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반도체 종목들이 장중 동반 상승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시가총액 약 2000억 위안 규모의 화훙반도체 주가가 급등하면서 반도체 업종 전반으로 상승 흐름이 확산됐다. 증권시보에 따르면, 16일 중국 증시에서 반도체와 메모리 관련 종목이 상승 흐름을 보이며 창예반지수(创业板指数)도 1% 이상 상승했다. 이날 화훙반도체(华虹半导体, Huahong Semiconductor)는 장중 한때 16% 이상 급등했다. 홍콩 시장에 상장된 화훙반도체 H주 역시 장중 11% 이상 상승했다. 반도체 업종 전반이 상승 흐름을 보였으며 반도체 상장지수펀드도 장중 2% 이상 상승했다. 개별 종목에서도 강한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기가디바이스(兆易创新, GigaDevice)는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고 랑커과기(朗科科技), 잉신발전(盈芯发展), 타이지산업(太极实业) 등 여러 종목이 상한가에 도달했다. 궈커마이크로(国科微), 야촹전자(雅创电子), 비윈저장(必易存储) 등 종목도 10% 이상 상승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종목들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기가디바이스와 몽타주테크놀로지(澜起科技, Montage Technology)는 상승세를 나타냈고 중신궈지(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인민은행이 역레포와 중기유동성 창구를 활용해 금융시장 유동성 공급 확대한다. 중국 증시에서는 ETF 시장 확대와 기관 투자자 참여 증가로 자본시장 구조 변화 진행한다. AI 데이터센터·반도체·로봇·전기차 등 첨단 산업 투자 확대 이어지는 중국 산업 구조 변화가 주목된다. [역레포유동]역레포 확대…단기 자금시장 안정 조치 중국 금융당국이 단기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며 금융시장 안정 관리에 나섰다. 금융시장에서는 단기 자금 금리 안정과 금융기관 유동성 확보가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가 나타났다. 중국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대규모로 집행하며 단기 자금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번 조치는 금융기관의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추고 단기 금리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중국 금융시장에서는 세금 납부와 국채 발행 등으로 인해 단기 유동성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중앙은행이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유동성을 정밀하게 조절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준율조정]지준율 정책 도구 활용 확대 중국 금융정책 운용에서 지급준비율 조정 가능성이 계속 언급되고 있다. 금융기관 유동성 관리와 신용 공급 확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뛰자 중국 본토 투자자들이 한국 반도체에 묶인 상장지수펀드로 몰렸다. 해외 주식 직접 매매가 막힌 시장 구조가 ‘웃돈 거래’까지 감수하는 매수로 이어지면서 거래대금이 급증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한반도체 ETF는 지난 26일 9.64% 오른 4.321위안(약 9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4.33위안(약 9만960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로 알려진 4.335위안에 근접했고, 26일 거래대금은 86억9900만위안(약 2조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28일 1.55% 내린 4.254위안(약 9만7900원)에 마감했지만, 26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량은 26일 약 21억개에서 28일 25억개로 늘었고, 3개월 평균 약 12억개의 두 배를 넘는 수준으로 기록됐다. 중한반도체 ETF는 2022년 11월 신규 상장된 뒤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한국 관련 투자상품으로는 유일한 사례로 소개돼 왔다. 운용사는 중국 자산운용사 화타이바이루이(华泰柏瑞, Huatai Bairui)로, 한국과 중국의 대표 반도체 기업들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를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반도체 산업의 무게 중심이 2026년을 기점으로 다시 이동하고 있다. 메모리 고도화와 AI 연산 수요 확대, 그리고 핵심 공정의 국산화 전략이 맞물리며 산업 전반의 구조 재편이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2026년 반도체 시장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메모리, AI, 국산화 세 축으로 압축된다. 세 분야는 개별 이슈가 아니라 서로를 밀어 올리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 첫 번째 축은 메모리다. AI 서버 확산과 대형 모델 운용이 늘어나면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HBM 채택이 가속되며 메모리 설계와 패키징 기술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떠올랐다. 서버 한 대에 탑재되는 메모리 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단순한 용량 경쟁을 넘어 대역폭과 전력 효율, 발열 관리 능력이 핵심 지표로 부상했다. D램과 낸드 역시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 AI 학습과 추론 작업에 최적화된 고속 메모리 제품군이 확대되고, 기업용 SSD 수요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맞물려 증가하는 추세다. 메모리 가격 변동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AI 수요가 하방 압력을 일정 부분 완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두 번째 축은 AI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앙정치국이 전국 순시결과를 토대로 지방 권력운영 전반을 다시 정비하며 ‘15·5’ 구상과 연계한 정치관리 강화에 나섰다. 공업정보화부는 동력·저장배터리 산업에서 과열 경쟁을 억제하기 위한 반내몰림 정책을 본격화하며 산업 재편 방향을 제시했다. 베이징에서 우주 데이터센터 계획이 공개되며, 위성인터넷과 결합한 차세대 초대형 AI 연산 인프라 구축이 가속되는 분위기다. [정치국개편]시진핑, 순시보고로 지방 권력운영 다시 조인다 중국 지도부가 전국 성·직할시를 대상으로 한 순시 결과를 토대로 지방 권력운영 전반을 다시 손보며 정치 통제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이 이끄는 중앙지도부는 당 장악력 제고와 ‘15·5’ 시기 국가발전 청사진을 한 축으로 묶어가고 있다. 28일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中共中央政治局, Zhonggong Zhongyang Zhengzhi Ju) 회의에서는 제20기 중앙 순시가 각 성·자치구·직할시에서 어떻게 집행됐는지 종합보고가 상정됐다. 보고에는 각 지역에서 드러난 정치 규율 위반, 책임 이행 부실, 경제·민생 정책 집행 과정의 허점 등이 함께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 참석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상무부가 미국산 아날로그 반도체에 대한 반덤핑 조사와, 미국의 대중국 집적회로 관련 조치에 대한 반차별 조사를 동시에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 반도체 산업 보호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 차원에서 강력한 신호로 해석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상무부는 미국산 아날로그 반도체가 중국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국내 업계의 청원을 검토한 끝에 정식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반덤핑 조사는 중국 반덤핑조례 제16조에 근거해 실시되며, 2026년 9월 13일까지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필요할 경우 6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상무부는 조사 과정에서 중국 내 산업 피해 여부, 미국 기업의 가격 행태, 시장점유율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같은 날 발표된 또 다른 조치는 미국의 집적회로 산업 제재에 대한 반차별 조사다. 상무부는 미국이 301조사와 수출 규제를 비롯해 중국 첨단 반도체 개발을 억제하는 일련의 조치를 취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중국 외국무역법 제7조, 제36조, 제37조가 규정한 ‘무역상 차별적 조치’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조사를 개시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보호주의적 정책은 중국 산업 발전을 훼손할 뿐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상무부가 미국산 아날로그칩을 대상으로 반덤핑 조사를 시작하고,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시행한 집적회로(IC) 관련 조치에 대해서도 차별 여부 조사를 개시했다. 이번 조치는 스페인에서 열리는 미중 무역회담을 앞두고 발표돼 긴장이 한층 높아졌다. 14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장쑤성 반도체산업협회가 국내 업계를 대표해 제출한 신청을 토대로 미국산 40나노 이상 공정의 인터페이스 칩과 게이트 드라이버 칩 등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상무부는 통상적으로 1년 안에 조사를 마치되, 필요 시 6개월 연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미국이 2018년 이후 통상법 301조를 근거로 중국산 반도체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고, 2022년 이후에는 반도체 장비 수출을 제한하며, 올해 5월에는 화웨이 칩 사용과 중국 내 AI훈련을 제약한 조치 등을 문제 삼아 반차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중국 측은 미국이 최근 중국 기업 23곳을 포함한 32개사를 수출규제 명단에 추가한 데 대한 대응임을 분명히 했다. 상무부는 미국의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제재를 비판하며 중국 기업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더지엠뉴스]중국의 반도체 산업은 지금, 기술적 자립을 향한 대담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선전시가 1조원 규모의 전략 펀드를 새롭게 조성하면서, 그 중심에 지방정부와 국유자본의 결합이라는 고유한 시스템이 다시 한 번 전면에 부상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선전시가 50억 위안(약 9,8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전용 투자펀드를 공식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이 펀드는 선전시와 룽강구 지방정부가 공동 출자했으며, 운용은 국유기업 선전캐피털그룹이 맡는다. 핵심 출자자인 선전시는 36억 위안을 투입해 지분 69.4%를 확보했다. 목적은 분명하다. 반도체 생태계의 전 영역—설계, 장비, 소재, 공정—에 걸친 ‘국산화 체계’ 구축이다. 이 펀드는 선전시가 지난해 10월 개최한 반도체 콘퍼런스에서 예고한 일련의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당시 선전시는 총 1천억 위안 규모의 38개 반도체 펀드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들 펀드는 집적회로(IC) 기반 산업에 집중 투자되며, 향후 100억 위안 규모의 신규 펀드 조성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중국이 미국 주도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독립하겠다는 정치적 목표와 기술적 필요 사이에서 내린
[더지엠뉴스]중국 화웨이가 미국 엔비디아의 인공지능용 반도체 ‘H100’과 유사한 성능의 GPU ‘910C’를 개발하고, 이르면 5월부터 대량 공급에 돌입할 전망이다. 22일 기준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자사 910B 칩 두 개를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한 ‘910C’ 모델을 출시 준비 중이며, 작년 말부터 샘플을 기술 기업들에 배포하고 선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화웨이 910C는 단일 칩보다 두 배의 연산 능력과 메모리 용량을 갖췄으며, 이는 고성능 컴퓨팅용으로 설계된 엔비디아 H100과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미국은 2022년 이후 H100의 대중국 수출을 금지한 데 이어, 최근에는 저사양 대응 모델인 H20조차도 규제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중국 내 AI 반도체 수요는 국산화 대체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미국의 수출 통제로 인해, 화웨이 910C는 중국 내 AI 학습·추론 시장에서 주요 하드웨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올브라이트스톤브릿지그룹 폴 트리올로는 “910C가 중국 AI 생태계의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생산 주체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일부 910C 부품은 대만 TSMC가 중국 고객사 쏸넝(Sophgo
[더지엠뉴스] 중국의 인공지능(AI) 개발 열풍이 계속되면서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SMIC(중신궈지)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SMIC는 최근 홍콩과 상하이 증시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4거래일 동안 16% 이상 급등했다. 상하이 증시에서는 20일 하루 만에 10% 급등했으며, 23일에도 장중 5% 이상 오르다 최종적으로 2.7% 상승 마감했다.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최근 새로운 시각 인식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발표하며 AI 경쟁에 불을 지폈다. 또한 첨단 모델인 '두바오 프로'를 업데이트하며, 가격 경쟁력을 강조했다. 바이트댄스는 "새 모델의 성능은 오픈AI의 GPT-4와 유사하지만, 비용은 8분의 1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은 중국의 첨단 AI 반도체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추가 규제를 예고하며 중국 반도체 산업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중국은 반도체 국산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SMIC가 이 흐름 속에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일부 분석가들은 SMIC가 최첨단 AI 반도체를 생산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실질적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AI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