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곧 발표된다. 이와 맞물려 채권 이자 과세제도와 홍콩 증시 거래 단위 조정도 예고되면서, 다음 주 금융시장에는 복합적인 변수가 동시에 작동할 전망이다. 3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오는 9일 7월 CPI 및 PPI 통계를 발표한다. 카이위안증권은 농산물 도매가격과 CRB 현물지수 등 고빈도 지표 흐름을 분석한 결과, 7월 CPI는 전월 대비 보합,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약 -0.5%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PPI는 전월과 전년 대비 모두 상승 전환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세금 체계에도 변화가 생긴다.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은 8일부터 새로 발행되는 국채, 지방채, 금융채 이자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면세 혜택을 누려왔던 국공채 이자 수익에도 과세가 적용되며, 시장에서는 채권 투자 수익률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홍콩증권거래소는 같은 주 월요일인 5일부터 거래제도 개편 1단계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주가 1050홍콩달러 구간은 0.05달러에서 0.02달러로 줄어든다. 적용 대상은 일반 주식뿐 아니라 리츠와 워런트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상하이 증시가 과학기술혁신위원회의 제5차 상장기준을 통과한 첫 기업의 상장을 공식 승인했다. 1일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주하이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 기업 타이레누맙은 과학기술혁신판(STAR Market) 상장을 위한 심사를 통과하고 공식 상장 승인을 받았다. 타이레누맙은 2015년에 설립된 생명과학 전문 기업으로, 항체 기반 치료제와 면역질환 치료 기술을 개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공개 설명서에 따르면, 회사는 경험 많은 기관투자자들로부터 다수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번 IPO는 해당 상장기준이 재개된 이후 처음으로 승인된 사례다. 과학기술혁신위원회는 기술력 중심의 기업에 상장 문턱을 낮추기 위해 총 5개 기준을 운용하고 있다. 그중 '제5차 기준'은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한 기업도 핵심 기술력과 연구개발 능력, 성장 가능성을 증명할 경우 상장을 허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그래픽 협업 플랫폼 피그마(Figma)가 뉴욕증시에 상장한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3배 상승하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그마는 전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종목코드 ‘FIG’로 상장됐으며, 공모가 33달러(약 4만 3,000원)에 책정된 주식은 첫 거래일 종가 기준 99달러(약 12만 8,000원)를 기록했다. 이번 IPO로 피그마는 약 4억 1,100만 달러(약 5,300억 원)를 조달했으며,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188억 달러(약 26조 원)에 달했다. 당초 IPO 공모가는 30~32달러로 전망됐지만,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상단을 넘겼다. 피그마는 웹 기반의 디자인 협업 도구로, 팀 단위 실시간 그래픽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어도비와의 인수 협상이 무산된 이후에도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벤처캐피털로부터 유치한 누적 투자금은 약 14억 달러에 달한다. IPO 직후,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플랫폼 ‘엑스(X)’의 제품 책임자가 피그마 주식을 “밈 주식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머저마켓(Mergermarket)의 사무엘 커 책임자는 “피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정부가 인공지능의 산업 활용 확대를 위한 국가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31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리창(李强) 총리는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고 ‘인공지능+’ 심화 추진을 위한 행동방안을 심의·통과시켰다. 이번 방안은 인공지능 기술의 대규모 상용화를 중심에 두고 있다. 회의에서는 인공지능을 경제·사회 각 분야에 폭넓게 접목해 혁신과 응용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정부 부처와 국유기업이 개방형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며 선도적으로 기술 실증에 나서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핵심 추진 요소로는 세 가지 기술 기반이 지목됐다. 연산능력(算力), 알고리즘, 데이터다. 당국은 이 세 가지 자원을 집중 공급하는 동시에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전문 인력 양성을 포함한 전방위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개방형 소스와 협력 네트워크 중심의 시스템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한편 회의에서는 AI 기술 확산에 따른 보안 문제 대응도 병행해야 한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다양한 주체가 협력하는 유연하고 복합적인 AI 거버넌스 체계를 조속히 구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중국은 앞서 생성형 A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보다 0.4포인트 하락한 49.3을 기록했다. 수치는 경기 수축을 나타내는 50 미만으로, 일부 지역의 집중호우와 산업계 비수기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31일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Guojia Tongjiju)에 따르면 자오칭허(赵庆河, Zhao Qinghe) 통계사는 이번 지수 하락이 계절적 요인과 자연재해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온과 홍수로 인한 건설 지연과 공급망 교란이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세부 지표를 보면 생산지수는 50.5로 여전히 확장 구간에 머물렀고, 신규 주문지수는 49.4를 기록했다. 철도·조선·항공우주·전자장비 등 전략 산업 분야는 생산과 수요 양면에서 높은 활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장비 제조업과 하이테크 제조업 PMI는 각각 50.3, 50.6으로 확장세를 유지했다. 소비재 제조업 PMI는 49.5로 전달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서비스업 부문을 포함한 비제조업 PMI는 50.1로 전달보다 0.4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확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철도·항공·우편·문화·스포츠·여가 등 여름 휴가 수요가 반영된 분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홍콩이 디지털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해 정식 인가제를 도입하며 규제에 돌입한다. 당국은 9월 30일까지 첫 신청을 받아 엄격한 요건에 따라 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31일 홍콩금융관리국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스테이블코인 발행인 허가제’가 공식 시행된다. 신청 대상은 반드시 홍콩 등록 법인 또는 승인 금융기관이어야 하며, 최소 2,500만 홍콩달러(약 45억 원)의 납입자본금을 요건으로 설정했다. 발행되는 모든 스테이블코인은 동일 통화 기준의 실물 자산으로 100% 담보돼야 하며, 각 통화 유형별로 자산풀을 분리해 운영해야 한다. 현금, 3개월 이내 은행예금, 1년 이내 고유동 국채, 중앙은행 담보 등만 담보자산으로 인정된다. 또한 발행인은 지갑 이용자의 실명 확인과 거래 추적 체계를 갖추고, 탈중앙형(비수탁) 지갑의 경우 추가 통제 장치를 적용해야 한다. 보고의무도 강화된다. 스테이블코인 유통량과 담보자산 구성 내역은 매일 작성해 매주 당국에 제출해야 하며, 외부 감사인의 인증 보고서도 매 회계기 종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당국은 “인가 절차는 계속 진행되겠지만, 초기에는 신청이 빠르고 준비가 철저한 소수 기업만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메타플랫폼스가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최대 10%까지 급등했다. 31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2분기 매출 475억 2천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7.14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메타 주가는 0.68% 하락 마감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8505억 달러로, 중간값 490억 달러가 월가 평균 예상치인 461억 4천만 달러를 상회하면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개인을 위한 초지능(AI) 기술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AI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메타는 이러한 기술 투자를 반영해 AI 인재 확보 및 보상에 따른 자본지출 계획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리얼리티 랩스' 부문은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영업손실 역시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실적 개선과 긍정적인 가이던스가 주가 급등을 이끌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8%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데다, 미중 간 관세 인하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30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IMF는 ‘세계경제전망’(WEO) 수정 보고서를 통해 2025년 중국 성장률을 4.8%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8%포인트 높은 수치다. 보고서는 “2025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고, 미중 간 관세가 큰 폭으로 인하된 것이 직접적 상승 요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1분기 실적만으로도 연간 성장률이 기계적으로 0.6%포인트 상향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IMF는 수출 호조가 성장률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위안화가 달러에 연동돼 절하된 영향으로 미국을 제외한 다른 시장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정부의 재정 정책 덕분에 소비도 일정 부분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2026년 중국의 성장률도 0.2%포인트 오른 4.2%로 조정됐다. 같은 보고서에서 IMF는 2025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3.0%, 2026년은 3.1%로 전망했다. 이는 4월 전망 대비 각각 0.2, 0.1%포인트 상향된 수치다. IMF는 이러한 조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중국 주식에 대한 집단 베팅에 나서며 거래 규모가 57억 달러를 넘어섰다. 외국계 대형 자산운용사들도 중국 자산의 재평가 가능성에 베팅을 확대하고 있다. 29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 산하 SEIbro 자료 기준으로 한국 투자자들의 중국 주식 누적 거래 규모는 7월 25일 기준 미화 57억 6,400만 달러(약 8조 1,000억 원)에 달했다. A주와 홍콩 주식을 모두 포함한 수치이며, 이는 미국 다음으로 큰 해외 투자 규모다. 올해 들어 중국 자산에 대한 외국계 자금의 유입도 급증했다. 7월 이후 해외 증시에 상장된 중국 주식형 ETF 상위 5개 종목에 약 27억 5,300만 달러가 새로 유입됐다. MSCI China ETF-iShares는 6월 말 63억 9,500만 달러에서 71억 8,700만 달러로 12.38% 증가했고, KraneShares의 중국 인터넷 ETF는 같은 기간 20% 가까이 불어나 76억 4,800만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Triple Long FTSE China ETF, 도이체 하베스트 CSI 300 ETF, iShares 대형주 ETF 역시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자산 규모를 빠르게 키웠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핀테크 대표주 항셍일렉트로닉스가 돌연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앤트 디지털 테크놀로지와의 전략적 제휴설이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 떠올랐다. 29일 중국 언론 21징룽에 따르면, 항셍전자(600570.SH)는 이날 오전 장중 갑작스러운 급등세를 타며 일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융 기술주 전반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항셍의 움직임은 한 편의 기사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기사는 항셍전자의 100% 자회사 헝윈테크가 앤트파이낸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 기술을 중심으로 홍콩 및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9월 관련 컨퍼런스 개최 계획까지 언급돼 파장이 커졌다. 그러나 항셍전자 투자자 관계부는 이날 관련 보도에 대해 "현재로서는 앤트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협력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다만 홍콩 자회사가 이미 현지 증권사 등에 IT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스테이블코인과 해외 사업에 대해 적극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항셍전자는 앤트 그룹이 약 20.72%의 지분을 보유한 간접 대주주라는 점에서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