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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0 (금)

경춘선 커피축제서 윈난 커피·보이차 장사진

서울서 열린 제3회 커피축제에 中 윈난 커피 첫 선보여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서울 노원구 공릉숲길에서 열린 제3회 경춘선 커피축제에 중국 윈난 커피와 보이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기간 내내 현장을 찾은 한국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20일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邸炳, Dai Bing) 대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노원구에서 열린 이번 커피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커피 원산국 주한 외교사절단, 노원구 관계자, 일반 시민 등 약 10만 명이 방문했다.

 

대사관 전시 부스에는 중국 윈난성(云南省, Yunnan Sheng) 인민정부 외사판공실의 지원으로 윈난 지역 대표 커피 브랜드들이 다채로운 스페셜티 커피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부스 한켠에는 보이차(普洱茶, Pu'ercha) 체험 공간도 마련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에서 다이빙 대사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함께 윈난 커피와 차를 시음하며, 중국이 커피산업을 통해 농민들의 소득 향상과 빈곤퇴치에 성과를 거둔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선보인 윈난 게이샤 커피는 깊고 균형감 있는 풍미로, 보이차는 진하고 고급스러운 맛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커피와 차를 맛보기 위한 시민과 외국인 방문객들의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현장은 윈난 커피와 보이차를 경험한 사람들의 호평으로 가득했다.

 

윈난 커피는 최근 중국 내 고품질 커피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으며, 한중 간 문화·식음료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중국대사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행사를 통해 윈난 커피와 중국 전통 차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중국대사관은 이날 행사에 공식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커피축제는 매년 노원구청과 지역 상인단체가 공동 개최하는 대형 커피문화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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