿌린 뒤 점화했다. 심지어 불을 붙이기 전 마약 더미를 마을 이름 'Lice'의 형태로 배열하는 퍼포먼스까지 벌였다. 이틀 이상 마을 전체가 대마 연기로 뒤덮였고,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도 연기를 피할 수 없었다. 어지럼증, 메스꺼움, 두통, 심지어 환각 증세를 보이는 사례도 속출했다. 한 주민은 “아이들이 아파서 계속 병원에 데려가야 했고, 몇 날 며칠 창문조차 열 수 없었다”고 말했다. 현지 마약 예방 비영리단체 ‘예실 일드즈 협회’의 야히야 오거 회장은 “공공장소에서 이런 대규모 소각은 간접중독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 사건은 연기 필터가 없는
[더지엠뉴스] 물줄기 아래서 몸을 씻으며 동시에 또 다른 욕구까지 해결한다는 습관, 정말 괜찮은 걸까. 7일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비뇨기과 전문의 테레사 어윈 박사는 ‘샤워 중 소변 보기’가 우리 뇌에 예상치 못한 훈련을 시킨다고 경고했다. 그는 “흐르는 물과 소변 욕구를 연결시키는 학습 효과가 생겨, 이후에는 손 씻기나 설거지 중에도 무의식적으로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신호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어윈 박사는 이 현상을 러시아 생리학자 파블로프의 개 실험에 빗대 설명했다. 종소리만 들어도 침을 흘리는 개처럼, 물 소리만 들어도 방광이 반응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연관 작용은 결국 방광의 자율 조절 기능을 방해해 배뇨 패턴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근육 치료사 알리샤 제프리 토마스 박사는 여성의 경우 서 있는 자세에서 소변을 보면 골반기저근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 근육이 제대로 이완되지 않으면 방광을 완전히 비우는 데 어려움이 생기고, 점차 배뇨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텍사스에서 활동 중인 산부인과 의사 에마 퀘르시도 비슷한 우려를 전했다. 퀘르시는 “서서 소변을
[더지엠뉴스] 배우 전세현이 개인 SNS에 충격적인 메시지를 공개하며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전날 전세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DM) 일부를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익명의 발신자는 "부계정으로 연락드려 죄송하다"며 "한 달에 두 번 정도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서로의 사생활은 존중하는 조건에서 만나는 것이며, 경제적 지원을 하겠다"면서 "관심 있으면 연락 달라. 5천만 원까지 선지급 가능하다"고 적었다. 전세현은 이 제안을 받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해당 메시지를 캡처해 올리며 "실례인 줄 알면 하지 마. 또 하면 신고한다"며 강하게 경고했다. 또한 "사람을 뭐로 보냐. 내가 우습냐"는 문구로 강한 분노를 표현했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이른바 '스폰서 제안'을 둘러싼 폭로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세현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본인의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보인다. 전세현은 2005년 영화 ‘댄서의 순정’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기황후’, ‘배가본드’, ‘힘쎈여자 강남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중견 배우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연예인 대상 DM 범죄와 유사 제안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