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소비 촉진을 위한 대규모 정책을 발표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사무국과 국무원 사무국은 최근 **《소비 진흥을 위한 특별 행동 계획》**을 공개하며, 이를 각 지방정부와 부처가 철저히 실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계획은 주민 소득 증가, 소비 환경 최적화, 서비스 산업 확대, 대형 소비 촉진 등 다방면에서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도시 및 농촌 주민의 소득 증가를 위한 조치가 시행된다. 정부는 임금 상승을 유도하고, 중소기업과 취약계층을 위한 고용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저임금 기준을 과학적으로 조정하고, 대형 인프라 및 농촌 개발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주식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 대책을 마련해 장기 투자 자금 유입을 촉진하고, 국유기업 상장사의 시장 가치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금융 사기 및 불법 주식 매각을 엄격히 단속할 방침이다. 소비 능력 보장을 위한 지원책도 확대된다. 육아 지원 강화를 위해 출산 및 양육 보조금 제도 도입이 검토되며, 교육 및 의료 재정 지원이 강화된다. 2025년부터 도시 및 농촌 주민의 기초 연금과 기본 의료보험 재정 지원이 확대되고, 개인 연금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홍콩 주재 사무소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서방 국가들의 홍콩 내정 개입에 강력히 반발했다. 해당 국가들의 유엔 상주 기구 관계자들이 홍콩 반중(反中) 세력 관련 인사들의 가족 및 변호인단을 공개적으로 접촉하며 홍콩 법치를 왜곡하고 내정에 간섭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과 반대를 표명했다. 외교부 대변인은 홍콩이 법치 사회이며, 법을 준수하고 위반 시 처벌받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반중 세력들은 법률적 경계를 넘고, 홍콩의 헌법적 질서와 일국양제(一国两制) 원칙을 훼손했으며, 심지어 외부 세력과 결탁해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 사법기관은 법에 따라 공정하게 사건을 심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외부 간섭은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서방 국가들이 법치와 인권 문제에서 이중잣대를 적용하며 다른 나라를 근거 없이 비난하는 것은 위선적이며 실효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들 국가에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을 준수하고, 법치 정신을 존중하며, 즉각적으로 홍콩 및 중국 내정 간섭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발언은 홍콩의 법치와 중국의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단호한 입장을 보여주며, 중국 정부가
[더지엠뉴스]중국이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하며 노인 돌봄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로봇 제조업체 애지봇(AgiBot)은 12일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링시 X2’를 공개했다. 이 로봇은 키 1.3미터, 무게 33.8킬로그램으로 인간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했다. 걷고 뛰는 것은 물론, 자전거나 호버보드를 타며 균형을 잡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링시 X2는 단순한 동작 수행을 넘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인간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다. 복합거대언어모델(MLLM)이 적용되어 인간의 언어와 감정을 분석하고 적절한 반응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새벽 5시에 "우유와 주스 중 어떤 것이 좋을까?"라고 묻자, "수면에 도움이 되는 우유를 마시라"고 조언하는 기능을 시연하기도 했다.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노인 돌봄 시장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는 중국이 주도한 노인 돌봄 로봇 국제 표준(IEC 63310)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노인 돌봄 로봇의 설계, 생산, 테스트, 인증 등에 대한 통일된 기준을 마련하는 것으로, 중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기반이 될 전망
[더지엠뉴스]국내 금값이 불과 2주 만에 14% 가까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이 충격에 빠졌다. 11일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1kg 금현물(24K·순도 99.99%)의 1g당 가격은 전날보다 0.87% 하락한 13만8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각 국제 금시장에서 동일 상품은 93.25달러(약 13만5890원)에 거래되며, 국내외 금값 괴리율은 1.97%로 좁혀졌다. 이는 지난달 14일 20.1%에 달했던 괴리율이 한 달 만에 1%대로 줄어든 것이다. 당시 장중 최고 24%까지 치솟았던 괴리율이 급격히 축소되면서, 국내 금값만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NH투자증권 황병진 연구원은 "국내 금값이 국제 시세보다 20% 비싸게 형성되자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세가 강해졌고, 결국 급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달 14일 이후 국내 금값은 14.5%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국제 금값은 0.001% 하락하는 데 그쳤다. 최근 15거래일 동안 국제 금값이 9번 상승 마감한 반면, 국내 금값은 단 5번 상승에 그쳤다. 이로 인해 국내 금값을 추종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금현물’ ETF도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 한 달 동안 해
[더지엠뉴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양회) 기간 동안 시진핑 국가주석은 여러 차례 대표단과 만나 경제 발전 방향과 국가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경제 대국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11일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3월 5일 열린 장쑤 대표단 회의에서 "‘14차 5개년 계획’ 목표를 원만히 달성하려면 경제 대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장쑤성에 대해 과학기술과 산업 혁신의 선도, 심층적 개혁과 개방 확대, 국가 전략 실행에서의 선도적 역할 수행, 공동 부유 실현에서의 모범 사례 구축 등을 주문했다. 그는 또한 "과학기술과 산업 혁신이 새로운 생산력 발전의 핵심"이라며, 교육·과학·인재 육성을 통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통 산업의 현대화와 신산업 개척을 병행하며, 기업이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경제 대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개혁과 개방을 더욱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장강삼각주 일체화, 장강 경제벨트 발전 등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가 3월 1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대만 문제, 중미 관계, 국제 현안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하며, 서방 국가들의 개입을 강력히 비판했다.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으며, 대만 문제를 둘러싼 외부 개입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마오닝(毛宁)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유엔 총회 제2758호 결의는 세계에 단 하나의 중국만이 존재하며, 대만은 중국의 일부임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며, "유엔과 그 산하 기관들은 대만을 '중국 대만성'으로 공식 표기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사회의 일관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을 부추기는 외부 세력과의 모든 형태의 교류를 반대하며, 중국은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라오스 외교장관 통사완(通沙万)의 방중에 대해 마오닝 대변인은 "라오스와 중국은 사회주의 형제 국가로, 양국 관계는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며, "특히 중-라오 철도를 중심으로 한 물류·경제 협력 강화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라오스를 최대 투자국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양국의 전략적 협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2025년 정부 업무 보고를 통해 경제 회복과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상하이가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0일 중국 관영 매체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경제 허브인 상하이는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개방 확대, 외국인 투자 유치, 자유무역지구(FTZ) 발전, 신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는 지난해 중국 국무원이 승인한 ‘상하이 동부 허브 국제 비즈니스 협력 구역’ 구축을 통해 개방 확대에 나섰다. 이 구역에서는 푸둥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이 별도의 비자 심사 없이 30일 동안 체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는 국제 비즈니스 교류를 활성화하고, 단기 출장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외국인 투자 유치도 활발하다. 일본 도요타는 2025년 2월, 상하이에 완전 소유형 자회사를 설립해 렉서스 브랜드의 배터리 및 전기차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공장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내 외국계 자동차 기업의 두 번째 완전 소유 공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상하이 린강(临港) 특별구에서는 지난해 중국 최
[더지엠뉴스]경기도 의정부의 한 무인 코인노래방에서 영업이 끝난 후에도 머물던 중년 남녀가 CCTV에 포착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노래방을 운영하는 업주 A씨는 지난달 5일 오전 1시 15분경 한 손님으로부터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 영업이 종료된 시간임에도 손님은 “지갑을 두고 왔다”며 문을 열어 달라고 요청했다. 원격으로 문을 열어준 A씨는 손님이 나가는 모습을 확인한 뒤 문을 다시 잠갔다. 그러나 다음 날 CCTV를 돌려보던 A씨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문을 열어달라고 한 손님 외에도 매장 안쪽 방에 중년 남녀가 남아 있었던 것이다. 이들은 전날 오후 10시 30분부터 노래방에 있었으며, 초반에는 단순히 노래를 부르다가 40분 후 한 명이 밖으로 나가 술과 안주를 사서 돌아왔다. 해당 노래방은 청소년도 출입하는 공간으로 주류 반입이 금지되어 있었으나, 이들은 규칙을 무시한 채 계속 머물렀다. 이들은 추가로 40분 이용료를 결제하며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불렀고, 이후 노래방 영업이 종료된 후에도 나가지 않았다. 불이 꺼진 상태에서도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을 보였으며, 점차 애정 행각이 격해졌다. CCTV 화면을 통해 이들의 행동을 확인한 A씨는 결국
[더지엠뉴스] 2월 28일, 다이빙(戴秉) 주한 중국대사가 서청원 한중친선협회 회장과 만나 한중 관계 발전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다이빙 대사는 한중 양국이 중요한 이웃으로서 지난 33년 동안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으며,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중친선협회가 양국 국민 간 우호 증진을 위해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중국 대사관이 협회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청원 회장은 다이빙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며, 협회의 연혁과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도 한중친선협회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한중 우호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동을 통해 양측은 한중 간 민간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2025년 경제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했다.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업무보고에서 이러한 성장 목표가 발표되었으며, 이는 지난 2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최근 경기 둔화와 미국과의 무역 갈등 심화 속에서도 중국 정부는 성장 목표를 유지했다. 또한,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목표는 20년 만에 가장 낮은 2%로 설정됐다. 이는 중국 정부가 내수 부진을 인정하고 물가 상승을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재정적자율을 국내총생산(GDP)의 4%로 확대했다. 이는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경제를 부양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한편, 국방예산은 작년 대비 7.2% 증액되며, 4년 연속 7%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업률 목표는 5.5%로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되었으며, 신규 고용 창출 목표 역시 1,200만 명 수준으로 설정됐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정책을 통해 경기 부양과 경제 안정화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