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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1 (일)

中, 64.6조원 투자지금 조성 ‘반도체 굴기’

중국 정부와 국유은행, 국유 투자회사들이 대거 출연

화면 캡처 2024-05-28 080852.jpg

 

 

[더지엠뉴스]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중국이 반도체 독립을 위해 사상 최대의 투자기금을 조성했다.

 

2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산업 육성 펀드인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은 이달 중순 중앙 정부와 중국 공상은행을 포함한 국영은행, 기업 등으로부터 3440억위안(646720억원) 규모의 사상 투자기금을 만들었다.

 

3차 펀드의 최대 주주는 중국 재정부로 전체 지분의 17.4%를 차지하며 중국공상은행, 교통은행, 중국은행 등 6대 주요 국유은행들을 비롯해 선전과 베이징 등 지방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투자회사들도 출연했다.

 

선전시는 수년간 미국의 반도체 수출 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웨이 테크놀로지스를 구제하기 위해 남부 광둥성의 여러 반도체 제조공장에 자금을 지원해 왔다.

 

기금은 별도 법인이 운영하지만, 중국 정부와 국유은행, 국유 투자회사들이 대거 출연한 것이어서 업계에서는 중국 정부가 사실상 직접 운영하는 기금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주요 외신은 미국이 한국과 네덜란드, 독일,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들에 중국의 반도체 접근 제한을 더욱 강화하도록 촉구하자 반도체 자체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중국 정부가 이에 맞서 3차 펀드를 조성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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