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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1 (일)

미국 상원의원 방중…중국이 공개한 메시지의 진짜 의미는?

리창 “무역전쟁에 승자 없어”…미 기업인 “중국에 계속 투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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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중국 국무원 총리 리창은 3월 23일 베이징에서 미국 연방 상원의원 스티브 데인스와 일부 미국 기업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발전고위급포럼 2025’ 연례회의 참석 차 이루어진 것으로, 최근 중미 간 고위급 접촉 재개의 일환이자 양국 간 긴장 완화 움직임의 신호로 해석된다.


리창은 회동에서 “올해 1월 시진핑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전화 통화에서도 확인했듯, 중미 양국은 넓은 공동 이익과 협력 공간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로를 적대시할 것이 아니라 파트너가 되어야 하며, 무역전쟁에는 승자가 없다”고 강조하며 미국 측이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공영’의 원칙에 따라 중국과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 측 대표단은 “중국은 지난 수십 년간 엄청난 변화를 이뤘다”며 “미국 기업들은 그동안 중국의 발전에 적극 참여해왔고, 앞으로도 중국에 계속 투자하고 협력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 인사들은 특히 “양국이 계속 대화와 협력을 이어간다면 상호 이익을 실현하고 관계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동은 양국 정치·경제계 고위 인사 간 직접 소통의 장으로,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실용적 협력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중미 협력은 세계 전체의 이익’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고, 미국 측도 중국 시장에 대한 긍정적 기대를 드러내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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