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 상무부는 캐나다·일본·인도산 할로겐화 부틸고무의 반덤핑 조사에 들어간다. 14일 상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4년 제38호 공고문은 "중국 관련업계 신청에 따라 중국 정부 반덤핑법 규정에 의거해 14일부터 이들 3개국에서 수입된 할로겐화 부틸고무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한다"고 규정했다. 조사는 향후 1년간 진행되며 경우에 따라 6개월 더 연장할 수 있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입된 제품이며, 덤핑으로 인한 산업 피해 관련 조사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다. 할로겐화 부틸고무는 튜브가 없는 튜브리스 타이어와 약병 마개, 충격 방지 패드, 접착제 등 제품의 소재로 사용된다. 중국은 미국·유럽연합(EU)·싱가포르산 할로겐화 부틸고무에 대해서는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 오고 있다.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5일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에 참석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을 만나 미국 중심의 국제질서 탈피와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 금융 기구 개혁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국제 사무에서 유엔이 핵심 역할을 하도록 지지하는 것은 시종일관 중국 외교가 고수해온 원칙으로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늘날 국제 정세가 혼란해 유엔의 중요한 역할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고, 한층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중국은 유엔의 각 영역 사업에 계속 적극 참여하고, (이달 22∼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미래정상회의 개최를 지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엔의) 국제 금융 기구 개혁 추진과 인공지능(AI) 거버넌스 강화, 세계 평화·발전 사업에 대한 더 큰 공헌을 지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역사적으로 아프리카는 식민주의의 주요 피해자로,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은 아프리카가 당한 역사적 불공정을 줄이고 아프리카가 평화·발전을 실현하는 데
[더지엠뉴스] 중국의 산업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교육, 의료, 보안 등 분야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이는 중국 지능형 로봇 시장의 빠른 성장을 이끌었다. 2024년 지능형 로봇 산업의 시장 규모는 251억 달러, 연평균 성장률(CAGR)은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산업 로봇, 서비스 로봇, 특수 로봇의 글로벌 시장 비중은 각각 50%, 35%, 24%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지능형 로봇 산업의 발전 특징 및 성과 ‘중국 로봇기술 및 산업 발전보고서(中国机器人技术与产业发展报告)’에 따르면 중국 지능형 로봇 우수 기업은 주로 징진지(베이징-톈진-허베이),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 등 지역에 분포돼 있다. 징진지 지역은 강력한 과학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장강삼각주 지역의 전자정보 및 제조업은 기반이 양호하고 일찍부터 발전을 시작했으며, 주강삼각주 지역은 선도적인 제어 및 서보 시스템 기술과 유연한 금융 환경을 갖췄다. 중국의 거대한 시장 수요로 로봇 완제품 제조와 시스템 통합 관련 중국 로컬 기업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으며, 각 산업의 국산화 비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및 특수 로봇 분야에서 중국산 완제품은 뚜렷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조관을 만나 미중 양국의 화합을 제안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실물경제에 대한 금융 지원 강화를 주문했다. ■시진핑, “개혁 추가 심화는 견고한 토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9일 오전 중앙전면심화개혁위원회 제6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개혁의 추가 심화는 새로운 시대 이후 개혁의 전면 심화를 기반으로 추진되며 견고한 토대와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개혁성과와 중요한 경험을 잘 활용하여 사상을 해방하고 진실을 추구하며 시대에 발맞추고 진실을 추구하며 모든 당사자의 열정을 충분히 동원하고 개혁과제의 조직과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설리번 만난 시진핑 “국제 정세 분열보다는 단합과 협력해야” 시진핑 국가주석은 29일 오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갈라진 국제 정세에 맞서 분열보다는 단합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인민은 폐쇄적 후퇴보다는 개방적 진보를 원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미국은 두 강대국으로서 역사, 국민, 세계를 책임지고 세계 평화의 안정원이자 공동 발전의 원동력이 돼야 한다
[더지엠뉴스] 주한중국대사관 팡쿤 대리대사는 중한 수교 32주년을 앞둔 지난 23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이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이 동행했다. 28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팡쿤 대리대사는 노 전 대통령의 묘소에 꽃바구니를 헌화한 후 고개 숙여 묵념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32년 전 노 전 대통령을 비롯한 중한 양국의 전세대 지도자들이 멀리 내다보는 안목으로 양국 수교의 전략적 결단을 내렸고 중한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물을 마시려는 사람은 그 물이 흘러온 근원을 생각해야 한다”며 중한 수교와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역사적 공헌을 한 노 전 대통령께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를 견지하며 중한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노재헌 원장은 팡쿤 대리대사의 참배와 헌화에 감사를 표했으며,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평생 염원이었던 만큼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양국 우호 협력 증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
[더지엠뉴스] 2015년 ‘중국 제조 2025(中国制造2025)’ 10년 전략계획을 발표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중국의 스마트 제조는 고속 성장기에 접어들었으며 뚜렷한 발전 성과를 거뒀다. 1) 제조업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스마트화 수준의 지속적인 향상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信部)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9월 기준 기업의 디지털화 연구개발 설계 툴 보급률과 핵심 공정의 수치 제어화율은 각각 69.3%와 49.5%에 달했다. 2) ‘인터넷+제조업'의 신모델 대거 등장 2019년 9월 기준 네트워크 협력, 서비스형 제조, 커스터마이징 제조를 진행한 기업의 비중은 각각 35.3%, 25.3%, 8.1% 수준이다. 3) 산업 인터넷 발전의 실질적 진전 산업 인터넷은 석유, 석화, 철강, 가전, 의류, 기계, 에너지 등 산업에 광범위하게 활용됐고 중국에서 산업 및 지역 영향력을 갖춘 산업 인터넷 플랫폼의 총수는 50개를 넘어섰고, 주요 플랫폼과 연결된 장비의 수는 평균 59만 대에 이르렀다. ■중국 스마트 제조 발전의 기회와 도전 1) 국가 차원 정부 차원에서는 국가와 지방 정부가 함께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고 스마트 제조를 추진하고 있다. 2) 지방 차원 *중
[더지엠뉴스] 중국이 유럽연합(EU)산 수입 유제품에 대한 반(反)보조금 조사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폭탄에 대한 사실상 보복 차원으로 해석된다. 중국 정부는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이날 상무부 홈페이지 올라온 고시 34호를 보면 지난달 29일 중국낙농업협회와 중국유제품공업협회가 “EU산 수입 관련 유제품에 대한 상계조사를 해달라”는 신청서를 공식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후 상무부는 자국 상계법에 따라 이달 7일 EU에 협의 요청을 했고, 14일에 실제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신청서에는 조사를 신청한 제품이 EU 및 회원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았으며, EU 유제품 기업들이 받을 수 있는 보조금 항목은 총 20개라는 주장과 함께 관련 증거가 포함돼 있다. 상무부는 이날부터 EU산 수입 유제품에 대한 상계조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조사가 결정된 보조금 기간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다. 조사 대상은 신선한 치즈(유청 치즈 포함), 가공치즈(분쇄 또는 분말화 무관), 기타 목록에 있는 치즈, 농축 및 설탕·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은 우유와 크림 등
[더지엠뉴스] 중국국가기술이전하이난센터(国家技术转移海南中心)는 2022년 중국 과학기술부(科学技术部)의 승인으로 설립된 전국 12번째 국가급 기술이전센터다. 과기부 횃불첨단기술산업 개발센터(科学技术部火炬高技术产业开发中心)와 하이난성 과기청(海南省科学技术厅)의 지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하이난센터는 중앙 기업인 ‘중국통용기술(그룹) 지주유한공사(央企中国通用技术(集团)控股有限责任公司)’가 시장화 방식으로 운영하는 유일한 국가급 기술 이전 플랫폼이다. 하이난센터는 과기부가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제도의 통합적 혁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술 요소의 국경 간 이동에 대한 허브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모든 요소가 집결되고 모든 단계가 통합된 글로벌 기술 이전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국가기술이전 하이난센터 건설방안(国家技术转移海南中心建设方案)’에 따르면 하이난센터의 주요 역할은 △‘인터넷+’ 기술 이전 종합 서비스 플랫폼 건설 △‘온라인+오프라인’ 융합의 글로벌 기술 이전 서비스 체계 구축 △글로벌 기술 이전 시범구 건설 및 첨단기술 산업 발전의 새로운 엔진 마련 △정책 및 제도의 혁신 촉진 △글로벌
[더지엠뉴스] 대만이 중국 본토에 심어놓은 간첩활동이 1000건 이상이라고 중국 당국이 밝혔다. 14일 중국 방첩기관인 국가안전부는 전날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에 게시물을 올려 “최근 몇 년간 특수작전을 통해 대만 간첩 사건을 찾아냈다”며 “이들을 엄중히 처벌하는 한편 앞으로도 간첩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간첩 활동 및 국가기밀 유출과 관련 있다”며 “대만이 중국 본토에 설치한 대규모 ‘스파이 정보망’을 파괴(분쇄)했다”고 지적했다. 국가안전부는 이어 “대만 분리주의와 간첩 행위에 대해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며 “대만 독립을 추구하려는 모든 시도를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가안전부는 2022년 8월 저장성에서 체포된 대만인 양즈위안(楊智淵)을 예로 들며 “양즈위안은 대만 독립 지도자”라며 “그를 체포한 것은 친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고 강력한 억제 효과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더지엠뉴스] 중국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미국과 같은 금메달 40개를 획득했다. 은메달 수에선 다소 밀렸지만, 미국과 사실상 대등한 결과에 중국 네티즌들이 들썩이고 있다. 12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라온 소식은 ‘중국 대표팀이 미국과 더불어 금메달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내용이다. 이 기사는 490만 이상의 인기 검색 색인(실시간 검색 지수)이 찍혀 있다. 이외에도 6위, 9위, 12위, 27위, 29위, 39위, 41위, 43위, 46위, 48위 소식이 모두 파리올림픽에서 중국과 관련이 있다. 중국 대표팀은 파리올림픽에서 메달 순위 종합 1위를 차지한 미국과 금메달 수는 40개로 같았으나 은메달 수에서 27대 44로 밀려 종합 2위에 올랐다, 중국팀 성적은 종합 1위를 차지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제외하고 해외에서 열린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관련 기사에는 '이것이 바로 민족의 운명을 보여주는 진실', '강한 조국과 선수들의 노고, 대만과 홍콩의 메달 수는 포함되지 않는다', '대단하다. 나의 조국' 등의 댓글이 달려 있다. 한 네티즌은 ‘미국은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