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4년 구링위안(鼓岭缘·구링과 맺은 인연)’에 서민을 보내 중국과 미국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서신에서 “백 년을 넘어서는 구링의 인연은 중국과 미국 인민들의 우호 왕래의 미담”이라며 “중미 각계 청년이 푸저우(福州)에서 구링(鼓岭)의 이야기를 회억하고 구링의 정과 인연을 이어가면서 중미 양국 인민들의 교류와 이해를 증진시킨 것을 기쁘게 봤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청년은 가장 생기 있고 꿈이 있으며 중미 관계의 미래는 청년에 있다”며 “중미 청년들이 깊이 있게 교류하고 우의를 증진하며 서로 이해하고 친하게 지내며 공동으로 중미 친선을 전승하고 중미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하며 세계 각국 인민과 함께 평화를 구축하고 진보를 추진하며 번영을 이뤄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푸저우에서 개막한 2024년 ‘구링위안’ 중미 청년 교류 주간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푸젠성인민정부, 중화전국청년연합회가 공동 개최한다. 구링위안 이야기는 19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강보에 싸인 미국인 밀턴 가드너가 부모를 따라
[더지엠뉴스] 징쟝(靖江)시는 중국 장쑤성 타이저우시에 속한 2급 행정구역이다. 타이저우시 남단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난퉁(南通), 남쪽으로 우시(无锡), 서남쪽으로 창저우(常州), 서북쪽으로 타이저우(泰州)와 접한다. 총면적은 665.58㎢다. 장강 하류 양쯔장에 있는 징쟝시는 강과 바다에 인접했기 때문에 52.3km에 달하는 ‘황금 수로’와 35km의 심수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항만 해운의 우수한 여건은 현지에 대규모 용수량과 운수량을 갖춘 조선 산업 발전에 알맞은 조건을 제공했다. 징쟝시는 1970년대 목선 제조를 시작으로 조선 산업의 발전을 위한 첫발을 내걸었다. 이후 후 1990년대까지 1~5만톤 선박 건설을 목표로, 조선소들은 다양한 발전 모델을 취했고, 1997년 1만 2000만톤의 벌크선 ‘홍춘(虹春)호’를 성공적으로 진수시켰다. 이는 지방 조선소에서 건설한 중국 최초의 만톤급 선박이다. 이때부터 징쟝시는 대형 선박 양산의 발전 단계에 진입했고, 중국 최대의 민간 조선 기지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여러 대형 조선소도 각기 다른 선박을 통해 입지를 다지며 시장에 다양한 주력 제품을 제공했다. 징쟝시에 대해 1회) *조선 산업의 발전 성과
[더지엠뉴스] 징쟝(靖江)시는 중국 장쑤성 타이저우시에 속한 2급 행정구역이다. 타이저우시 남단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난퉁(南通), 남쪽으로 우시(无锡), 서남쪽으로 창저우(常州), 서북쪽으로 타이저우(泰州)와 접한다. 총면적은 665.58㎢다. 장강 하류 양쯔장에 있는 징쟝시는 강과 바다에 인접했기 때문에 52.3km에 달하는 ‘황금 수로’와 35km의 심수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항만 해운의 우수한 여건은 현지에 대규모 용수량과 운수량을 갖춘 조선 산업 발전에 알맞은 조건을 제공했다. 징쟝시는 1970년대 목선 제조를 시작으로 조선 산업의 발전을 위한 첫발을 내걸었다. 이후 후 1990년대까지 1~5만톤 선박 건설을 목표로, 조선소들은 다양한 발전 모델을 취했고, 1997년 1만 2000만톤의 벌크선 ‘홍춘(虹春)호’를 성공적으로 진수시켰다. 이는 지방 조선소에서 건설한 중국 최초의 만톤급 선박이다. 이때부터 징쟝시는 대형 선박 양산의 발전 단계에 진입했고, 중국 최대의 민간 조선 기지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여러 대형 조선소도 각기 다른 선박을 통해 입지를 다지며 시장에 다양한 주력 제품을 제공했다. 징쟝시에 대해 1회) *조선 산업의 발전 성과
《10년 후 중국! 차이나 키워드》는 베이징 특파원으로 파견된 저자가 급변하는 중국 현장을 밀착 취재하며 목격한 ‘진짜’ 중국에 대해 풀어낸 책이다. 중국은 가파른 성장으로 세계 패권을 양분하는 존재가 되었다. 중국에 대해 ‘안다’는 것은 결국 세계정세의 흐름을 파악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다. 저자는 중국의 디지털 경제 환경을 소개하면서, 중국의 적극적인 기술 투자에 주목한다. AI와 같은 스마트 산업은 앞으로 전 세계의 주요 먹거리가 될 것이다. 미국과의 기술력 격차도 앞서 크게 좁힌 중국의 적극적인 기술 투자는 주요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할 수밖에 없게 한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의 원동력을 논할 때 중국의 공산당을 빼놓을 수는 없다. 저자가 취재한 중국의 공산당의 실제와 역사를 살펴보면서 중국이 어떻게 실리를 좇아왔는지 알아본다. 또한, 중국의 문화산업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도 저자가 안내하는 길을 따라가며 이모저모 살펴볼 수 있다. 중국의 힘은 나날이 커져 그 위세는 이미 동북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정세의 내핵에 중국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의 이러한 행보는 한반도의 운명을 향해 거친
[더지엠뉴스]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김종문 센터장)는 서울시경제진흥원(SBA), 광구카페창업투자(중국 샤오미그룹의 레이쥔 회장 겸 동사장)는 19일부터 22일까지 후베이성 우한에서 ‘한국혁신기업 K 데모 데이(Demo Day) 행사를 연다고 KIC 중국이 밝혔다.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은 “우한은 바이오, 반도체, 신에너지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중국내륙지방에서 과학기술 인프라가 가장 잘 구축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강중류도시군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투자행사 ’글로벌 엔젤 인베스트먼트 서밋‘(Global Angel Investment Summit, GAIS)’과 연계해 한국혁신기업들과 중국 투자기관, 관련 기업 간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장강중류도시군은 징진지도시군, 장강삼각주도시군, 웨강아오도시군, 청위도시군 등과 함께 중국 5대 도시군으로 꼽힌다. 행사는 서울SBA, KIC중국, 광구카페창업투자와 공동으로 선정한 한국혁신기업 7곳을 GAIS 투자플랫폼과 연결하는 방법으로 중국 내 투자유치 및 중국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기업 7곳은 PLCOskin, VNTC, Me
[더지엠뉴스] 종합마케팅 업체인 북경양자동력무역유한회사(北京量子动力贸易有限公司/Beijing quantum dynamic Trading Co.,Ltd)는 설립 10년도 되기 전에 징둥(JD), 아마존, Tmall 등 온라인은 물론 훼미리마트를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까지 전 세계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 소호(SOHO)에 있는 이 회사의 설립 연도는 2014년이다. 등록 자본금은 500만 위안(약 9억 5000만원)이 들었다. 그러나 2014년 현재 월평균 매출액만 1000만 위안(약 19억원)을 넘는다. 1년으로 따져 단순 계산해도 1억 2000만 위안(약 228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얘기다. 불과 10년 만에 2300% 성장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급속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설립 이후 자체브랜드인 ‘난베이지아젠’(南北家珍)를 내놨다는 것이 우선 꼽힌다. 이 제품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검색해도 나올 만큼 이미 중국에서 자리를 잡았다. 여기다 북경양자동력무역유한회사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협력 에이전시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으며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까지 전통적인 채널
[더지엠뉴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한국이 (중국) 광둥성에 대한 이해를 지속적으로 심화해 광동성 발전의 무한한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8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9회 한-중(광둥) 발전교류회의’에 참석, 인사말에서 “광둥성은 중국 경제의 중요한 엔진이자 인재와 문화의 집결지이며 중국 개혁, 개방, 현대화의 선두 주자이고 세계로 통하는 주요 관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엔 황닝성 광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등 양국에서 기관·기업 대표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싱 대사는 또 “중한 수교 이후 32년 동안 양국 관계는 전면적이고 빠르게 발전했으며, 경제무역 협력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중국은 20년 연속 한국의 최대 무역파트너로 선정됐으며 한국은 수년 동안 중국의 세 번째로 큰 무역 대상국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양국 간 교역액은 130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8% 증가하며 양호한 발전 모멘텀을 보였다”며 “양국 경제무역 분야에서 거둔 결실은 중한 경제 협력의 깊
[더지엠뉴스] 베이징그래핀연구원(北京石墨烯研究院, BGI)은 베이징시에서 최초로 승인을 받은 신형 연구개발(R&D) 기관으로, 베이징대학(北京大学) 주도로 설립됐으며 2018년 10월 25일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BGI는 전 세계 그래핀 신소재 연구 및 혁신 창업 기지를 구축하고, 그래핀 신소재 연구, 생산, 장비 제조가 통합된 1000억 규모의 그래핀 첨단기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베이징그래핀연구원의 성과 BG는 설립 4년만에 320명 이상의 인재를 모집했고, 연구동 2개를 보유했다. BGI는 세계적 수준의 그래핀 소재, 장치, 응용 연구 실험실을 보유하고 있는데, ‘범용 그래핀 소재 연구부’, ‘신형 그래핀 소재 연구부’, ‘그래핀 섬유 기술 연구부’, ‘그래핀 장치 기술 연구부’ 등 4개의 핵심 R&D 부서와 19개의 독립 연구팀이 있다. 2021년부터는 중국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国家自然科学基金委员会)의 ‘그래핀 제조기초과학센터(石墨烯制备科学基础科学中心)’, ‘국가그래핀소재산업측정테스트센터(国家石墨烯材料产业计量测试中心)’, ‘국가시장관리감독기술혁신센터(国家市场监管技术创新中心)’ 등이 차례로 BGI에 입주했다. 또 협력 파
[더지엠뉴스] 우한(武汉)은 후베이성(湖北省) 동쪽, 창장(长江)과 한쉐이(汉水)의 교차점에 위치한 중국 중부지역의 중심 도시이자 유일한 부성급 도시다. 중국의 중요한 산업 기지, 과학교육 기지, 교통의 종합 허브 지역으로 인식이 높다. 우한은 차오커우구(硚口区),장안구(江岸区), 장한구(江汉区), 한양구(汉阳区), 우창구(武昌区), 칭산구(青山区), 훙산구(洪山区), 차이뎬구(蔡甸区), 둥시후구(东西湖区), 한난구(汉南区), 장샤구(江夏区), 황피구(黄陂区), 신저우구(新洲区) 등 13 개 시할구와 더불어 우한 경제기술개발구(武汉经济技术开发区), 둥후 신기술개발구(东湖新技术开发区), 우자산 타이완 투자구 (吴家山台商投资区) 등 3 개의 개발구를 관할한다. 도시권은 우창, 한커우, 한양의 세 개의 부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통상 ‘우한 삼진’으로 불린다. 2022년 말 기준, 우한 지역의 총 국내총생산(GDP)는 1조8866억4300만 위안, 1인당 평균 GDP는 13만7320위안 수준이다. ■우한 경제기술개발구 우한경제기술개발구 투자유치국(武汉经开区招商局)에 따르면 2022년 11월 기준, 우한은 글로벌 500대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계약 20건을 체결했다.
[더지엠뉴스] 지난 신구 치부구(济南新旧动能转换步区)는 지난의 중북부에 있다. 황허(黄河) 양안을 가로지르며, 계획 면적은 약 798㎢로, 2021년 8월 19일 공식 운영을 시작한 ‘슝안(雄安) 신구’에 이은 중국의 두 번째 시범구다. 치부구의 2021년에 설립 당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9.2%로 시 전체 4위를 차지했으며 2022년에는 9.7%의 성장률을 기록해 지난시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치부구의 지역 GDP는 113.2억 위안으로, 일반 공공예산 수입은 105억 위안에 달했다. 치부구의 지역 GDP 성장률은 37.8%로, 지난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중요 경제 지표별로 보면, 규모 이상 산업의 부가 가치는 무려 595.8% 증가했다. 또 금융 기관의 각종 예금·대출 잔액은 51.1% 늘었다. 8개 중요 경제 지표 가운데 4개의 지표 성장률이 시 전체 가운데 1위에 올랐으며, 치부구의 일반 공공예산 수입 2년 평균 성장률은 23.7%로, 시 전체에서 가장 높았다. 2024년 치부구는 모두 12개의 중앙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총투자액은 365억 2000만 위안 규모에 달했다. 이 중 산업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4개(167억 위안),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